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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 컬럼

무선 인프라의 KT냐? 단말기 인프라의 SKT냐? 뺏고 뺏기는 상황이 재미있습니다. KT는 아이폰 출시와 함께 SKT에서 많은 가입자를 이끌고 왔습니다. 사실 KT 아이폰만의 성과라기 보다는 T 옴니아2의 가격 전략이나 SKT에 대한 미움에서 옮긴 사용자도 많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아무튼 아이폰의 성공으로 KT는 나름 스마트폰 시장개척의 선구자라는 수식어가 붙길 바랬지만 SKT의 대응은 무척 빨랐던 듯 싶습니다. SKT는 아이폰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 예약판매를 진행하면서 약 2만명 가량의 예약 신청자를 이끌어 냈으며 더욱이 예약 가입자 중 약 52% 가량이 번호이동 고객으로 집계되면서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모토로이 예약판매가 끝나기도 전 삼성의 안드로이드폰 SHW-M1.. 더보기
아이패드 영상을 본 아내 ‘나 이거산다’ 한국에서는 가능할까? 성공할까? 에이 지겹습니다. 민망스러운게 저도 이런 글을 썼을 것입니다. 아마도… ^^; 전 아이패드 구매할겁니다. 트위터에도 올렸지만 아내에게 아이패드 고화질 영상을 42인치 LCD TV를 통해 보여줬습니다.(참고로 아내는 애플 제품 무진장 싫어합니다. 재미있게도 특히 디자인이 싫답니다.) 조용히 영상을 다 본 아내는 아무 말 없이 눈을 지긋이 감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나 이거산다.’ ^^ 아내는 그 흔한 명품백 하나 브랜드옷 하나 없이 그저 보세 옷정도 카드사에서 준 짝퉁 명품가방정도만 들고 다니는 고마운 분(?)입니다. 얼마전 CES 2010 참가를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다녀오면서 처음으로 350달러 정도되는 코치백 하나 사다주니 고작 350달러 짜리에 ‘나 이제 된장녀 된거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