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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C (341)
태블릿 PC가 넷북을 잡을 수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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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열풍이 후끈합니다. IT는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작년과는 전혀 다른 제품군이 대거 등장하며 왕좌의 자리를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말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최고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재작년 아톰 프로세서를 담은 넷북이 등장하면서 엄청난 판매고와 함께 무수하게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올해는 태블릿 PC의 공세에 맥을 못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태블릿 PC는 이전에도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터치 입력 방식을 채택한 태블릿 PC가 당시 윈도우 기반의 운영체제와의 호환성 및 최적화가 이뤄지지 않아 실패한 제품군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뒤 애플에서 태블릿 PC에 맞는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한 아이패드를 출시, 마우스와 키보드가 아닌 손가락으로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진정한 태블릿 PC를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에 자극 받은 많은 경쟁 업체들은 앞다투어 태블릿 PC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을 발표했으며 국내 KT와 한 중소기업이 제휴한 아이덴티티 탭과 삼성의 갤럭시 탭 그리고 아이스테이션의 제트, 버디, 듀드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넷북의 열풍이 거짓이라고 해도 될 만큼 감쪽같이 사라진 넷북에 대한 관심은 이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은 태블릿 PC가 넷북을 대체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문제는 콘텐츠라고 합니다. 여전히 PC는 윈도우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PC를 통한 문서, 사진, 동영상 작업, 영화감상, 음악, 인터넷 등은 윈도우 운영체제를 베이스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윈도우 기반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서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가 등장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성공하지 못하고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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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콘텐츠가 아닌 편리성이다.

콘텐츠가 구축되어야 그 산업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산업이 발전하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콘텐츠가 생성된다는 것이 더 정확할 듯 합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갑작스럽게 커졌지만 이렇게 커지기까지 콘텐츠가 확보되었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니였습니다.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자연스럽게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킬러 어플과 활용 콘텐츠가 점점 쌓이기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태블릿 PC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넷북보다 빠른 부팅속도와 빠른 실행속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또한 쉽게 백업하고 쉽게 포맷하고 다시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성, 넷북보다 더욱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휴대성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바로 꺼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은 그 어떤 장점보다도 쉽게 사용자들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입니다. , 쉽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은 대중성에 있어 쉽게 퍼져나갈 수 있으며 결국 좋은 판매고를 이끌어 낼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과거 UMPC가 실패했던 이유가 작은 사이즈로 윈도우가 돌아가고 스타크래프트를 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이끌었지만 결국 집에서 사용하는 PC 그대로의 사용성을 가져가면서 사용자들에게 불편함과 어려움을 안겨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실패한 제품을 보면 태블릿 PC가 넷북에 비해 더 나은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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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스마트폰 시장과 마찬가지로 태블릿 PC 시장이 활성화 되면 자연스럽게 태블릿 PC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 개발하기 쉽다는 장점과 그 폭발력 스마트폰 어플과의 호환성 등은 넷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생활에 밀접한 어플과 콘텐츠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은 예측하기 힘들 만큼의 성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충분한 관심과 기대치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을 충분히 다져놓았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7인치나 8인치나 9인치냐 지상파 DMB가 있냐, 프로세서가 뭐냐의 스펙적인 문제보다는 현재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그대로 담아낸 정도에 머문 태블릿 PC가 태블릿 만의 운영체제로 더욱 성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스마트폰에서 크기만 늘린 제품이 아닌 태블릿 PC로 활용할 수 있는 더욱 최적화된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쏟아져 나올 태블릿 PC가 어떤 것이 좋다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장 출시된 건 아이패드 밖에 없으니 말이죠. 제가 기대하는 것은 스마트폰이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을 크게 바꿔 논 것만큼 집에서 거실에서 거리에서 사용하는 태블릿 PC 역시 우리의 일상을 또 한번 바꿔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집에 있는 PC를 켜는 일이 많이 줄어든 만큼 태블릿 PC와 스마트폰과의 조합, 태블릿 PC와 집 가전들과의 연계로 보여지는 그 혁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Comments,   1  Trackbacks
  • 컨탠츠대신 단말의 힘이었다는데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기존 타블렛 PC의 폐인은 그에 맞는 컨탠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윈도 어플쓰라고 시켰으니까요. 국내에서 아이폰이 뜬 이유도 아이폰이 좋아서가 아니라 좋은 앱이 존재했기 때문에 쉽게 진입했습니다.
    앱빼고 아이폰이 볼게 무엇이 있는지요 ? 기존의 윈모의 구린 스맛폰을 쓰던 이유도 아웃룩이란 막강한 컨탠츠(S/W)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의 성공요인은 아이폰이 있었고, 아이북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의 킨들 역시 기계만을 봤을때는 별볼일 없습니다. 중요한건 그걸 볼 소설들이 존재하고 수많은 책이 존재한다는거죠.

    웹브라우져는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정말 편리한가요 ? 아닙니다. 더 느리고 오류도 많고 개발도 쉽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실시간 컨탠츠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 GP32란 NDSL보다 먼저 나온 선구적인 휴대용 게임기가 있었습니다. 하드웨어적 성능으로 크게 이슈화되었죠. 결국 컨탠츠가 없어 말아먹었고,
    PS보다 압도적으로 좋았던 Xbox는 컨탠츠 확보를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PS와 경쟁하는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의 성공역시 개발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에코를 만들었고, 그로인해 컨탠츠를 확보한 선순환에 그 힘이 존재했던겁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네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능성이 있었기에 많은 업체에서 뛰어들었고 이를 통해 많은 컨텐츠가 생성되었습니다.
    이 역시 무시할수만은 없는 결과입니다.
  • 와우리
    그런데 아직 태블릿 pc는 한대도 국내에 정발이 안되었군요. ,,

    갤럭시탭은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올레패드는 해상도, 배터리가 그렇고,, 아이패드는 어중간하고,,

    아직 살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연말에 많은 기기가 출시되면 서브 40,50만원대면 사 보고 싶네요..

    그 이상 비싸면, 솔직히 가격대 활용비가 떨어질 거 같습니다... 집에서 누워서, 밖에서 가볍게 손에들고

    인터넷하고, 책읽고, 동영상 보는 기기로 7인치 태블릿 pc가 가장 적당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아이패드 7인치가 기대가 됩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어플은,,,, 그닥 인것 같아서요.
  • 이게 진짜 명칭이 잘못된것같다고 요즘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아이덴티티탭이야말로 Moblie Internet Device아닌가요?
    저는 빌립 S7을 쓰는데 빌립 S7과 같은 제품이 MID라 불리는데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로
    불리기엔 너무 많은것들이 다양하게 가능합니다. 저는 외근중에 포토샵도 하고 FTP로 자료도
    올리고... 그냥 얘네는 그전 UMPC라는 명칭이 맞는것같고 요즘 나오는 패드,탭들은 MID.
    다만 뭐 터치MID나 타블렛MID로 불려야되는게 맞는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요즘 명칭이 없으니
    다들 아이패드를 타블렛PC라 하잖아요. 그게 좀 답답하더라구요 ^^;; 맥은 PC라고 하지않잖아요?
    맥은 맥이고 PC는 PC인것처럼... 뭔가 명칭이 정해져야할꺼같네요. 애플은 아이패드 그 자체로
    고유명사로 쓰이고 싶어하겠지만 그래도... 먼가 장르(?)를 정해야할듯.. ㅎㅎ 앞으로도 무수히들
    나올테니깐 말이죠
  • 호나
    컨텐츠의 힘을 무시하기 어렵다는데 한표 더 던져봅니다.
    새로 출시된 아이스테이션 버디같은 경우는 미니 타블렛PC라며 제휴 컨텐츠를 같이 가지고 나왔죠.
    전 이게 최근 출시된 태블릿PC 중 가장 칭찬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bs 다이랙트 다운로드 서비스나 진학 관련 정보 제공 기능... 이미 PMP용으로 전자 참고서도 만들어져 있고요. 덕분에 버디는 지금 동시 출시된 세가지 기기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기가 되었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가장 낮은데도 말이죠.
    이런 면이 컨텐츠가 타겟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가장 큰 힘이 되어 주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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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ID 몬디 4G 월드 2009 최고 제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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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공개한 MID 몬디(Mondi)에 대한 소식이 다시한번 전해졌습니다. 와이맥스 기반의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인 몬디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와이맥스 전시회 '4G 월드 2009'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그간 본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몬디의 소식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삼성도 MID를 출시한다. 그게 뭔디? 몬디?
다음달 출시하는 삼성 MID '몬디(Mondi)가 뭔디?
삼성의 MID 몬디 동영상 공개

위 링크를 보시면 몬디가 어떤 제품인지 아실수 있을듯 합니다.
8월 경 부터 미국시장에 상용화 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아직 출시 이전인듯 합니다. 이렇다할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네요. 국내의 경우 몇몇 제품이 공개되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황인데 생각만큼 큰 이슈를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UMPC와 같이 그저 찾잔속에 태풍에 그칠 확률이 높아진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합니다. 워낙 휴대폰 계열의 제품이 짱짱하게 나오게 되면서 그 외 제품들은 변방으로 밀려난듯한 느낌도 들게 됩니다. 아무튼 국내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이렇다 말하기 뭐하긴 하지만 와이맥스 단말기로써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해서 이렇게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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