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리뷰

[리뷰] 된장녀? 된장남? 아니 난 패션리더~! 엘르 엣진을 보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 블로그와는 상관이 없는듯 있는 리뷰를 하나 작성해 볼까 합니다.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외형에서 나타나는 주름살, 피부노화(?)는 어쩔 수 없겠지만 스타일만은 좀더 나아 보이도록 노력하자 라는 것이 30살이 넘어서면 마음속에 꼭 담아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오랜시간 현재의 와이프를 만나면서 좋은 옷한벌 좋은 구두한켤레 사주질 못했습니다. 지금도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닌지라 좋은 브랜드의 패션제품을 사주지는 못하지만 항상 패션 잡지를 보고 요즘 유행하는 패션이 무엇인지 내 스타일은 어떤지를 알아가며 누구보다 뒤쳐지지 않은 모습으로 꾸며주고자 종종 같이 패션에 관한 프로그램 등을 보고 있습니다. 뭐... 미안하게도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보세점이나 조금 저렴한 곳에서 옷을 사주긴 하지만 언젠가 좋은 곳에서 사줄날도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때까지 유행에 뒤쳐지지 말자 서로 이야기 나눕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엘르엣진(http://www.atzine.com)이라는 재미있는 온라인 컬쳐클럽을 알게 되었습니다.

엘르는 60여년간 파리에서 발행된 여성잡지로 패션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테마 하나로 지금까지의 패션 유행을 이끈 대표적인 패션 잡지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종이로 만든 잡지 이외에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컬쳐 클럽이라는 테마로 엘르엣진(ELLE atZINE)이라는 스타일 정보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두나 가방이 맘에 드세요? CF 동영상을 봐도 되지만 전 쇼룸으로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이야기만 들으면 과연 이 엘르엣진이 제 IT 블로그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패션을 주도하는 연령대가 무엇보다도 PC와 인터넷이라는 환경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소비자층을 위한 새로운 형식의 서비스인 온라인 방식의 정보사이트를 개설하게 된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큰 화면을 통해 자세한 질감이나 형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가장 공간의 룸에 원하는 상품의 이미지를 가져갈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더 자세히 풀어가면 엘르엣진은 단순히 잡지 내용을 온라인으로 볼수 있도록 꾸민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 첫번째로 엘르엣진은 영화에서나 보던 가상현실 쇼룸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부분은 무엇보다 여성들에게 또한, 패션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상당한 메리트를 제공할수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상현실 쇼룸은 말 그대로 잡지를 읽다 모델이 입고 있는 구두나 옷, 모자 등이 어느 제품이고 또 어떤 색상과 어떤 질감을 가지고 있는지 가격은 어떤지를 종이를 통해 보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실제 백화점, 패션매장에 간듯한 느낌을 그대로 되살려 해당 페이지에 있는 모든 패션상품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각 상품별 마련된 CF 동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실제 엘르엣진을 보다 모델이 입고 있는 옷 스타일이 너무나 맘에 들어 해당 페이지에 있는 쇼룸바로가기를 눌러 모델이 입고 있는 옷이 어떤것이고 얼마정도의 가격인지 살펴봤습니다.(물론 가격은 제가 구입하기엔 너무나 허거덕 하기에 패션 감각만 높혀봤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치, 랑콤, 스와치, 크리스챤 디올, 버버리, 구찌등 전세계 패션, 뷰티등 약 21개 유명 브랜드가 가상현실 쇼룸에 입점하였으며 리바이스, 디젤 등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및 국내 고급 브랜드 100여곳도 입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즉, 국내 아직 소개되지 않은 신상들도 이 엘르엣진을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수 있는 장점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쇼핑을 좋아하고 패션에 민감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패션업에 종사하고 패션공부를 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번에 매장에 있는 모든 제품을 볼수도 있습니다.>

현재 쇼룸 자체는 3D 형식으로 꾸며져 실제 매장을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고 있고 또, 여러가지 상품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지만 차후 바지, 정장, 구두, 지갑등 패션 상품 역시 3D 형식을 통해 좀더 입체감 있는 모습과 사실적으로 느낄수 있는 부분을 가미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또한, 내 전신 사진을 차후 소개한 지니진에 설정한 후 종이인형에 옷을 입히듯 내가 선택한 제품을 입혀보고 잘 어울리지는 확인할수 있는 서비스도 차후 제공했으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잡지와 같이 여타 다른 정보에 대한 기사도 볼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사내 내가 원하는 멘트를 넣어 여러사람과 의견을 나눌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패션에 좀더 관심이 있는 와이프에게 가장현실 쇼룸을 보여줘봤습니다. 하~! 눈이 휘둥글해 지더군요. 물론 여러 제품들의 가격에 놀라기도 했지만 잡지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실제 쇼핑하는 듯한 느낌으로 대리만족을 느꼈다는 이야기 까지...(물론 직접 해주지 못해 참 미안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엘르엣진의 두번째 특징은 바로 위에서 잠깐 소개했지만 단순히 자신의 패션을 업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패션업에 종사하고 패션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무척 요긴할수 있는 패션 컨텐츠 에디터 기능입니다. 음... 지니진(Zini ZINE)이라 하는 이 서비스는 간단합니다. 가상 현실 쇼룸을 통해 본 다양한 패션 상품들 중 자신이 패션디자이너가 되서 혹은 내게 어울리는 상품들을 골라서 자신방을 통해 꾸며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즉, 내가 디자이너가 될수 있다라는 측면에서 엘르엣진이 제공하는 다양한 컨텐츠와 상품들 중 직접 꾸며보고 싶은 제품을 스크랩 해와 자신의 저장공간에 저장해 놓고 글, 패션소품, 이미지 등을 활용하여 컨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컨텐츠를 다른 트랜드 리더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다른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소개하여 자신 패션에 대한 감각을 평가 받을 수도 있고 이를 통해 차후 패션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할수 있는 직접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전 광고가 하나 생각납니다. OO룩, OO룩,,, 무슨무슨 룩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닌 사람들끼리 엘르엣진에 모여 패션 스타일을 완성하고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또 자신에게 적용해 가면서 또다른 패션을 창조해 낼수 있는 기틀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쇼룸을 소개할때 잠시 빼먹긴 했지만 단순히 패션 제품 자체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구두공법 등 패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 까지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패션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적의 서비스라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끔 이런 잡지를 보면 돈있는 놈들의 사치라고 치부해 버리는 분들도 참 많으십니다. 된장녀니 된장남이니 하면서 말이죠... 저 역시 패션에 관심을 가지기 이전까진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엘르엣진은 단순히 쇼핑중독을 일으키고 사치를 불러오는 잡지가 아닌 패션이라는 현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의 트랜드를 쉽고 빠르게 배워나갈 수 있는 하나의 창고의 역할도 할수 있다는 점에서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온라인 사이트가 아닐까 판단됩니다.

이렇게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엘르엣진을 보고 있노라니 무엇보다도 정말 이쁜 옷, 구두, 지갑등등 제 어머니와 장인, 장모님을 위해 동생을 위해 그리고 제 아내를 위해 열심히 일해 꼭 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열심히 일해야 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