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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PayBlog 리뷰] 처음보는 7인치 내비게이션 AUTO 7.

7" Digital Multomedia Navigation [Auto 7]


삼성카드를 잃어버렸다.. 젠장
재발급하려고보니 혜택이 더 많은 카드가 있어서 이번 기회에 바꿨다.

그 이름하야 "T Class & Oil 카드" 두둥~
새로 카드도 받았겠다 인터넷 등록하면서

옥션에서 깔끔하게 25,000원짜리 화장품 하나 사주시구~
[삼성카드 추천]이라고 검색해보니 선포인트로 네비를 주네. 50만 포인트라

좀 쎄긴 했다.
그냥 지를 순 없고 한번 계산기를 두드려 봐야지.

(예상) 월 휴대폰 비용 6만원, 주유 비용 30만원
(부담금) 0원

공짜구나~~ 요즘 전자기기야 소모품에 가까우니까 나중에 안되겠다 싶으면 돈 내버려도 되고!
그래서 질렀다. [Auto 7] !! 제품명 검색해보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지는 않고 총판 영업만 하는 것 같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것들은 가격변화가 심해서 나중에 떨이로 처분할 땐 속이 좀 쓰렸는데 이 놈은 적어도 그럴일은 없을 듯.



박스를 까보니 나름대로 깔끔하다. 오픈하자마자 간단한 설치매뉴얼과 네비게이션 설명서, 그리고 본체가 보인다.
못해도 2년간은 함께 할 놈이니 이리저리 한번 찍어 주는게 좋겠지? ㅋ






두께는 GPS수신부를 제외한다면 담배갑의 3/2정도 된다. 면적은 담배갑의 3배 정도?
친구들과 술마시다가 얼결에 사버린 '제스트'군이 수고해줬다.



뒷면이다. 정면에서 보았을때 좌측에 단자들이 위치하고 있다.
제일 위에 SD 메모리 슬롯, AV In단자, 후방카메라 단자, AV out단자, 전원부이다. 오른쪽 하단부분에 금색으로 보이는 것이 DMB 안테나 단자이다.


이번엔 거치형 네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거치대를 보자.

미끈 길쭉하게 빠졌다. 각도 조절하는 레버가 두군데인데 몸체와 결합하는 부분의 경우 볼형식이라 상하좌우 모두 조절이 가능하다. 앞유리에 부착하고 흔들어 봤는데 평소에 유리창 더러운 꼴을 못 봐서 관리 좀 해서 그런지 흡착력은 매우 좋았다.


추가 구성품들이다 참고하시길..

(왼쪽 위부터) AV in 케이블, AV out 케이블, 시거잭, DMB안테나, 고정핀, SD카드 리더기, 설치매뉴얼, 네비매뉴얼



자 이제 대충 설치하고 메인화면 한컷!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왠지 이유 모를 강렬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ㅋㅋ

구동시간은 5초라고 했는데 체감은 3초 정도 된다.

시동을 껐다 다시 키면 재부팅 되지만 시간도 3초밖에 안되고 이전 메뉴가 바로 실행되기 때문에 이전에 사용하던 네비보다는 확실히 좋다.

Dimming은 밝기 조절이다. 기존에는 환경설정에서 해당 설정메뉴로 들어가야 했는데 아예 밖으로 나와있다. 밤에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먼저 네비양을 불러봤다. 로딩과 안내문구가 없어지기까지 약 5초정도 소요. 이정도면 무난한 속도.
GPS는 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검색. 처음 만나는 네비양의 목소리는 아름답기까지..흐흐

기능 중에 차계부도 있으니 나중에 다운 받아서 더욱 더 세심한 관리 들어가줘야겠다.

DMB 실행화면. 비오는 일요일 저녁, 나는 조용히 Auto 7 사용기를 위한 사진을 찍고 있었다. ㅠㅠ

아파트 단지 안이었는데 처음엔 DMB가 안나오길래 불량품인가 했다. 친구녀석한테 전화해보니 요즘엔 전부 안테나 달아야 된다구. 왜 안테나가 기본 구성품에 들어있는지 그 심오함을 깨닫고 안테나를 연결하니 베에리~ 구웃~

네비성능도 테스트 해 볼 겸 김포쪽 외진 곳을 달려보았는데 끊김없이 정말 잘 나온다.



동영상은 마침 다른 SD메모리에 클로버필드가 있어 실행해보았는데 깨끗하게 잘 나온다.
바로 전에 DMB를 봐서 그런가? 유난히 액정의 색재현성이 좋아보이네.

PIP버튼이 있어 바로 네비게이션 메뉴로 한번에 가는 것이 가능하다.



음악 플레이어는 정말 심플하다. 이퀄라이저는 없지만 있어야 할 것들은 있다. 나는 많아봤자 귀찮기만 해서..

다만 아쉬운 점은 동영상과 달리 PIP버튼이 없어 메뉴를 누른 후 네비를 실행시켜야 한다는 것. 빨리 리모콘을 사야 겠다.



메모장이다. 급할 때 유용할것 같다. 새것이라 기스날까 손톱으로 벅벅 쓸수 없었지만 비교적 잘 써지는 듯.
저장하면 좌측에 파일이 생성되는데 좌측 파일을 클릭하면 우측에 해당내용이 보인다.

작업용 전화번호는 빨리빨리 백업 후 삭제!!



메뉴 부분 마지막으로 부가기능이다. 심플한 메뉴가 좋을때도 있구나. 거의 마지막이다 ㅎㅎ
전자앨범과 전자책인데 내가 쓰지 않는 메뉴라 패스하련다. 


이제 마지막으로 환경설정 부분.
업그레이드, 주/야 설정, 후방설정, FMT설정이다.

빨리 사용기 작성 할 마음에 일단 업그레이드는 나중에..
주/야 설정은 메인화면에서 있는 밝기 조절과 계절별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후방설정은 후방카메라나 센서가 없어서 테스트 못해봤지만 나중에 달게 된다면 유용할 것 같다.
일단 그런게 된다는 것 자체가 신기. 왜 사람들이 차에 돈을 들이는지 알듯한 기능이다.

FMT 정말 유용한 기능 하나의 선이라도 줄여주고 굳이 비교하자면 유선 카팩보다는 못하지만 내 막귀로는 충분히 좋은 음질을 내준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네비가 지원을 제대로 안했었는데 [AUTO 7]은 완벽히 지원하는 기능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PIP기능!! 뭘 그런걸 가지고 혼자 비오는 일요일 저녁에 감동먹고 앉아있냐는 사람도 있겠지마는.. 네비 화면을 가리는 PIP기능은 정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반쪽자리 기능이었다.

하지만 [AUTO 7]은 총 3단계로 완벽히 지원한다. 이것만으로도 난 이 네비를 구입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



파워유저에게는 부족하겠지만 나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만 있는 제품이다.

이벤트 회사에 물어보니 여름휴가철에 맞춘 이벤트라 8월말쯤에 끝낼 예정인데 신청이 많아 조기 종영 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http://www.soviza.com/event/view.asp?idx=9&page=1&pageblock=1

기능성 ★★★☆☆

속   도 ★★★★★ 시동, 어플 구동, GPS, DMB 모두 빠름

디자인 ★★★★☆ 심플, 깔끔 그 자체

무   게 ★★★★☆ 어차피 달고 다닐거라 상관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