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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리뷰] 블루투스 스피커 Sound Blade 'IMT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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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Blade? 소리칼?


플랜트로닉스 자회사인 알텍랜싱의 제품으로 국내 총판인 아이스카이 네트웍스(대표 최호, www.iskynetworks.co.kr)가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 'Sound Blade IMT 525'는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주기에 사운드 블레이드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하였을까?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피커와 음악을 재생해 주는 단말기기간의 유선의 연결 없이 무선 전송방식을 통해 음을 들려주는 장치이다. 이미 휴대폰, 노트북, UMPC, PMP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부가 기능으로 자리잡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휴대폰의 경우 3G기반의 화상통화 서비스가 지원되기 시작하면서 블루투스는 부가기능 이상의 당연히 내장 되어야할 기본기능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시작하였다.

다양한 컨셉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출시되면서 가정에서 혹은 매장에서 선없는 편리함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사운드 블레이드 IMT 525는 과연 어떤 장점을 지니고 있는 제품인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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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텍랜싱은 이전 아이팟용 도킹 스피커(InMotion IM600)를 출시하며 국내에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듯 다른 디자인의 스피커에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하여 새로히 출시한 제품이 바로 IMT525이다.
 
IMT 525는 전면 전체 스피커로 이뤄진 디자인으로 그 한가운데 ALTEC LANSING과 InMotion이라는 로고를 통해 그간 쌓아온 그만의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한눈에 스피커라는 출시의 목적으로 그대로 보여주는 디자인은 블랙색상과 어울려 고급스러우면서 심플한 모습으로 수준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상단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조작할 수 있는 다양한 버튼들이 오밀조밀하게 위치해 있으며 후면은 광택의 블랙색상과 하얀 글씨의 SoundBlade라는 로고로 그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전체 광택 소재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장점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쉽게 지문이 묻어나 자칫 지저분 해보일수 있어 일장일단의 디자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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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위치한 버튼을 살펴보면 총 7개의 버튼과 마이크, 상태표시등이 있다. 하나하나 설명하면 좌측부터 마이크, 전원 ON/ OFF 버튼, 전화통화 버튼, 상태표시등, 뒤로감기/ 음성다이얼/ 음소거 버튼, 재생/ 일시중지 버튼, 앞으로 감기/ 재다이얼 버튼, 볼륨버튼이 위치해 있다. 자세한 버튼 사용법은 뒤에서 다뤄보자

후면의 경우 로고 상단에 버튼이 위치해 있는데 이 버튼은 전원단자, AUX IN 단자등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감춰주는 역할을 하는 덮개를 열수 있도록 해주는 버튼으로 이 버튼을 누르면 로고 하단에 위치한 덮개가 열리게 된다. 그 덮개가 열리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일반 단말기와 유선으로 연결할수 있도록 하는 AUX IN단자와 아답터를 통해 사용할수 있는 전원(DC 9V)단자가 보이며 RESET 버튼이 위치해 있어 스피커를 재설정을 할수 있다.

외부단자를 외형상 깔끔하게 감춰주는 역할의 후면 덮개는 이 역할 이외에 스피커를 세우는 지지대의 역할까지 해준다. 덮개의 경우 상당히 튼실하게 마련되어 있어 지지대 역할로 손색이 없다.

후면 덮개 좌우로는 IMT 525 블루투스 스피커를 휴대용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건전지 내장공간을 마련해 놓아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활용있도록 되어 있다. 건전지의 경우 AA 건전지가 좌우 3개씩 총 6개가 들어가며 제조사 사용환경에 따라 최장 24시간을 사용할수 있으며, 대기모드의 경우 최대 3일까지 켜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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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건전지 혹은 아답터를 통해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상단에 위치한 전원버튼을 눌러준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상태 표시등에 파란불빛이 나오면 신호음이 들린다. 이후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기 위해서 통화 버튼을 약 3초간 길게 눌러주면 신호음과 함께 상태표시등이 빨간색, 파란색이 번갈아 가며 깜박인다.

이후 블루투스 내장 단말기와 연결하기 위해 새 블루투스 장치를 추가, 먼저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하고 IMT 525가 검색되면 비밀번호 0000을 입력 후 페어링 해주면 된다. 거의 대부분의 블루투스 제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페어링 되는 만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을 끄는 방법은 켜는 방식과 동일하게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신호음과 함께 OFF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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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결된 단말기와 스피커는 단말기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IMT 525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음을 들려주며, 특히 휴대폰과 스피커간의 양방향 블루투스 A2DP 프로토콜 기능을 통해 IMT 525으로 다양한 휴대폰 조작을 가능케하여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단순히 전화를 걸고 끊는 조작 이외에 되감기나 빨리감기 버튼을 통해 휴대폰 재생목록에 있는 음악을 전후로 이동,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으며, 되감기 버튼을 길게 신호음이 날때까지 눌러주면 음소거로 소리를 차단해 준다.

또한, 음악 감상 중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스피커상의 통화버튼을 길게(약 2초간) 눌러주면 수신이 거절되며, 스피커에서 휴대폰으로 착신을 전환하고자 할 경우 빨리 감기 버튼을 길게(약 3초간) 눌러주면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을수 있다.

음성다이얼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의 경우 되감기 버튼을 약 1초간 누른 후 마이크에 대고 음성연결을 시도하면 스피커를 통해 전화통화가 가능하며, 빨리감기 버튼을 신호음이 들릴때 까지 누르면 마지막에 건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주는 재다이얼 기능까지 제공한다.

휴대폰 이외에 노트북(USB 방식의 블루투스 동글이 연결), PMP, MP3등 타 단말기와도 손쉬운 연결이 가능하고 일부 기능 또한 전혀 무리없는 사용이 가능하였다.
 
음을 재생해주는 스피커의 역할 이외에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였지만 원활하게 사용하기까지 7개의 버튼으로 조작해야하는 불편함이 단점으로 작용하여 사용상 익숙해 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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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소리?

스피커 본연의 기능을 살펴보면 알텍랜싱만의 Bass Enhancement 테크놀로지를 채용한 제품으로 그간 보여주었던 깔끔하고 풍부한 음량과 음질을 많이 기대했지만 블루투스 무선 전송방식의 한계로 인해 유선방식의 뛰어난 음질을 재현해주지는 못하는듯 약간 아쉬운 느낌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간 타 블루투스 스피커들과 비교했을때 보다는 충분히 나은 성능과 음량을 제공해 준다. 특히 매장이나 외부에서도 들을 수 있는 부족함 없는 음량과 함께 미세한 울림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보다는 선명한 음질로 평균 이상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직한 소리라는 말이 어울릴듯 하다.

또한 휴대폰과 연결하여 스피커폰으로 사용이 가능한 IMT 525는 빌트인 마이크로폰을 탑재해 반향음(음원에서 나온 음파가 물체등에 부딪혀 반사된 후 다시 관찰자에게 들리는 현상)을 제거 깨끗한 통화음질을 제공해준다. 실제 통화를 해본 IMT 525의 성능은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목소리는 약간의 울림이 있지만 전혀 문제없는 깔끔한 음성을 들려주었고 상대방의 경우 복도나 막힌 공간에서 통화하는 듯한 좀더 강한 울림이 발생하였으나 통화자체의 음성은 깔끔하게 전달하여 큰 무리없는 통화가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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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텍랜싱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알아보았다.

스피커 업계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알텍랜싱의 기술력이 담긴 블루투스 스피커는 그간 유선방식의 스피커와는 조금 다른 컨셉의 제품이 아닐까 한다. 단순히 음질에만 신경을 쓰면 되었던 유선방식에서 무선이라는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그 음질에 더욱 큰 신경을 쏟아야 하는 시점에서 알텍랜싱의 기술력을 충분히 맛볼수 있는 계기가 아닐까 한다.  

단순히 블루투스 기술을 내장한 스피커가 아닌 좀더 자신의 색깔을 입힌 스피커를 만들고자 노력한듯한 모습을 곳곳에서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아직 완벽히 대중화되지 않은 시장에서 다소 고가(17만원대)에 책정된 점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일반 매장이나 집안에서 선없이 깔끔한 고정용 스피커로 휴가철 외부에서는 휴대용 스피커로 좀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충분히 선택이 가능한 녀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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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ulmyeol.net BlogIcon 불멸의 사학도 2008.07.29 19:30

    확실히 가격이 문제네요... 디자인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고, 음질도 블루투스라는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고 하셨지만 역시 왠만한 휴대전화 가격(물론 약정이나 기타등등을 적용한 할인가격이죠)을 능가한다는 점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물론 지금도 수십만원짜리 커널형 이어폰이 불티나게 팔린다곤 하지만, 전문가용 스피커도 헤드폰도 이어폰도 아닌 슬림형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매우 좁은 컨셉을 들고 나왔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컨셉의 제품을 좀더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pcpinside.com BlogIcon pcp인사이드 2008.07.30 10:35 신고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가격이 대중화를 이끄는데 걸림돌로 작용하는듯 합니다. 리뷰한 제품의 경우 음질에 있어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가격적인 측면에 의해 쉽게 구매의지를 잡기가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