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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져 (3)
모토로라 레이저 리뷰 레이저를 말하다. 블로그 대담

                                                          대담 일시장소 - 10 22, 독거노인 사무실

기획, 최종편집 - 독거노인
텍스트 정리 - PCPINSIDE
  동영상 편집 - 디토커 




레이저 첫 인상


사회자 | 지난 아이패드2와 아이패드에 대한 블로그 대담 이후 오랜만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그간 XOOM 대담 등도 준비되었습니다만, 모종의 모토로라 사태(웃음)때문에 게재되지 못했지요. 그래서 두 번째 대담은 모토로라로 이렇게 다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모토로라가 내놓은 야심작, 레이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구글과 합병한 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처음 내놓은 주력 모델이라는 의의를 가지게 되는데요, Thinner, Faster, Stronger, Smarter 4가지 특징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드로이드 레이저 발표회장, 그리고 제 사무실에서 만져보신 후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위치 상관없이 편하게 이야기 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학주니 | 디스플레이를 깨끗이 닦았을 때 까맣게 보이는 이른바 클리어 블랙, 이전 소니에릭슨에서 채용했던 클리어 블랙이 모토로라에서도 채용한 점 등 이런 측면을 봤을 때 재미있고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폰도 패션 아이템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모토로라 역시 디자인 트렌드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인 7.1mm 두께도 (다른폰이 갱신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폰들과 비교해 참신했지요

다만, 후면 상단 카메라가 돌출된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관계자 이야기에 따르면 모토로라 레이저의 디자인을 가지고 와서 과거의 향수를 되살리겠다는 의도와 함께 그립감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모토로라 레이저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용자들의 경우는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레이저를 모르는 이들은 '뭐야? 왜 이렇게 디자인 했어?' 하는 의견이 있을 듯 해요. 디자인 부문에 있어서는 분명 호불호가 갈릴 겁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전 모토로라에서 나왔던 폰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폰이라 생각돼요.


디토커 | 디자인만 보면 일단 '모토로라 답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카메라 부분이 돌출된 디자인은 저 역시 그립감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을 잡을 때 가로로 놓고 왼손으로 잡고 볼 경우 돌출된 카메라 부분이 자연스럽게 파지가 되어 편리하고요.

그립감고 괜찮은 편이고 사용성 측면에서도 디자인은 마음에 들어요. 모토로라 답지 않은 UI와 디자인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PCP
인사이드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아닙니다. 제 취향이 정형화되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모서리 부분에 굴곡이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일반 다른 폰에 비해서 세로길이가 약간 더 긴 느낌이 들어서 동일 화면 사이즈 제품과 비교했을 때 디스플레이가 더 작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7.1mm
라는 두께를 내세우고 있는데 카메라 부분이 돌출 되어 전체 두께가 7.1mm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 구매자는 전체 두께가 7.1mm로 오해 할 수 있습니다. 7.1mm 두께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이로 인해 배터리가 일체형이 되었다는 점은 이전 모토로라 제품에서는 없었던 단점이 생겨났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7.1mm 두께를 단순히 장점으로만 내세우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U
I 쪽은 저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명박 각하의 디테일과 세심함을 새롭게 배운 국민들의 마음을 잘 아는지 모토로라가 이전과는 다른 상당히 세심하고 꼼꼼한 UI를 내주었다는 점에서는 칭찬 하고 싶습니다.

늑돌이 | 티져 영상에 나왔던 것보다 더 잘 나와 좋습니다. 다만 디자인에 있어서 '모토로라답다'라고 부를 수 있는 각진 디자인이 국내 소비자들, 특히 대다수 여성이 선호하는 디자인은 아니라는 점에서 약점이 될 듯 해요. 물론 이런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남성들이겠죠.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Super AMOLED Advanced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는데 펜타일 방식이긴 하지만 화질은 괜찮은 편이고 다만 두께를 줄이다 보니까 손에 쥐었을 때 의 느낌은 좀 둥글둥글하게 처리된 다른 제품들에 비해 떨어지는 듯 합니다. 두께 때문에 배터리가 일체형이 되었다는 점도 아쉽고요.

압바곰 | 모토로라는 항상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에 담아내려고 한다는 느낌이지요. 과거 스타택을 사용했을 당시 무척 쇼킹함을 느끼기도 했고요. 디자인은 물론 모토로라 만의 확실한 아이덴티티 그리고 사용자에게 '~' 하는 놀라움을 안겨주었는데 스마트폰으로 와서는 그때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모토로라만의 디자인을 어느 정도 담아내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새로운 재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런 점에서 손에 닿는 느낌이나 완성도는 분명 괜찮다라고 느껴지고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경쟁자와 비교했을 때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이냐 하는 점에 있어서는 시장에서의 평가는 시간을 두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독거노인 | 저는 먼저 남자를 위한 폰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7.1mm 숫자로 대표되는 스펙적인 요소, 그리고 오디오 스피커 유닛, b&w 스피커의 옐로우 유닛으로 대표되는 듀퐁사의 케블라 재질을 적용한 것, 그리고 모토로라가 즐겨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등 최신 스펙에 민감한 남자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첫 핸드폰이 모토로라 택 5000, 그리고 두 번째 핸드폰도 동사의 스타택이었을만큼 과거엔 팬보이를 차저했지만, 그 뒤 이렇다 할 이슈가 없어지면서 관심에서 멀어진 것이 사실이었지요. 물론 이후 안드로이드를 채용한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됐지만 제 기준에서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제품들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레이저는 이제 모토로라 스마트폰 쓸만하다 생각이 든 첫 제품입니다. 물론 이전 제품도 맘에 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타인에게 권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였지, 제가 오래 쓸만한 제품이냐는 다른 문제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제품부터는 저도 쓰고 싶어진다고 할까요.

만 앞서 다른 분이 말씀하셨듯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는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샘플 기기를 받고서 주변 분들에게 여쭈어 봤는데, 여성분들은 조금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두터운 그립감, 강인해 보이는 전후면의 마감이 어떤 이들에게는 반감이 들 수도 있다.

SPEC

사회자 | 다음 주제는 레이저의 스펙으로 하겠습니다. 준비한 스펙표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일동 | 레이저가 TI OMAP 4430인지 4460인지 미디어마다 다르게 발표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OMAP 4430이 맞는 듯 합니다

학주니 | 많은 이들이 오해할 수 있는데, 스펙 자체는 결코 부족한 제품이 아닙니다.

늑돌이 | 4430이든 4460이든 TI OMAP LTE 스마트폰들에 채용된 퀄컴 듀얼코어 1.5GHz 프로세서와 비교해서 떨어지는 프로세서가 아니죠. 오히려 일부 성능에 있어서는 클럭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더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주니 | TI OMAP이 안정화가 정말 잘되어 있어요. 그러니깐 시장에 나오는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죠. 사실 그동안은 제일 빠른 메이커가 퀄컴이었는데 이젠 그 자리를 엔비디아에게 빼앗긴 듯 합니다

늑돌이 | 많은 사용자들이 스냅드래곤도 알고 테그라도 알고 엑시노스도 아는데 OMAP은 잘 모르죠. TI는 우습게 볼 회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잘 모릅니다

학주니 | 과거 국내 PMP 시장에서 채용되었던 칩이 바로 TI로 당시는 TI사가 시장 장악했지요.

PCP
인사이드 | 과거 PMP에 대부분 채용된 칩셋이 TI사였습니다. PMP에서 스마트폰 시절로 넘어 오면서 TI사는 PMP시절에 채택했던 구식 칩셋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학주니 | 실제로 TI의 프로세서들이 안정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산업군 쪽에서도 많이 쓰이죠


독거노인 |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초창기 모토로이, 그리고 갤럭시A에 쓰이면서 높은 발열, 그리고 강력한 배터리 소모(웃음)으로 TI 프로세서는 이런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상만을 남겼지요. 그래서 반대급부의 이미지를 삼성 허밍버드가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었고. 하지만, 이후에 공정을 높여 나온 TI의 프로세서들은 이전의 문제가 일소되었는데, 이것이 소비자들에겐 알려지지 못하고 여전히 문제점이 많은 프로세서라는 인상을 남기는 데서 기인하는 듯 싶다

사실 TI는 칩셋 제조사로써는 상당히 강력한 메이커지요. 영상 소자인 DLP가 바로 TI의 원천 기술이고, 오디오 들어가는 DAC는 거의 TI사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과거 DAC로 유명한 버브라운 사를 TI사가 인수했기 때문에. 이외에도 무선랜, 영상 디코더 등 안만드는 칩셋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메이커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AP 시장에서는 대응이 느리다는 점이지요. 퀄컴처럼 AP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모든 칩셋을 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응이 느릴 수 밖에 없는데요

모토로라 레이저가 발표된 날 갤럭시 넥서스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함께 공개되면서 의외로 평가가 낮은 편인데, 구글이랑 같은 그룹안에 있게 되고 공교롭게도 갤럭시 넥서스와 같은 TI 칩셋을 달고 나온 만큼 빠른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내년 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약속하기도 했는데, 현재 나와 있는 제품 가운데 가장 발빠르게 업데이트를 약속한 사례이기도 하합니다


PCP
인사이드 | 드로이드 레이저에 NFC 기능이 빠졌습니다. 이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나오면서 안드로이드 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실질적으로 많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 안드로이드 빔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측면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행사장에서 관계자에게 문의를 했더니 SKT에서 NFC USIM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이용하면 될 듯 하다라고 답하더군요

충분히 훌륭한 스펙인데도 불구하고 구글이랑 합병 소식이 나오고 나서 나온 첫 번째 폰이기에 그 기대치가 높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레이저는 훨씬 전부터 준비했기에 합병 소식과는 무관했을 수도 있지만 모토로라가 이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대한 로드맵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 ICS에 맞게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NFC라는 사소한 스펙이 빠진 것에 대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학주니 |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 합병은 FCC가 인준해야 완료되는 것이고, 그 이후에야 내부적인 정보가 공유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독거노인 | 아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빨리 도입하지 못한 것은, 물론 모토로라 입장에서는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시리즈보다 빨리 최신 OS를 담아낼 수는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채용하기 위해 갤럭시 넥서스의 발표 시기보다 한참 늦추어 발표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었을 겁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이었지만, 실제로 갤럭시 넥서스가 스티브 잡스 사망 때문에 발표일을 늦추었기 때문이고, 레이저는 원래 예정된 날짜에 한 것이기에 공교롭게 되었습니다만

NFC
문제는 저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실 사용성 부분을 고려하면 삼성 갤럭시S2나 베가 레이서 등에 적용된 NFC를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적기에, 기능 부재가 크게 아쉽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 NFC는 제가 보는 시각에서는 ‘계륵’이에요

PCP
인사이드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NFC는 사실 없어도 되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일단 구글이 OS에서 직접 이 기능을 넣었다라는 것 자체만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 것 같습니다. 아이폰4S에서도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이 Siri로 이미 구글에서도 음성인식 기능을 넣었지만 애플은 단순히 넣었다라는 수준이 아니라 이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끌었습니다.. NFC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OS 자체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큰 영향력은 아니지만 이 기능이 빠졌다라는 점에서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디토커 | 모토로라같은 경우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으리라생각합니다. 다만, 결국 NFC 인프라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빠졌을 것이라 생각해요.

PCP
인사이드 | 음성인식 기능도 사실상 크게 활용되지 않지만 구글이 넣었다라는 것은 이 시장을 선도해나가고자 하는 목적이 있고 삼성도 NFC를 넣은 것은 현재 기능이 크게 제공되고 있지 않지만 인프라가 커졌을 때 혹은 스스로 키웠을 때 선도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가고자 한 의도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학주니 | 아이폰4S Siri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라고 보면 지금 레이저의 이 스펙이 맞아요. 한참 금융권에서 활용되겠다고는 했지만 전세계적으로도 NFC 기능이 활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죠

Siri
같은 경우에는 애플이 음성인식을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아이폰의 특수한 기능으로 아이폰4S를 특화 시키고자 한 기능이에요. 음성인식을 아이폰 안에서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이고 아이폰4S의 특징적인 포인트로 키울려고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NFC는 어떤 특정 단말기에서 특별히 확산해 나가겠다라는 것보다는 블루투스와 같이 보편화 시킬려고 하는 현상이 강하지요. NFC는 보편화 포인트는 있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기능에서 뺀 것이라 생각됩니다

압바곰 | NFC가 없음으로해서 모토로라의 전략이 보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뭔가 퍼지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게임처럼 '콘솔 하드웨어가 많이 공급이 되어야 소프트웨어가 팔리는 거고 소프트웨어 입장에서는 하드웨어가 없는데 해서 되겠어?' 라는 입장으로 설명되는데요, 결국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같이 전략적으로 맞춰가면서 나아가야 하는 건데 레이저에는 NFC가 없다라고 하는 것은 제품 자체를 시장을 선도하는 폰으로 포지셔닝을 한 것이 아니라 현재 타이밍에서 가장 쓸만한 폰으로 내놓은 것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따지면 LTE폰 들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된다

디토커 | 포지셔닝이 중/상급 정도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에 동의합니다. 가장 많이 팔릴 수 있는 제품 그리고 모토로라가 전반적으로 많이 침체된 상태이다 보니 실험성이 강한 제품을 내놓다기 보다는 현재에서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판매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했다라고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실용적인 기능들만 넣고 아닌 것은 단가를 위해서도 빼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늑돌이 | NFC 활성화 부분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등에서 준비하고 있는 NFC USIM의 정책과단가 등이 정식으로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FC는 제조사보다 이동통신사에서 더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내년 정도 되면 어느 정도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독거노인 | 공게롭게도 NFC 담은 제품이 손가락에 꼽고 소니, HTC, 모토로라는 NFC에 무관심한 메이커지요. NFC가 채용되지 않아 아쉬운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단점으로 지적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PCP
인사이드 | NFC의 부재가 단점이 아닌 '아쉽다고' 지적을 하는 게 NFC 자체가 제품을 구매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내놓으면 안드로이드 빔이라는 기능을 내놓았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언급할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었다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사회자 | 다음으로 넘어가서 TI 프로세서가 OMAP 4430인데 4460과의 차이점으로는 지원하는 카메라의 최대 화소수와 3D 영상 출력 해상도가 다르다는 점으로, 4430 720P 4460 1080P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늑돌이 | 또 한가지 다른 점으로 SGX540 GPU로 함께 쓰지만 4460의 클럭이 더 높아요. 따라서 두 프로세서가 가진 GPU의 성능차도 조금 납니다


사회자 | 앞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이 TI 프로세서라고 하면 예전부터 퍼포먼스가 낮다는 인식 때문에 이번 레이저의 성능도 낮을 것이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늑돌이 | 많이 예로 들게 되는 쿼드런트의 수치는 신뢰하기 어렵지요. Antutu로 측정할 결과 1.5GHz 듀얼코어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정수연산 속도는 클럭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슷하거나 퀄컴이 빠르지만 실수연산 성능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TI OMAP이 더 뛰어났습니다. 오히려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엑시노스와 좋은 맞상대가 될 것 같아요

테그라2는 동영상 재생에 결함을 가지고 있는데 TI OMAP h.264 1080p 베이스 프로파일, 메인 프로파일, 하이 프로파일까지 스펙상 모두 지원을 하지요. 레이저의 경우에는 실제 TEST 해봐야 알겠습니다만.

UI/UX

회자 | 이번 레이저는 이전 모델과 다르게 UI/UX부문에서도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주니 | 모토로라에서 지금까지 출시한 스마트폰들 중 가장 최적화가 잘 된 스마트폰이라 생각됩니다. 3D 효과가 매끄럽고, 반짝임 효과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며 메인 메뉴에서도 3D 효과를 잘 구현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려지거나 버벅거림이 없지요.

디토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모토로라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모토로라 답지 않으면서 가장 진보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는 것. 전원이 온/오프 될 때의 애니메이션이나 화면이 전환되는 효과, 바탕화면 아이콘 및 위젯 등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꼼꼼하게 신경썼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제서야 눈치챈 것 같아요. 이정도 사용자 인터페이스면 경쟁사 베가에 탑재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견줄만하다 생각해요.

PCP
인사이드 | 상당히 세심해졌습니다. 조금 더 사용자 측면을 고려했다라는 점과 우직하고 무뚝뚝했던 모토로라가 조금 더 화려해졌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다양한 효과가 들어간 부분이나 폴더 기능, 어플 숨김 기능 등은 참 마음에 듭니다. 다만 메뉴 화면 상단에 몇 개의 어플이 숨겨졌는지가 표시되는데 이 문구가 없어야 숨긴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숨긴 기능을 자꾸 언급하는데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웃음)

지금과 같은 변화는 모토로라에게 있어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압바곰 | 잠깐만 만져봐도 과거의 모토로라 답지 않은 디테일함이 돋보인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OS를 날것 그대로의 느낌으로 모로토라 폰에서 볼 수 있었다면, 이번 레이저에서는 처음으로 다른 느낌이 들만큼 UI 곳곳의 디자인, 효과 등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늘어난 각종 이펙트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칭찬할만한 부분이에요.

늑돌이 | 모토로라 답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기존의 모토블러를 전면에 내세운 UI는 다소 느리고 딱딱한 느낌인데, 새로운 UI는 화려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애니메이션을 제공,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이는 SUPER AM OLED Advanced 디스플레이와 잘 어울립니다. 모토로라의 변화를 환영합니다.

독거노인 | 개인적으로 이번 레이저부터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 이제 살만해진 거구나 라고 판단했습니다. 모토로라는 그간 타사보다 빨리 내놓는 전략을 쓰면서 UI에는 너무 무신경한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요. 거의 넥서스 시리즈 수준이었죠. (웃음) 그런데 이번 레이저의 UI는 대단히 커스터마이징이 잘 됐습니다.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느려지지도 않고. 보기 좋으면서 속도도 쾌적하고, 제품을 쓰면서 만족도가 점점 상승하게 만드는 부분이에요. 이번의 변화,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ACCESSORY

사회자 | 이번 레이저는 아트릭스의 랩독을 한층 진화시키면서,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지만 MOTO ACTV 등 액세서리 에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는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과 비교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디토커 | 모토로라는 스마트폰의 악세사리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랩독(LapDock)과 독(Dock)의 비중을 점차 높이는 것 같습니다

발표회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악세사리에 관련된 질문을 모토로라 코리아에 던져봤습니다. 모토로라는 레이저 이후 국내에서 출시되는 제품에는 모토로라 스마트폰과 랩독의 호환성을 높이고 랩독에 연결되는 제품을 위주로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급성장한 악세사리 시장을 염두해 둔 발언이 아닐까 싶어요. 이 발언을 통해 모토로라는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악세사리에 대해 중요한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주니 | 아트릭스 이후로 모토로라는 확장 악세서리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는 듯 합니다. 랩독은 보급형과 고급형이 이번에 나왔으나 고급형은 보지 못한 관계로 보급형만 봤는데 좀 더 노트북스러워졌지만 아트릭스의 랩독에서 볼 수 있었던 고급스러움은 없었지요. 아트릭스때 사용하던 랩독과 멀티미디어독을 레이저를 포함한 이후 모델에서는 쓸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에요. 젠더를 이용해서 호환할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을 듯 합니다

PCP
인사이드 | 과거 아트릭스 랩독과 호환이 안 된다라는 점 반대로 새로 나온 랩독과 과거 아트릭스가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은 모토로라는 충분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새로나온 랩독이 과거 랩독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외관은 중국산을 보는 듯 다소 값싼 느낌입니다. 이번 출시된 랩독은 차후 아트릭스2 등에서도 호환이 된다고 하는데 초기 모델이 더 고급스럽습니다

다만 모토로라 Accessory인 랩독이나 멀티미디어 독 등이 주는 임팩트는 단순히 현재만을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토로라 랩독이 나왔을 때 개인적으로 나왔으면 했던 것이 실체화 됐고 이에 무척 흥분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성능이 아직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기에 현재 당장 꼭 필요로 하지 않는 주변기기에 머물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꼭 필요한 필수 기기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모토로라가 이를 선도해준다라는 점에서는 응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늑돌이 | 아트릭스에 이어 멀티미디어독과 랩독이 제공되지요. 해외에는 운동시 쓸 수 있는 블루투스 시계도 같이 나오는 듯 하는데, 국내에는 안 나온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면 모토로라 스마트폰만의 차별성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밖에도 랩독과 멀티미디어독을 연결해 사용하는 웹탑 환경의 경우 별다른 개선사항이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쉬워요. 특히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사용시 다른 때와는 달리 좀 느려진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7.01이라는 최신판이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브라우저의 최적화가 우선시 되야 할 것 같아요.

압바곰 | CES 2011에서 찬사를 받았던 랩독 악세서리는 스마트폰에 사용상의 연속성을 부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이번 레이저에서도 이어나가고 있는 점은 반갑습니다. 이 부분은 계속 잘 키워나간다면 모토로라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본다


독거노인 | 액세서리는 모토로라에서 아주 이를 갈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랩톡은 사실 이전 아트릭스에서 선보여 크게 놀랄만한 부분은 적었으나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 MOTO ACTV가 대단히 놀라웠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모토로라가 타 메이커가 다다르지 않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싶어요. 다만, 랩독의 경우 저는 구 모델과의 호환성외에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저가형과 고급형으로 나누어 나온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랩독 디자인이 아트릭스의 그것보다 떨어지는 듯해 아쉽습니다. 이전 아트릭스 제품이 일본산 노트북이라면, 이번의 랩독은 대만으로 옮긴 듯한 느낌이랄까 (일동 웃음) 이번 발표회 때에는 하위 모델만 전시되어서 상위 모델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Performance & Usability

사회자 | 대담이 슬슬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반적인 사용성, Performance & Usability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이 채용된 MOTOCAST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해보지요


PCP
인사이드 | 오랜 시간을 사용해보지는 못해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과거에 비해 화려해진 UI가 있음에도 부드럽고 빠르게 움직이죠. 이전 모토로라 스마트폰 그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당당히 상위권이라 해도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이는 모토로라 제품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평가이며 스펙 및 퍼포먼스를 봤을 때 경쟁 제품들과 비교, 그 이상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점은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토캐스트는 물론 실제 성능에 있어 경쟁 제품들과 동등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특출 나게 내세울 것도 없다라는 점도 있습니다. 단순히 이것만으로 삼성과 애플 등의 아성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마케팅 및 브랜드의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디토커 | 솔직히 모토로라 스마트폰의 스펙이 부족하거나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비춰볼 때 2% 부족해 보입니다. 이 때문에 프로세서의 스펙이 뒤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라는 평가를 받는데, 늑돌이님이나 학주니님이 얘기한 것처럼 안정성과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죠.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 넥서스에서도 TI OMAP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국내에선 하드웨어 스펙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모토로라가 내놓은 모토로라 레이저(RAZR)의 스펙은 왠지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압바곰 | 현행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에 충분한 스펙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봐요. UI를 테스트해 보면 모토로라의 최적화 기술이 최근 급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랩독은 물론이고, HD독을 통한 사운드, HDMI 출력으로 레이저는 집에 들어가면 그저 던져두는 전화기가 아니라 컴퓨터처럼 활용하기에 용이한 기기가 됨으로써 그 사용성은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다른 메이커에서 찾을 수 없는 큰 특징이 아닐 수 없지요. 이런 부분에 대한 마케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 좋을 듯 합니다

학주니 | 모토캐스트는 이번 레이저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앞으로의 모델에서 꾸준히 채용될 가능성이 높은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모토캐스트는 대용량의 파일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가 유지되고 있는 3G(WCDMA)가 아직까지 유리하다고 보여지며 이번 레이저가 국내에 LTE 버전을 내놓지 않는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드롭박스나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 유사한 사용 환경을 만들 수도 있지만, 이런 기능들을 제조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해요

늑돌이 |  전체적으로 매우 빠른 반응속도와 안정성을 보여 주죠. UI 부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화려한 그래픽 효과와 애니메이션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전혀 느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이는 레이저에 들어간 OMAP 4430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의 덕이라는 생각이에요.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모토로라는 이미 이 프로세서의 1GHz 버전을 사용한 제품을 여럿 만들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하우가 충분히 쌓인 까닭이죠

덕분에 제품에 만져보면 기존의 다른 어떤 모토로라 제품보다도 빠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또 한가지, 전송속도 향상과 저전력화를 이끈 블루투스4.0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
. 국내 발매 기준

독거노인 | 앞서 이야기했지만 레이저의 TI OMAP 4430 프로세서는 세간의 인식보다 그 성능이 뛰어납니다. 성능 면에서 아쉬움은 특별히 없고, 사용성에서는 개인적으로 이전보다 키보드 인식률이 높아진 점이 맘에 듭니다. 이제는 오타율이 한결 줄었다는 느낌입니다.

레이저 총평 

사회자 | 이제 슬슬 대담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모토로라 레이저에 대한 총평 부탁드립니다


압바곰 | 지금까지 여러 관점으로 레이저를 살펴 보았을 때에 현시점에 있어서 선택할 가치가 있는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있어봐야 제대로 사용하기도 어려운 NFC LTE 등이 빠졌다고 해서 이 폰의 가치가 낮아졌다기보다는 그런 선도적인 방향이나 전략을 가지고 접근한 폰이 아니라고 봐요. 모토로라도 국내 소비자에게 무조건 자사의 최신 최고의 제품이라고만 접근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살 것이 아니라 레이저 자체의 장점들로 마케팅의 방향을 잘 펼쳐서 국내에서의 인식 개선 및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늑돌이 | 최신 스마트폰 제품들과 비교하면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독특하고 단단한 느낌의 디자인과 넉넉한 제원, 넷북의 영역을 넘나드는 악세사리 등 레이저의 특징을 고려해 볼 때 분명 최고급 스마트폰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아직 망이 불안정하고 요금제가 비싸진 LTE에 비해 오히려 3G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레이저는 매력을 뽐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모토로라 입장에서 더 중요한 것은 레이저를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소개할 것이냐는 문제지요. 미국처럼 자국 프리미엄도 없고 모토로라가 최고의 위치에 서 있던 때도 한참 전에 지난 지금, 대한민국에서 레이저를 다시 한번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켜야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는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것입니다.  

PCP
인사이드 | 앞서 언급했지만 디자인이 무척 아쉽습니다. 만족할 만한 성능과 변화된 모습 반대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디자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는 디자인만 마음에 든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들과 달리 악세사리를 함께 출시하며 다양한 활용도를 보인다는 이러한 시도는 앞으로도 꾸준히 보여주었으면 한다

초반 RAZR라는 이름이 과연 어울릴만한 녀석일까 하는 걱정을 하기는 했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RAZR라는 이름이 '현재' 모토로라를 비춰볼 때 충분히 붙을 만한 녀석이 될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여성층을 공략할 수 있는 디자인과 함께 모토운수(일동 웃음)라 불리 우는 현재 모토로라의 아쉬운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마케팅이 필요할 듯 합니다.

디토커 | 간단하게 정리하면, 모토로라 레이저는 세그먼트 타겟이 3G 사용자층이라는 것이다. 아직 국내외 이동통신사들이 4G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못한 시점에서 모토로라 레이저를 출시한 것은 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스펙을 중시하고 최신 기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국내 사용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모토로라의 역량에 달려있을 것이라 하겠습니다.


학주니 | 여지껏 나온 모토롤라 제품들 중 가장 쓸만한 제품이라고 평가 받을 수 있듯 합니다. 다만 국내에서 나오는 LTE 폰들과의 경쟁에서 특별한 차이점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독거노인 | 국내 스마트폰 메이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해외 제조사들의 위력이 약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지금 소니, HTC, 모토로라 모두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소니는 아직 제대로 된 듀얼 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폰도 내놓지 못하고 있고, HTC는 점점 두꺼워 지고 스펙도 최상위 그레이드를 차지하고 있지 못하지요. 오히려 Dr. Dre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보다 마케팅에 주력하는 인상을 줍니다

이 가운데서 모토로라가 아트릭스부터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에요. 일단 구글과의 M&A를 통해 얻는 시너지도 있겠지만, 아트릭스에서 선보였던 랩독이나 이번의 레이저가 보여준 7.1mm의 혁신은 사람들의 개인적 호불호를 차치하고라도 일단 높은 점수를 줄만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레이저를 보면서 오랜만에 안드로이드폰에서 'innovation'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지요. 높은 판매고를 달성할지는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이번의 레이저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하이엔드 안드로이드폰의 주력이 LTE인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불만을 갖는데요, 이는 제품 자체가 빼어나도 망 자체가 서울시만 지원될 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에서도 음영 지역이 많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하이엔드 스펙을 LTE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는 건 3G망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사용자, 그리고 환경 아래에서 아쉬운 부분이지요. 때문에 저는 오히려 3G로 나온 레이저의 등장이 반갑습니다. 시장의 대세는 점차 LTE로 이행될 테지만, 제조사는 통신사의 입장만 반영할 것이 아니라, 3G망에서 최고의 제품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도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회자 | 긴 시간 대담에 참여해 주신 블로거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독자 분을 의식해 말씀드리자면, 이 대담에는 어떤 협찬사도 없고 대행사나 메이커의 입김도 작용하지 않습니다. 나꼼수처럼(일동 웃음) 단순히 한 리뷰어의 시각이 아닌 여러 시각을 담아 내어 독자 여러분의 보다 풍부한 이해를 돕고자 시작한 프로젝트기 때문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의견은 모두 가감없이 고스란히 독자 분들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이 대담의 포맷이 악용되는 사례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디 이 대담이 독자 여러분께 좋은 구매 가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다음 대담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링크 :
드로이드 레이저 레이저라는 이름을 붙일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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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토로라의 첫번째 3G폰 Z8m을 사용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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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첫번째 3G폰 Z8m 사용기 입니다.
우선 긴 글을 읽기 싫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다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우선 디자인에 있어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제가 사용하는 Z8m을 보시고 이쁘다는 평가를 많이 하셨습니다. 구매하고 싶다는 말을 하실만큼 괜찮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명 디자인은 개인적인 만큼 확실히 이쁘다라는 말보다는 많은 분들이 이쁘게 봐주신다는게 정확한 평가일듯 합니다.

성능부분에 있어 킥슬라이더를 통화 통화감도는 상당히 좋은 평가로 비쳐질듯 합니다. 실제 일반 휴대폰과 Z8m을 비교하여 전화해 보았습니다. 비교 대상 휴대폰은 스카이 듀크폰(SKT), 모토로라 스타택(SKT)와 모토로라 Z8m을 각각 통화하여 확인해 보았는데 상대방이 느끼기에 Z8m이 확실히 선명하고 크게 들린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외 40만 후반대에 내장된 제품으로써 지상파 DMB를 제외한 모든 기능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장메모리, 전자사전, 듀얼카메라등 일반 휴대폰에 내장된 거의 대부분의 기능이 들어가 있으며 약 1주일간의 사용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단 모토로라 Z8m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키패드가 고무와 비슷한 재질로 되어있어 누르기가 힘들었으며 이는 문자 입력시 불편함을 가중시켰습니다. 또한 전면에 위치한 6개의 기능 버튼도 너무 작게 디자인되어 있어 누르기 힘들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버튼으로 인해 익숙해 지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좀더 3G폰에 특화된 UI를 내장하여 간단한 4방향 버튼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꾸며졌으면 오히려 심플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래는 좀더 자세한 사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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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휴대폰을 연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스타택?, 레이져?, 베컴?, 튼튼함?, 디자인?

필자는 '모토로라 다운...'이란 이미지를 떠올린다. 왜?

브랜드 이름만으로 제품의 이미지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이는 제품이 '얼마만큼의 대중성을 토대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는가' 하는것과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충분히 갖춰져 있는가' 그리고 '완성도와 판매고 만큼 큰 호응과 이슈를 이끌어 낼수 있는가'등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며 무엇보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꾸준히 이어져야만 그 브랜드만의 이미지를 가질수 있다.

모토로라는 스타택을 시작으로 처음 모토로라란 브랜드를 알게되었고 스타택을 통해 외관에서 풍겨나오는 튼튼함과 투박함 그리고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편리함 등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반대로 레이져를 통해 스타택과는 다른 세련된 디자인과 좀더 앞선 완성도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차후 출시된 제품들이 이전과 같은 호응과 판매고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용자들은 좀더 획기적이고 독특함을 지닌 기존의 모토로라 다운 휴대폰을 출시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다림속에서 모토로라는 최초 3G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 Z8m을 출시하며 사용자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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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시된 Z8m의 디자인은 기존 출시된 Z6m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면과 후면의 언발란스한(?) 조화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수 있다. 전체 티타늄 컬러를 바탕으로 블랙색상과 붉은색 라인으로 어우러진 전면은 고급스런 느낌과 함께 깔끔함을 안겨주며 후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티타늄 컬러와 붉은색 라인을 통해 느껴지는 사이버틱한 모습으로 전면과 후면이 자칫 언발란스 할것으로 보여지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전면과 후면에 느껴지는 각기 다른 디자인은 질리지 않는 모습으로 그 장점을 더해주지만 측면부에 위치한 필수 버튼들은 투박한 모습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떨어트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는 수준높은 만족도를 제공하지만 카메라의 위치의 경우 후면 중간부분에 위치해 있어 사진찍기가 다소 애매하고 손에 가려지는 등 불편함을 제공하며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토로라 제품에 있어 하단 부분의 돌출된 디자인은 스피커로써 실용적인 장점을 제공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과
는 좀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 기능 버튼의 경우 오밀조밀한 디자인으로 손이 큰 남성의 경우 사용이 다소 불편한 사용감을 안겨주며 키패드의 경우 또한 누를때 뻑뻑한 감으로 인해 입력이 불편한 단점이 있어 차후 제품에는 수정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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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시된 휴대폰은 폴더, 바, 스윙, 슬라이드까지 다양한 모습의 디자인을 통해 각기 다른 장단점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평가속에서 용도에 맞게 또는 취향에 맞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더이상 변화가 없을것만 같았던 이러한 디자인은 모토로라만의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배려를 통해 한두단계 업그레이드된 킥슬라이더로 그 모습을 보여주었다.

킥슬라이더는 일반 일자 형태의 모습에서 슬라이드를 올렸으때 10정도의 각을 이루며 라운드 형태로 휘어지게 디자인 되어있어 전화통화시 곡선형태의 얼굴선에 밀착감을 높혀주고 송화부와 가까워져 정확하고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자인에서 벗어나 실용성을 더욱 강조한 기능성 디자인의 변화라 할수 있다. 

비교되는 제품중에 스카이에서 출시한 돌핀슬라이드 경우 기기 자체가 곡선형태로 휘어져 있는 형태로 디자인되었지만 모토로라의 경우 이미 돌핀 슬라이드 보다 1년정도 앞서 소개되었으며 방식 자체도 자체 곡선형태가 아닌 모토로라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내장된 것으로 전혀 다른 형식의 디자인이라 할수 있다.

킥슬라이더 방식을 통해 슬라이드를 올리거나 내릴때 전면에 위치한 돌출한 턱을 활용하여 좀더 쉽게 슬라이드를 조작할수 있도록 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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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 슬라이더 이외에 Z8m의 또 하나 가장 큰 특징은 모토로라 최초 3G 기반의 휴대폰으로 HSDPA를 통한 쾌적한 인터넷 환경과 영상통화를 가능케 한다는 점
이다. 현재 2G에서 3G로 빠르게 변화되는 휴대폰 추세속에서 지금까지 2G만 고집했던 모토로라는 3G기반의 휴대폰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경쟁자로 국내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소개되었던 차후 제품의 경우도 3G 기반의 휴대폰을 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시초라 할수 있는 Z8m은 모토로라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위치의 제품이라 할수 있다.

영상통화를 위해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 3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내장하여 각각에 맞는 활용도를 높힐수 있으며, 인터페이스 또한 다양한 이모티콘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등을 지원하는 등 무난한 성능의 영상통화를 즐길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HSDPA를 통한 7.2Mpds급의 빠른 인터넷을 지원하지만 거의 모든 휴대폰이 성능적, 가격적으로 아직 완벽하게 PC 환경과 동일한 환경을 안겨주진 못해 편한 사용이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거의 모든 휴대폰에 적용되는 문제인 만큼 모토로라 3G폰을 통해 메일 확인이나 급한 인터넷 사용시 HSDPA를 통한 인터넷 사용은 큰 도움을 안겨줄것으로 보인다. 작은 화면을 통한 인터넷 활용을 높히기 위해 확대 축소등의 조작을 외부 버튼을 통해 설정되어 있어 다소 불편함을 느낄수 있는 작은 화면의 단점을 보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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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터넷을 통해 별도의 GPS나 수신기 연결없이 T-MAP 서비스를 지원하여 자체 내장된 GPS와 고정밀 전국지도를 내장하여 내비게이션의 역할은 물론 뚜벅이들을 위한 길안내까지 편리한 활용을 지원한다. 특히 인터넷 활용을 통해 현재 교통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알 수 있어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한 안내를 가능하게 해준다.

타 휴대폰 업체보다는 다소 늦은 3G 기반의 휴대폰을 출시한 만큼 높은 완성도와 세심함을 더욱 높혀 차별화된 UI나 인터페이스등을 제공하였으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활용을 함에 있어 요금제를 꼭 확인하고 사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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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만원 후반대에 가격을 형성한 Z8m은 무난한 가격 이상의 성능을 내장하고 있다. HSDPA를 통한 인터넷과 영상통화는 물론 후면에 장착된 200만 화소급 카메라는 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며, 화질 또한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더욱이 자체 내장된 플래쉬의 경우 밝은 광량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손색없는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손전등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기능(1.2 Class 2)을 내장하여 영상통화시 무선방식의 블루투스를 활용 하여 VOD, MOD, MP3등 멀티미디어로써의 역할을 한층 높힐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Micro SD를 지원하는 외장메모리 Slot을 지원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부족함 없는 저장공간을 통해 더욱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 PDF, JPG, TEXT등 다양한 파일을 휴대폰을 통해 볼수 있는 파일 뷰어, E-Book기능과 33만 단어의 시사영어사 사전을 내장하여 전자사전으로도 활용할수 있는 등 가격대 이상의 성능으로 사용자들에게 수준높은 만족도를 보여줄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모토로라 리뷰를 통해 소개한적이 있는 운세 기능과 요가, 지압기능은 그대로 유지하여 사용자들에게 잔재미와 휴대폰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 활용도를 더욱 높혀준다.

UI의 경우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최초 3G 폰으로써 변화된 편리한 UI를 기대했지만 기존 모토로라 2G 제품과 동일한 UI를 제공하며 이는 전면 기능 버튼과 좌우 측면 버튼등 많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소 산만한 디자인과 어수선한 사용조작을 안겨준다.  

요즘 트랜드인 직관적인 휴대폰 조작을 제공하는 UI등을 제공하여 킥슬라이더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배려를 했듯이 내부적인 UI에도 변화를 지원하여 더욱 편리한 사용자에게 조작감을 안겨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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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모토로라 첫 3G 휴대폰 Z8m에 대한 외관과 성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단추를 잘 채워야 한다.'
항상 처음이란 의미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첫사랑, 첫출근, 첫눈 등등...

첫단추를 잘 채워야 나머지 단추가 다 잘 채워지듯 모토로라 최초로 출시된 3G폰 Z8m 또한 상당히 중요한 위치의 제품이고 모토로라는 물론 사용자에게까지 상당한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하는 제품이라 할수 있다. 이렇듯 첫제품으로의 어느정도 부담감(?)을 지니고 출시된 Z8m은 잠시 사용해 본 결과는 기기는 충분히 사용을 해봐야 그 가치를 분명 느낄수 있는 만큼 섣부른 판단은 금해야 하겠지만 그 첫단추를 무리없이 잘 채울수 있는 성능과 가격 그리고 사용자 입장을 배려한 디자인까지 충분히 잘 채워진 첫단추로 손색이 없는 완성도를 보여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첫단추를 무난히 잘 채운 Z8m인 만큼 모토로라가 두번째, 세번째 단추도 잘 채워 예전과 같은 대중성과 호응을 이끄는 업체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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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폰... 프리미엄을 말하다 V9mLE(럭셔리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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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V9M WISH, V9M LE(Luxury Edition)를 아시나요?

모토로라는 다양한 모델을 제작하여 빠른 사이클로 출시하는 타 제조업체와는 달리 스타텍, 레이저등 큰 인기를 통해 많은 판매고를 올린 제품을 시리즈별로 한/두단계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여 출시, 오랜시간 동안 판매를 유지하는 형식의 판매전략을 세우고 있다.

얼마전 출시한 모토로라 RAZR²(레이저 스퀘어드) V9M의 경우도 위와 같은 판매전략을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서 레이저 후속 제품이란 타이틀과 함께 한정판이라는 이름하에 V9M WISH, V9M LE(Luxury Edition)등 같으면서 조금씩 다른 새로운 모델을 연달아 선보이며 성능과 내부 UI등 동일한 틀 안에서 기본 V9M과는 차별화된 색상과 기기 구매에 대한 그 모델만의 가치를 내세우며 한정판으로써 그리고 기본 모델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써 자신만의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그 모습과 가치를 뽐내고 있다.

기기 판매 수익금의 일부분을 난치병이 걸린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내세운 V9M WISH 모델은 5만대 한정 판매라는 희소성과 더불어 구매했을 경우 일부 금액을 기부한다는 후원의 의미를 지닌 제품으로 출시하였으며 이와는 다른 의미의 제품으로 고급스러움과 소장가치를 느낄 수 있는 존재감으로 마찬가지 한정판매를 전략으로 내세운 V9M LE(Luxury Edition)등은 모토로라만의 색다른 판매전략을 보여주는 또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베컴폰이라도 불리우며, 프리미엄의 가치를 내세운 모토로라 V9M LE(Luxury Edition) 제품은 과연 기본 V9M WISH 제품보다 출고가 약 8만원정도 비싼 제품으로써 선택의 만족도와 그 가치를 충분히 느낄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인지 V9M LE만의 매력을 하나하나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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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9M LE의 전반적인 형태와 기본틀은 V9M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기존 출시된 모토로라 휴대폰과 비교하여 더 넓어졌고 이와 반대로 더욱 얇아진 슬림형 휴대폰을 표방한 폴더 방식의 휴대폰으로 형제라 할 수 있는 V9M과 기본 디자인, 스펙, 메뉴 구성 등 거의 동일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단지 외부에서 느껴지는 블랙색상과 금색의 무늬 그리고 폴더를 열었을때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금장된 디자인은 Luxury Edition이란 이름 그대로 고급스럽고 강렬한 모습의 느낌을 안겨준다.

옆면 테두리와 폴더 상/하단의 연결부분, 그리고 키패드를 감싸는 부분 등 전체적인 블랙색상 안에 자리잡은 금장된 디자인은 기기 자체의 중후한 맛과 더불어 사치스러운 느낌까지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모습의 디자인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모토로라의 외관 완성도는 기기 자체의 듬직한 신용도를 제공하고 있다.

베터리 커버와 전체적인 후면 디자인의 경우도 가운데 금색의 모토로라 로고와 함께 뱀무늬 스타일의 독특함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재질로 되어 있어 휴대시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실용성과 동시에 금장의 색감과 적절히 어울리는 모습으로 꾸며져 있다. 

다소 아쉬운 점은 반짝반짝 빛이 나는 유광재질의 도장된 금색 부분과 블랙색상이 완벽하게 어울리지 못하며 더욱이 이러한 고급스러움을 내세운 금색의 디자인으로 인해 휴대폰 사용자층에 있어 많은 연령대를 소화하기는 어렵다는 한계를 스스로 짓게 되는 우를 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한정판으로써 V9M LE만의 럭셔리한 고급이미지를 위해 금색과 블랙색상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지만 너무 튀는 듯한 금색의 모습은 오히려 지나친 고급스러움으로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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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9M LE의 특징은 내부, 외부 듀얼 LCD를 채용하여 다양한 활용도의 사용이 가능하였다. 내부 2.2인치(QVGA) 넓은 화면과 외부 2인치(QVGA)의 큰 LCD를 채용하였으며 더욱이 외부 LCD의 경우 요즘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터치기능을 내장하여 폴더를 열지 않아도 문자메시지를 쉽게 확인할수 있는 기본적인 활용도의 사용과 전자책, 일정관리, 단어장, 운세등의 다양한 멀티플레이어로써의 활용도까지 외부의 넓은 LCD와 터치를 통해 편리하고 간편한 조작을 제공해주었다.

휴대폰에 내장된 모든 기능을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터치와 LCD 사용을 통한 문자와 일정확인, 그리고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단어장, 전자책, 운세등의 기능등을 제공하여 효율적이면서도 편리한 사용을 가능케 하였다. 좀더 욕심을 부려 터치와 넓은 외부 LCD를 채용한 만큼 더욱 높은 활용도를 가능케 하는 내부 UI와 터치를 통한 게임등을 제공하였으면 한층 만족도와 편의도를 높힌 기기로 평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외부 LCD와 터치가 제공하는 편리함과는 반대로 외부 액정을 통한 터치 사용과 투명 유리 혹은 플라스틱재질로 된 외관으로 인해 쉽게 지문이 묻어나 자주 닦아줘야 하는 불편함을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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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측면의 위치한 버튼을 간단히 소개하면 좌측의 경우 볼륨버튼과, 외부액정 잠금/ 해제버튼, 충전/이어폰/데이터 연결단자가 있으며 우측의 경우 모토로라만의 독특한 모양의 휴대폰 스트랩 연결 고리와 카메라 조작을 편리하게 하는 카메라 버튼이 있다.

블랙색상과 금색의 라인으로 꾸며진 키패드의 경우 V9M의 큰 장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 숫자와 숫자사이 간격이 넓어 다른 키를 누르는 일 없이 정확한 입력을 가능케 하였으며 또한 큰 숫자와 버튼은 중장년층 나이드신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전혀 무리없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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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V9M LE은 기본형 V9M과 동일한 성능과 스펙, UI를 제공한다.

기존 모토로라에서 출시했던 제품들과 차별화된 V9M의 특징을 살펴보면 폰네비게이션 기능을 들 수 있다. 무료가 아닌 유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인 폰네비게이션 기능은 뚜벅이 길 안내의 사용 혹은 운전 중 갑작스런 길 안내를 필요로 할때 요긴하게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네비의 활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작은 액정으로 전용 네비게이션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길 안내라는 네비의 기본 기능만을 살펴보았을 때는 상당한 만족감을 안겨주는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모토로라 휴대폰의 큰 음질은 네비의 활용도를 더욱 높혀준다.   

또 하나의 다른 V9M만의 특징을 살펴보면 모토로라 뿐만 아니라 출시되는 모든 휴대폰들이 점차 고스펙화 되어가는 모습속에서 초기 기기자체의 버그나 불량 또는 사용자 과실에 의한 고장등으로 인해 잦은 A/S를 하는 모습들을 종종 볼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면서 사용자의 잘못된 사용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이는 하드웨어적인 수리 보다는 자체적인 수리가 가능한 경우가 있어 휴대폰 내에 자체 A/S 자가진단 기능을 내장하여 간단한 문제점인 경우 직접 수리 혹은 수정을 할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전국 서비스 센터의 전화번호와 업무시간등을 쉽게 검색할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바로 서비스 센터로 전화연결을 할수 있다. 이와 같은 기능은 휴대폰을 구매함에 있어 소비자들에 대한 만족도를 높힐 수 있는 제조업체의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외에도 설명서 없이 쉽게 조작할수 있는 무난한 UI와 이미 Z6M 리뷰를 통해 소개한적이 있는 모토로라 만의 아기자기한 기능인 일기장(그림일기, 다이어트일기등), 간단한 그림으로 쉽게 따라할수 있도록 한 요가, 지압기능, 손쉬운 사용이 가능한 단어장,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그리고 블루투스, 200만 화소 카메라등이 내장되어 있어 다양한 기능을 통한 각각의 활용도로 질리지 않는 매력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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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V9M LE의 외관과 성능등 특징적인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간 모토로라는 스타텍과 레이저등 그 시절 독특함과 뛰어난 성능 그리고 완성도라는 특징을 지니고 출시, 국내외 큰 인기와 함께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모토로라 휴대폰만의 위치를 지켜왔다. 리뷰를 통해서가 아닌 실제 모토로라 휴대폰을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사용자를 배려한 UI와 편리한 조작 그리고 외관에 치우치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려는 모습등 자신만의 개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을 느낄 수가 있었다.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급 상승과 이른바 버스폰이라 불리우는 1000원폰 등을 통해 사실 예전과 같은 인기와 판매고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모토로라는 다시 한번 그 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뭉친 새로운 휴대폰 V9M을 출시하였으며 일반화된 판매 모습과는 다른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통해 V9M WISH와 V9M LE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기기판매가의 일부를 후원하는 WISH폰과 디자인을 특화시켜 소장가치를 높히려는 럭셔리 에디션등 나름의 독특하고 색다른 판매전략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 들여다 보면 기기의 성능이나 스펙의 큰 차이없이 디자인과 가격의 차이만을 내세우는 모습에서 조금의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각 기기별 그 의미에 맞는 UI나 차별화된 성능으로 출시하여, 조금이나마 더욱 변화된 모습의 V9M LE 이였더라면 더욱 가치있는 폰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모토로라만의 다양하고 획기적인 판매전략과 함께 기존 레이저 폰과 스타텍에서 느낄 수 있었던 독특함과 뛰어난 성능까지 더해진 제품으로 꾸준히 소비자앞에 출시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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