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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공부의 신? 공부를 위한 LED 스탠드 XLEDs Q-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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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스탠드? 공부의 효율을 높혀주는 스탠드!

우리가 아는 스탠드의 용도는 간단하다. 어두운 밤 공부를 하거나 작업을 할 경우 주변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스탠드를 이용한다. 또한, 스탠드의 불빛을 현재 내가 활동하고자 하는 공간 혹은 원하는 공간에만 비춤으로써 더욱 집중력 있는 학습과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럼 스탠드의 용도는 이것뿐일까?

아니다. 적어도 지금 소개할 대진디엠피 XLEDs Q-200 스탠드는 앞서 언급한 기본적인 쓰임새 이외에 더욱 다양한 용도를 보여준다. LED를 채용했기에 보여주는 밝기나 적은 소비전력 정도의 장점은 Q-200을 설명하는 작은 일부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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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 국내 교육환경을 논할 것은 아니지만 12년간의 초, , 고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서 서있는 시간보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스탠드는 꼭 있어야 할 필수품 중 하나이다. 특히 시각적으로 가장 먼저 학습하는 모습들을 살펴보면 스탠드의 역할은 학습환경에 있어 꼭 되새겨 봐야 할 부분이라 판단된다.

단순히 빛을 밝히는? 아니면 학습에 보탬이 되는?

대진디엠피 XLEDs Q-200 스탠드가 내세우는 컨셉이 바로 공부를 위한 스탠드’, ‘공부에 특화된 스탠드 이다. 기존 스탠드와 같이 그저 빛을 밝히는 역할에서 벗어나 빛이라는 시각적인 자극을 긍정적인 심리적 자극으로 이어주는 기능을 담고 있는 Q-200은 학부모라면 꼭 염두 해두고 살펴 봐야 할 제품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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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EDs Q-200의 디자인은 공간활용의 미()를 한껏 뽐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피가 큰 스탠드와는 달리 LED를 채용함으로써 슬림한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게 되었다. LED부와 거치대/컨트롤부, 받침대 3파트로 나눠진 XLEDs Q-200은 특히 LED 부분을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또 슬림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접어서 보관하거나 이동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접이식 방식을 통해 책상의 공간 활용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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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받침대의 부분은 전체 크기에 비해 약간 넓게 제작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뒤에 별도로 언급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로 인해 버튼 조작시 스탠드가 흔들려 다소 약한 느낌을 받게 된다. 가격대가 일반 스탠드에 비해 높게 책정되어 있는 만큼 외형적으로 조금 더 견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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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 연결은 간단하다. 거치대와 받침대를 연결한 후 플라스틱 나사를 손으로 혹은 동전 등으로 조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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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센서로 조작하는 버튼 부는 켜고, 끄는 버튼만 내장된 일반 스탠드와는 달리 전원버튼, 언어/ 암기영역 모드, 수리영역 모드, 예술/휴식 모드 등 총 4가지 조작 버튼이 담겨있다. 뒤에서 별도 다루겠지만 조작 버튼만 보더라도 이 제품은 학생들을 위해 최적화된 스탠드임을 알 수 있다.

기능 버튼이 적당한 간격으로 되어 있어 잘못 누르는 일 없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며 터치 인식률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가끔 스탠드를 접을 경우 플라스틱이 터치 버튼에 닿아 자동으로 켜지는 등 손이 아닌 다른 것에 의해서도 터치가 인식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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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EDs Q-200은 자유롭다. 접이식 LED 헤드부는 좌우 45도 각도로 회전시킬 수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 완전히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받침대와 거치대의 연결부 역시 좌우 45도의 각도로 회전하며 앞뒤 30도 각도로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자유로운 각도조절은 내 생활 환경에 알맞게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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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EDs Q-200의 헤드 부분을 보면 기존 스탠드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슬림한 사이즈뿐만이 아니라 일반 스탠드의 경우 형광램프 등을 광원으로 이용하여 소켓이나 형광램프 등이 보여야 하지만 XLEDs Q-200 LED가 내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ED를 채용함으로써 얻는 장점은 단순히 디자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LED가 주는 장점을 몇가지 정리해보면 첫번째 일반 스탠드에 비해 2~3배 가량 낮은 소비전력을 들 수 있다. 10W 정도의 전력 소모로 장시간 사용시에도 부담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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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수명이다. 형광램프의 경우 그 수명이 무척 짧다. 하지만 XLEDs Q-200는 수시로 램프를 바꿔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일반 형광램프의 약 5배에 달하는 40,000시간의 수명은 하루 5시간을 매일 사용한다고 해도 21년의 사용 시간을 보여준다.

세번째로 자극이 적다. 형광램프의 경우 직접 바라볼 경우 눈부심으로 인해 눈의 피로가 쉽게 온다. 특히 눈높이 조도의 경우 일반 스탠드는 약 310룩스로 눈에 자극을 주지만 XLEDs Q-200는 약 80룩스로 직접 LED를 바라봐도 눈부심이 없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대다수 학생들이 학습 환경으로 인해 안경을 쓰는 것을 보면 스탠드의 신중한 선택은 학생들의 시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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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는 자극 없는 밝기이다. 밝은 대낮에도 LED 광고판은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자극을 주는 밝기가 아니다. , LED를 채용한 XLEDs Q-200는 기존 형광램프를 채용한 제품에 비해 밝은 조도를 보여준다. 일반 스탠드의 경우 바닥면 조도가 약 800~900룩스인 반면 XLEDs Q-200의 바닥면 조도는 약 900~1200룩스 정도로 밝지만 자극 없는 밝기를 제공하여 집중력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친환경을 들 수 있다. 쉽게 파손될 수 있는 형광램프와 달리 LED는 파손의 위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제품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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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테라피, 빛 테라피, 향기 테라피, 음이온 테라피 등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등을 통한 뇌파 자극과 심리의 변화는 이미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이러한 치료는 즉각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꾸준히 사용을 할 경우 얻는 심리적 안정감이나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향상 등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한 예로 뚜뚜뚜~의 대명사 엠씨스퀘어의 경우 소리는 물론 특수 안경에서 나오는 빛을 통해 자극을 주어 학습 효과를 높이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XLEDs Q-200학습에 특화된 스탠드임을 내세우는 이유가 바로 위와 같은 이론 때문이다. 앞서언급했지만 XLEDs Q-200는 총 3가지 빛을 제공한다. 언어/ 암기, 수리, 예술/ 휴식 등 모드 별 빛의 세기, 밝기, 색상 등에 차등을 두어 각 상황별 최적의 빛을 제공해준다. 그리고 이렇게 변화된 빛을 눈으로 받아 들임으로써 신경계로 전달 뇌파의 변화는 물론 심리적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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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언어/암기영역 모드의 경우 주황색과 노란색의 불빛을 보여준다. 이 불빛은 약 3800~4500K의 색온도를 유지하며 집중력과 암기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제공해 준다. 특히 이 밝기는 표준 기준조도와 정밀 작업 허용조도의 중간 정도의 밝기로 국내외 규격과 과학적 근거를 기준으로 계산된 모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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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빛을 보여주는 수리영역 모드는 6500~7000K 정도의 색온도를 보여준다. 수리적 사고를 가지기 위한 집중력, 주의력은 물론 논리적 사고 능력 등을 높여주는 밝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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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예술과 휴식의 영역은 붉은빛을 띄며 색온도 1500~3000K 정도로 다른 모드에 비해 약간 어두운 밝기를 보여준다. 이 밝기는 정신적, 심리적 안정감을 통해 휴식을 제공해 주며 차분한 분위기와 함께 감성을 이끌어 냄으로써 창의적인 생각을 화성화 시키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효과를 믿을 수 있을까?

각 모드별 효과는 한두번 사용해서 느낄 수 있는 강렬한 변화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간단한 그림이나 사진만으로도 불안한 감정이 들거나 화가 나고 심리적 안정을 느낀 경험은 일상적으로 누구나 체감해 봤던 경험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에 비춰 봤을 때 XLEDs Q-200가 내세우는 빛의 효과는 강렬하지는 않지만 장시간 사용시 충분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XLEDs Q-200 출시 이전 경희대학교 채광조명 연구소에서 진행한 실험을 통해 학습효과에 대한 검증을 이미 받은 제품으로 이와 관련한 공인 눈문 색온도가 시작업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09 1월 제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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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를 선택함에 있어 발열은 스탠드의 수명이나 사용 환경을 위해서 꼭 염두 해 두어야 할 부분 중 하나이다. LED가 발열에 있어 기존 형광램프에 비해 낮다고는 하지만 장시간 켜놓을 경우 발열은 반드시 존재하는 부분이며 이를 위해 방열 설계 및 스탠드 재질을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XLEDs Q-200를 제외한 LED 경쟁 제품들의 경우 플라스틱 재질로 발광부를 덮어 외형적으로 체감하는 열은 없지만 그 열이 내부에서 순환되면서 제품 성능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XLEDs Q-200는 여타 경쟁제품과는 달리 방열에 좋은 알루미늄 PCB를 채택하였으며 LED 헤드부분의 방열 설계를 통해 발열과 관련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 XLEDs Q-200는 장시간 사용시 헤드부분에 발열이 어느 정도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 열은 외부로 방출 되는 열로 제품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LED의 사용시간과 재질, 설계를 통한 발열 차단 기능은 더 오랜 시간 사용해도 고장이 없는 XLEDs Q-200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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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천냥이면 눈은 900

자신의 신체에 있어 소중하지 않은 부분은 없겠지만 몸이 천냥이면 눈은 900냥이라는 말에서도 볼 수 있듯 눈은 무척 소중한 부분 중 하나이며 무엇보다도 이를 통해 느끼는 감정이나 심리적 변화는 무척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필자는 스탠드 리뷰를 하기 전에는 스탠드가 다 똑같지 뭐!’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XLEDs Q-200 리뷰를 진행하면서 이러한 생각은 잘못됐음을 알게 되었다. 소중한 눈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이에 그치지 않고 눈으로 받아 들이는 빛을 통해 심리적, 정신적 변화를 이끌어 준다는 시도는 참 신선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일반 스탠드에 비해 약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무척 긴 LED의 수명, 빛을 통한 테라피 효과, 저발열 설계를 통한 스탠드의 수명 등을 고려해 보면 투자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