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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과 덱스(DeX)로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없는것!

갤럭시S8과 덱스(DeX)로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없는것!

처음 덱스가 공개되었을 때 상당한 관심과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덱스가 출시되고 나자 이 제품의 실효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평가를 보면 '아직은...' 이라는 단어를 붙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보다 직접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덱스를 구입해봤는데요. 과연 이 제품 어떤 기능이 있고 어떤 활용도를 제공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덱스에 연결된 제품은 갤럭시S8플러스 4GB/64GB 제품입니다.

덱스(DeX) 사용방법은?

우선 덱스를 보면 HDMI 포트가 있는데요. HDMI 케이블을 이용 모니터와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USB Type C 포트를 통해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줍니다. 만약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USB 단자 2개가 내장되어 있어 이 역시 연결해주면 됩니다. 또한, 유선랜포트도 지원하여 무선이 아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유선랜을 연결하고 싶다면 이 역시 꽂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단 커버를 열고 갤럭시S8 또는 갤럭시S8플러스를 꽂아주면 됩니다.

꽂는 즉시 갤럭시S8 화면에 덱스 관련 화면이 뜨게 되는데요. 윈도우 화면과 유사한 방식의 덱스 기능을 이용할 것인지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모니터에 띄워주는 미러링 방식을 이용할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윈도우 화면을 떠올리는 덱스 모드

위 이미지가 덱스 모드입니다. 언뜻 봐서는 윈도우 화면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유사합니다. 정확하게는 크롬북이라고 봐야겠네요. 아무튼 바탕화면에 설치된 다양한 앱들이 배치되며 좌측 하단에는 윈도우 시작 버튼과 유사하게 갤럭시S8에 설치된 모든 앱을 보여주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갤럭시S8 소프트웨어 버튼인 홈버튼, 최근실행앱 버튼 아이콘이 위치하며 또 그 옆으로는 실행한 최신 앱들이 순차적으로 나열됩니다.

우측 하단에는 스마트폰 상단바에 해당하는 아이콘들이 배치됩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네트워크 연결 등의 설정 기능부터 배터리, 알림 정보 등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참고로 캡쳐 아이콘도 있습니다.

당연히 마우스와 키보드가 연결되어야 사용이 가능하며 Ctrl+C, Ctrl+V, 윈도우+방향키 등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일상적인 단축키 역시 지원합니다. 마우스 뒤로가기 버튼을 통해 조작 역시 가능합니다.

큰 모니터나 TV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다양한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이나 파일 앱의 경우는 같은 앱을 동시에 여러개 띄워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앱당 최대 5개까지 실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본 앱이나 일부 앱의 경우 전체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직 덱스에 최적화되지 않은 앱들의 경우 전체화면으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MX 플레이어, KODI, 은행 앱, 티몬/쿠팡/위메프 등의 쇼핑몰 앱 등은 작은 고정된 화면으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본 동영상 플레이의 경우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네이버앱, 인터넷앱, 이메일, 네이버 웹툰 등의 앱들은 전체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덱스 모드 : 리니지2레볼루션, KODI, MX플레이어 실행 화면>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오디오 코덱 문제로 인해 기본 동영상 플레이어를 사용하기보다는 MX 플레이어나 KODI 등을 사용하는데요. 전체화면으로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상 재생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미러링 모드>

물론 해결책이 있습니다. 덱스 모드가 아니라 미러링 모드로 이용시에는 당연히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손쉽게 모드 전환이 가능한 만큼 당장은 이런 방식을 이용해서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미러링 모드>

게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리니지2레볼루션이나 카카오 사천성, 파이널 블레이드 등을 실행해봤는데요. 모두 작은 화면으로만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큰 화면으로 구동을 위해서는 미러링 모드로 전환을 해야 했습니다.

참고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미뮤 등 앱플레이어 처럼 멀티로 게임을 동시에 실행해서 할 수는 없습니다. 게임의 경우 오직 한개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속도는 어떨까?

우선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RAM 4GB 모델임에도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만큼 쾌적했습니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경우 그래픽 퀄리티를 최고로 놓고 사용했음에도 렉 없이 구동됐습니다. 또, 인터넷, 인스타그램 등 여러앱을 동시에 실행했음에도 전혀 끊김이 없었습니다.

고사양의 게임을 제외하고 영화를 감상하고 사진을 보고, 앱서핑을 하는 용도로는 정말 쾌적합니다.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듯 합니다.

충분한 퍼포먼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충분히 쓸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윈도우와 유사한 형태로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 역시 가지고 있고요. 아직은 일부 앱들에 국한되어 있지만 전체 화면이나 동시 실행이 가능하다라는 점 역시 덱스가 가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활용 측면에 있어 큰 축이 되는 써드파티 영상 플레이어나 게임의 경우 아직 전체화면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퍼포먼스 측면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다음시간에는 과연 이 제품이 어떤 쓸모가 있을지에 대해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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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투브 보기에 최고지만 추천하기 힘든 안드로이드TV Beelink GT1

영화, 유투브 보기에 최고지만 추천하기 힘든 안드로이드TV Beelink GT1

안드로이드TV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글쎄요. 되도록 굿다운로드를 이용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과연 이 제품을 소개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영화, 미드, TV 프로그램 등을 즐겨보는 분들에게는 쫌~ 아니 엄청 구매욕구가 들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전 동계 캠핑을 시작하면서 굴러다니는 모니터에 Beelink GT1을 연결해서 사용할 생각에 구매를 했습니다.

Beelink GT1(비링크 GT1)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영화, 사진, 음악 등 멀티미디어 활용을 위해 최적화해서 내놓은 것이 바로 이 안드로이드 TV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 TV나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는 HDMI단자나 USB단자 등을 넣어 스마트폰, 태블릿과는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참 작죠? 가로, 세로 9.6cm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는 이 제품이 바로 비링크 GT1입니다. 두께는 1.6cm이며 무게는 180g으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럼에도 HDMI 2.0, USB2.0 2개, 유선 인터넷 포트인 RJ45, MicroSD 슬롯, SPDIF 등 꽤나 만족스런 외부연결 장치가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4.0, 802.11 a/b/g/n/ac 와이파이를 지원합니다.

HDMI와 TV 혹은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광출력을 지원하는 스피커 혹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USB2.0 포트와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해서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유선 인터넷은 물론 무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전 캠핑장에서 사용할 목적이라 KT 에그+ A를 주문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충전아답터, HDMI 케이블, 설명서, 리모컨이 담겨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현재 67달러 정도인데요. 뒤에 활용도나 성능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참 대단한 가격과 구성품입니다.

스펙도 괜찮습니다.

프로세서 : AMLogic S912 2.0GHz Octa Core
GPU: ARM Mali-T820MP3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
RAM : 2GB
ROM : 16GB (Up to 32GB MicroSD)

아래 링크를 통해 나온 스펙을 정리해봤습니다.

http://www.gearbest.com/tv-box-mini-pc/pp_487806.html

<유튜브 실행화면>

AMLogic의 최신 하이엔드 칩셋인 S912를 탑재했습니다. 아마 대부분 처음보는 프로세서일듯 한데요. 안드로이드 TV박스의 특성상 영상 재생에 초점을 맞춘 칩셋입니다. 4K 60P는 물론 HEVC 코덱등을 지원해서 현존 거의 모든 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실행화면>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이크로 슬롯을 통해 확장할 수 있는 용량이 32GB 정도인 거겠죠? 물론 USB2.0을 지원 외장하드 등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기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닙니다.

<메인화면>

Beelink GT1(비링크 GT1) 사용방법

간단합니다. HDMI로 TV나 모니터에 연결해줍니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도 연결해주시구요. 리모콘으로 조작할 수는 있지만 많이 불편하니 키보드, 마우스 연결은 필수 입니다.

<앱 화면>

이렇게 연결하면 바로 메인화면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 화면과는 다릅니다. 촌빨날리는 GUI이지만 큰 화면에 맞는 GUI로 꾸며졌습니다.

언어의 경우 설정 아이콘을 누른 후 Languge - 한국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또한, 한글을 입력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해서 korea keyboard를 입력, 검색한 후 구글 한글입력기를 선택해 설치해주면 됩니다.

만약 무선으로 연결하실 경우 설정을 통해 무선IP를 잡아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Beelink GT1(비링크 GT1) 사용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이 납니다.

Beelink GT1(비링크 GT1)의 8할은 KODI

메인화면을 보면 KODI가 있습니다. 이 KODI는 사진, 영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센터입니다. 근데 이 미디어센터는 아주 불법, 불법합니다. Beelink GT1에 아무런 콘텐츠를 넣지 않았음에도 이 KODI를 통해 최신의 영화는 물론 미드, 영드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막까지 지원하면서 말이죠.

일단, Movie를 들어갑니다. 그럼 MicroSD나  Beelink GT1에 넣어놓은 영상을 볼 수 있고 추가로 애드온을 통해 스트리밍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Beelink GT1의 경우 KODI를 실행 후 Movie - 애드온을 선택하면 알아서 거의 모든 애드온을 설치해줍니다. 애드온이 뭔지 무척 궁금하실 듯 한데요.

사실 저도 나스(NAS)를 사용하면서 KODI를 사용해보긴 했지만 이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Beelink GT1를 사용하면서 이런 기능이 있다는걸 알게 됐는데요. 설치된 애드온 중 하나를 선택해보면 어떤 기능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EXODUS라는 애드온을 실행해보겠습니다. 보면 MOVIE, TV SHOW 등 다양한 폴더가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이 폴더 안에는 최신영화부터 아주 오래된 영화, 미드, 영드 등 인기있는 거의 모든 콘텐츠가 있습니다. 배우별, 연도별, 장르별, 연령대별 등 다양하게 카테고리화 되어 있습니다.

보고싶은 콘텐츠를 선택한 후 여러 서버(?) 중 하나를 선택하면 스트리밍으로 선택한 영상이 재생됩니다. HD급 저화질 영상부터 1080P, 4K 화질의 영상까지 있습니다.

한글 자막 역시 지원합니다. 물론 설정 과정이 필요하지만 영화를 실행한 후 자막 다운로드를 누르면 자동으로 검색이 되며 검색한 후 최적의 자막을 자동으로 불러와 실행해줍니다. 놀랍죠?

즉, 애드온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급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콘텐츠는 정말 무지막지 합니다. 음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공급자를 선택해서 인터넷 라디오처럼 음악을 실행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콘텐츠가 결코 합법적인 콘텐츠가 아니라는 것이죠. 저작권자의 합의를 거치지 않고 무료로 배포되는 콘텐츠를 활용하게 하는 기기입니다.

무서운 Beelink GT1

정말 무서운 제품인 것이죠. 이런 기능이 있는것도 몰랐고 또, 다른 용도로 이 제품을 구입했지만 과연 제가 이 Beelink GT1 를 사용하면서 KODI를 사용하지 않을 만큼의 자제력이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토렌트를 사용해 다운 받을 필요도 없고 인터넷만 되면 최신의 영화, 드라마, 음악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 칼과 같습니다. 요리도 하고, 나를 보호하는데 쓰이기도 하지만 남을 해할때 쓸 수 있는것도 칼입니다.

이 제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작고, 가볍고, 성능도 뛰어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앱을 마음껏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일부 지원하지 않는 앱도 있습니다.) pooq 등을 유료로 결제해서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저렴해서 부담없이 구입해 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KODI라는 무시무시한 녀석이 이런 장점을 모두 상쇄시켜버리네요. 이러니 추천하기 참 어려운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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