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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페이를 품은 20만원대 스마트폰 LG전자 X4 사용후기

LG페이를 품은 20만원대 스마트폰 LG전자 X4 사용후기

올해 출시되는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에 LG페이(LG Pay)가 탑재되기 시작했다. 앞서 출시한 형격인 X4+를 시작으로 아우격인 X4까지 LG페이 등장은 조금 늦었지만 조금씩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X4 스펙은?

X4는 X400 후속모델로 출고가 297,000원의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되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앞서 출시한 X4+는 5만원 정도 더 높은 349,000원이다.

작년에 출시한 X300부터 쭉 이어진 스냅드래곤425가 이번 X4에도 적용됐다. 아무래도 무척 아쉬운 부분이다. 시스템 메모리는 2GB이며 16GB 스토리지를 기본 스펙으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기에 크게 무리 없는 수준이다. 참고로 X4+도 X4와 모두 동일하며 저장공간만 32GB다.

화면 크기는 5.3인치 HD(1,280x720) 해상도로 선명하지는 않지만 낮은 하드웨어 성능에 알맞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베젤을 최소화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상대적으로 화면 대비 베젤 크기가 두껍게 느껴지기도 한다.

새로운 기능이 플래그십을 거쳐 보급형으로 이어져왔다라는 점을 보면 내년 혹은 그 이후에는 보급형에서도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는 후면 800만 화소이며 전면 광각 500만 화소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3,000mAh로 꽤 준수한 사용시간을 보여주며 지문인식을 탑재해서 이를 통해 조금 더 안정적인 사용 및 LG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 아래쪽에 지문인식센서가 위치하며 이 버튼을 통해 셀카 촬영이나 화면 캡쳐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들면 버튼을 짧게 두번 터치하면 화면이 캡쳐되며 셀카 찍을 때도 지문인식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촬영이 된다.

FM라디오도 이어폰을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HD DMB TV 역시 지원한다. 당연히 데이터 없이 이 것들을 즐길 수 있다.

X4+와의 차이는 밀스펙 인증을 받았고 하이파이DAC을 탑재해 조금 더 나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후면 리얼 메탈을 적용해 조금 더 고급스런 느낌을 제공한다. 이런 차이로 가격은 약 5만원 정도 더 비싸다.

페이 서비스를 원했던 부모님을 위해!

고가의 제품을 부담스러워하는 부득부득 저렴한 스마트폰을 찾는 부모님이나 잦은 고장으로 쉽게 플래그십 모델을 선물하기가 두려운 아이들도 페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해하고 또, 사용해보고 싶어한다.

올해부터 보급형 스마트폰에 LG페이를 탑재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여전히 페이 서비스는 위험한게 아니냐며 사용하지 않는다는 필자의 어머니도 계시지만 조금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제품이다.

하드웨어 스펙이 다소 낮기는 하지만 LG페이와의 최적화가 좋은지 상당히 쾌적하고 빠르게 구동된다. 혹여 늦게 구동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LG페이를 빼면 보통아이

사실 X4는 LG페이를 빼면 참으로 평범한 아이다. 디자인적으로 특별하거나 그외 차별화된 기능은 없다. 평범하디 평범한 녀석이다. 조금 쓴소리를 하자면 소비자의 눈높이는 연일 높아져가는데 오직 가격에만 맞춘 X4의 스펙은 가지고 있는 장점마저도 많이 상쇄시킨다.

국내 LG전자 제품이기에 브랜드가 가진 가치가 함께 녹아있기에 효도폰으로 또는 아이들을 위한 학생폰으로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조금 더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는 일반 유저들에게는 조금 심심한 제품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약 5일 정도이지만 이 기간동안 사용하면 느낀 완성도는 괜찮은 편이다. G6와 V30을 내놓은 이후 LG전자 역시 스마트폰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느낌이다.

현재 이 X4는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band 어르신 2.2GB 월 44,000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24개월 요금할인을 통해 통신요금의 25%를 할인를 받을 경우 월 통신요금 + 단말기 할부금까지 더해 월 46,150원에 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만약 더 상위 요금제를 선택하면 거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통신사 선호도 조사 등을 살펴보면 과반 이상이 SK텔레콤을 선택하고 있다. 즉 브랜드 선택에 다소 보수적인 부모님에게는 어떤 통신사를 선택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고객센터 평 역시 SK텔레콤이 높은 만큼 부모님에게는 SK텔레콤이 조금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가족간의 결합할인 등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하기에 가족에게 맞는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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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효도폰 SKT 갤럭시온7프라임 2018 사용후기

부끄럽지 않은 효도폰 SKT 갤럭시온7프라임 2018 사용후기

불과 몇해 전만 해도 보급형 스마트에 지문인식센서나 후면도 아닌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탑재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물론 당시 특허를 무시한 중국 업체들에게는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삼성이나 LG 등 국내 대기업 제품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고 있다 하더라도 가격대가 높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래그십에 탑재됐던 기능들이 점점 미드레인지로 또 다시 엔트리급으로까지 내려오면서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스펙이 되어버렸다.

당당한 효도폰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지 않은 부모님들에게 드릴 생각에 저가형 제품을 찾아보곤 한다. 효도폰이라는 이름하에... 하지만 말이 효도폰이지 사실 최신의 갤럭시S 시리즈나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선물하면 싫어하실 부모님이 누가 있으랴!

항상 성능이 떨어졌던 제품들을 효도폰이라는 미명 하에 선물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온7플라임은 당당히 드려도 될만한 제품이 될듯 하다.

갤럭시온7프라임 2018(GalaxyOn7 Prime)

2016년 출시된적이 있는 갤럭시온7프라임은 사실 국내보다는 인도, 브라질 등에 출시되는 전략적 제품이었다.

이번 출시되는 2018년도 제품 역시 샤오미에게 빼앗긴 점유율을 되찾고자 인도에 먼저 출시한 바 있다.

스펙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안드로이드7.1 누가(Nougat)
5.5인치 FullHD(1,920x1,080) 디스플레이 / 코닝 고릴라 글래스 적용
엑시노스7870 1.6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Mali T830 MP2 듀얼코어
32GB 스토리지(Up to 256GB 확장가능)
3GB RAM LPDDR3
전면카메라 1,300만 화소(F1.9)
후면카메라 1,300만 화소(F1.9) / LED 플래시
지문인식센서, 3.5mm 이어폰 단자, 메탈/글래스 적용, NFC, DMB
3,300mAh 배터리
151.7x75.0x8.0mm / 170g

프로세서 및 GPU 그리고 화면 크기만 보면 언뜻 갤럭시와이드2(Galaxy Wide2)가 떠오르지만 카메라 성능, RAM/ROM, 화면 해상도, 지문인식센서 등 모든 것에서 갤럭시온7프라임 2018이 앞선다.

물론 엑시노스7870이 고스펙을 요구하는 게임을 돌릴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게임, 유튜브 감상, 동영상/음악 감상, 인터넷 서핑으로는 차고 넘치는 수준이다.

더욱이 화면 크기는 5.5인치에 FHD 해상도를 탑재, 큰 화면을 요구하는 부모님에게 더할 나위 없다. 화면만 큰것이 아니라 HD에 비해 훨씬 선명한 화질을 부모님에게 선물할 수 있다.

기본적인 벤치마크 성능은 다음과 같다.

카메라의 경우 F1.9로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서 밝게 사진을 담아낼 수 있지만 분명한 건 화소수만 보고 카메라의 성능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자동으로 설정한 후 셔터만 눌러 사진을 담아봤다.

가볍게 촬영하기 괜찮은 수준이다. 지금까지 촬영했던 저가형 제품보다 더 나은 사진 퀄리티를 보여준다.

다만, 위 사진과 같이 OIS 등 손떨림보정 기능이 없어 흔들림에 취약한 편이다. 이 점만 고려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사진을 담아낸다.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

사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듯 싶다. 보급형 제품임에도 메탈 바디를 적용했지만 분명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은 적다. 아무래도 플래그쉽 제품들의 디자인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사용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기에 이를 만족시키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있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꽤나 신경 쓴 디자인이기도 하다. 얇은 두께를 위해 이른바 카툭튀를 제거했으며 편안한 그립감을 위해 후면 측면부를 라운딩 처리했다.

또, 골드 컬러이지만 후면을 보면 위/아래 경계를 기준으로 미세하게 다른 컬러를 입혀 나름의 차별성을 가져간 것도 특징이다.

더욱이 이제는 사라져버린 물리 홈버튼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고 이 홈버튼에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되어 갤럭시S8, 갤럭시노트8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 이 갤럭시온7프라임 2018에는 없다.

효도폰을 완성시키는 SKT 클라우드 베리

한번 폰을 사드리면 오랫동안 사용하셔서 갑작스레 고장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예전같지 않은 기억력으로 폰을 분실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를 대비해 효도폰을 선물하면서 SKT 클라우드 베리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정해보는건 어떨까 한다.

이름 그대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SKT클라우드 베리는 SK텔레콤 사용자의 경우 36GB의 꽤 큰 용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화번호부터 문자, 통화내역, 앱 그리고 소중한 사진, 영상들까지 클라우드 베리에 백업할 수 있다.

또한, 백업한 사진은 촬영한 날짜별로 자동 배열되며 음악, 영상의 경우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집에 Wi-Fi만 설치해놓고 SKT클라우드 베리 설정만 한 번 해놓으며 이후 자동으로 백업이 되도록 할 수 있기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꼭 설정해놓길 권해본다.

격세지감을 느끼는 보급형 스마트폰

서두에 적었지만 최근 출시되는 엔트리급 스마트폰을 보면 이 녀석들이 과연 저가형 제품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기술의 발전이 빠르고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일 듯 싶다.

더욱이 해당 기술들이 충분히 플래그십 제품에서 검증 받았기 때문에 최적화 부분 역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쯤되면 당당하게 선물할 수 있는 효도폰이자 학생폰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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