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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폰 (2)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노린다. LG 유플러스 화웨이 P9 출시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노린다. LG 유플러스 화웨이 P9 출시

보급형 모델로 간을 보던 화웨이가 드디어 플래그십 제품을 국내 선보인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를 통해 화웨이는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P9과 P9플러스를 출시합니다.

P9 그리고 P9플러스

P9와 P9플러스는 지난 4월 공개된 제품인데요. 약 6~7개월 지난 지금에서야 국내 출시됩니다.

이미 지난 9월 30일 화웨이가 EVA-L02, VIE-L09라는 모델명으로 전파인증을 완료했습니다.

P9와 P9플러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자체 칩셋인 기린955를 내장했습니다. 기린955는 기린95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4개의 A72와 4개의 A53코어로 이뤄져 있습니다. GUP는 Mali-T880 MP4입니다.

초기 유출된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싱글 2,018점, 멀티 7,239점으로 엑시노스8890점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실제 출시된 기린 955 성능을 보면 스냅 808이나 엑시노스 7420 급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화웨이 P9와 P9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라이카와의 협업인줄 알았지만) 라이카 인증을 받은 듀얼카메라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RGB 카메라, 또 하나는 명암 대비와 심도를 위한 흑백 카메라 2개를 넣어 더욱 풍부한 컬러 표현과 정확한 색감 표현이 가능한 카메라입니다. 또한, 저조도에서도 우수한 퀄리티의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 앱 자체에도 라이카 느낌을 담아냈습니다. '표준, 선명, 부드러운' 이라는 3가지 라이카 필름모드와 흑백모드를 적용했습니다. 다만, 실제 결과물은 이미 아시다시피 다른 제품들과 대동소이한 수준입니다.

특히 캐논 5D마크3로 찍은 사진을 화웨이 P9 카메라로 찍었다고 올렸다가 밝혀진 사건도 있었는데요. 화웨이의 이전 제품들에 비해 확실히 개선된 카메라를 부각시키고 싶었지만 오히려 잘못된 마케팅으로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P9와 P9플러스의 가격은 P9 3GB RAM + 32GB 모델이 599유로(약 79만원)이며 4GB + 64GB 모델이 649유로(85만원)에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P9플러스의 경우 64GB 모델 749유로(약 98만원)에 출시됐습니다. 삼성, LG, 애플 제품들과 비교해서 P9은 1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가격 그대로 국내 출시될 경우 과연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하필이면 지금?

화웨이는 과거 X3, Y6을 출시한바 있으며 최근 KT를 통해 비와이폰(Be Y폰)이란 이름으로 출시된 화웨이P9라이트 모델과 얼마 전 리뷰를 쓴 화웨이H폰(LG유플러스) 등 대부분 보급형 제품을 내세워 꾸준히 국내 시장을 공략했는데요.

이는 중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선뜻 고가의 제품에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라는 나름의 판단이 있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의 단종 그리고 예전 만큼의 뜨거움이 사라진 아이폰7, LG전자 G5와 V20의 고전 등 여러가지 이유로 드디어 국내 프리미엄 시장 공략할 때가 됐다라는 판단을 내린 듯 합니다.

여기에 화웨이, 샤오미, 비보, 오포, 원플러스등 중국 제품을 구매대행 등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판단을 한 듯 합니다. 무엇보다 삼성, 애플 등 경쟁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성능, 완성도 등 자신들의 제품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도 큰 이유가 될 듯 합니다.

(실제 화웨이 H폰을 한달 정도 사용했지만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애플을 제외하고 외산 제품들의 무덤이 됐던 국내 시장의 경우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소니, HTC, 모토로라, 블랙베리 등 한 때 시장을 호령했던 제품들도 보수적인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에 무릎을 꿇었는데요. 더욱이 화웨이는 중국 제품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이번 프리미엄 시장의 공략은 단순히 '도전' 정도의 의미로 끝날 듯 합니다.

 

선택과 무시는 다른 문제!

비록 국내 시장에서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화웨이의 이러한 시도를 절대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여 이미 삼성과 LG 그리고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LG는 화웨이 입장에서 듣보잡일 수 있습니다. 규모는 물론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까지 보유하면서 이미 중국 시장의 경우 화웨이, 오포, 비보 등과 함께 애플, 삼성의 점유율을 점점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고요.

단순히 중국 시장이 크기 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이들의 성장은 무섭기만 합니다. 현재 흐름으로 봐서 국내 업체들의 경우 삼성말고는 딱히 경쟁할 수 있는 업체가 없다고 볼 정도입니다.

즉, 내가 화웨이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웨이 제품을 무시할 이유도 여유는 없습니다. 국내 시장도 조만간 보급형 시장은 중국 제품들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는데요. 보급형 시장을 차지할 경우 중국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지워나가는 것도 금방입니다. 즉, 프리미엄 시장 역시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국내 업체들은 쉽게 따라올 수 있는 디자인, 하드웨어 등을 강화하고 차별화 두기 보다는 국내 사용자들이 꼭 이 제품을 사용해야 할 서비스, 플랫폼 등을 구축해 차별화를 두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것이 삼성페이가 됐건 IoT가 됐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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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0  Trackbacks
  • 찬웅아부지
    제가 중국사는데 P9 3G, 32GB는 2500원(43만원)정도에 팔립니다. 중국내에서 팔리는 가격이 더 저렴하네요
  • 사용자
    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일단 카메라 매우 좋지 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호불호가 아니라 그냥 별롭니다. 라이카 인증마크는 돈주고 받은 게 아닐까 의심하고 싶을정도입니다.
    또한 버벅거림은 국내폰보다 심하고요. 위에 808정도의 실제 성능이라 하셨는데 그거보단 괜찮으면서 뭔가 모자랍니다.
    가격 경쟁력 또한 정말 별로네요. 살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고의로 디스하려고 온게 아니라 정말 안좋기 때문에 적습니다.
    엘지가 잡버그나 발열 부분이 문제가 있는데 그런 엘지따라가기도 멀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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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대화면, 1300만 화소 카메라 하지만 24만원대. 화웨이 H폰 사용후기

5.5" 대화면, 1300만 화소 카메라 하지만 24만원대. 화웨이 H폰 사용후기

5.5"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F/2.0)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출고가 242,000원인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화웨이 H폰 입니다. 스마트폰을 선택함에 있어 위에 나열한 기능외에도 디자인, 프로세서, 메모리 그리고 실제 사용성 등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지만 분명 놀라운 가격대의 제품임은 분명합니다.

LG유플러스에서 화웨이 H폰을 출시했는데요. 부모님을 위해 또는 폰을 자주 분실하거나 망가트리는 아이를 위해 적절한 스마트폰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후보군에 넣어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하는데요. 직접 사용해본 후기로 궁금증을 풀어드릴까 합니다.

화웨이 H폰 뚜껑을 열어보니~

개봉을 한 화웨이 H입니다. 구성품은 화웨이 H폰, 충전기, 케이블, 설명서 그리고 케이스가 기본 제공됩니다. 출고가도 저렴한데 케이스가 기본 제공되네요.

비록 퀄리티 좋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아직 메이저급 제품이 아니고 또, 국내 제품이 아니기에 악세사리 구입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즉, 이런 기본 구성품은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화웨이 H폰 디자인

화웨이H 디자인은 플래그십 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메탈, 유리 소재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이기에 고급형 제품과 비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엿보이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나 미적인 요소는 결코 저가형 제품에서 나오는 디자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드웨어 버튼이 없어 더욱 심플하게 느껴지는 전면부와 메탈릭한 느낌을 강조하는 크롬 테두리 그리고 패턴이 가미된 후면까지 가격을 모르는 분들에게 이 녀석의 가격대를 물어봤을 때 아마도 이 제품의 가격을 맞추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디자인이라는 요소가 분명 호불호가 있기에 직접 보고 판단하길 권하지만 오프라인에 보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아무튼 심플한 디자인, 저가형 답지 않은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격이라 판단됩니다.

상단 3.5파이 이어폰 단자 그리고 하단 MicroUSB 포트와 좌우 스피커 그리고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으며 우측으로 볼륨버튼 및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홈버튼이 없는 제품을 오랜만에 사용하다보니 조금 어색하기는 하네요.

후면의 경우 커버가 분리됩니다. 커버가 분리된다고 해서 배터리 착탈식은 아닙니다. 화웨이 H폰은 배터리 내장형이며 커버를 분리해서 USIM과 MicroSD를 넣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나노 유심이 아닌 마이크로 유심입니다.

아쉬운점을 꼽으라하면 전면 상단에 있는 LED가 너무 작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그렇지만 부재중전화, 카카오톡, 문자 등 알림을 LED 불빛으로 보여주는데요.

 

일반적으로 제가 사용했던 것들과 달리 너무 작아서 밝은 시간대에는 확인이 다소 불편했습니다. 물론 이 말은 반대로 밤시간대 너무 밝지 않아서 거슬림이 적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화웨이 H폰 정말 가성비가 뛰어날까?

일단, 스펙을 한번 보시죠.

그리고 국내 제조사 제품들 중 출고가가 비슷한 제품들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J5 2016과 LG X스킨입니다.

일단, 최적화 요소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스펙상 당연히 화웨이 스냅드래곤 617이 스냅드래곤 410 보다 더 늦게 출시했고 또, 더 높은 사양의 AP입니다. 실제로 퍼포먼스에서도 분명한 차이를 보일 것이 분명하구요. 여기에 저가형 중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은 5.5" 화웨이 H폰이 독보적입니다. 이 2가지 만으로 확실한 차별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갤럭시J5 2016 모델도 꽤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5.2" 디스플레이가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물론 AS 측면이나 신뢰성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삼성과 LG제품이 조금 더 앞설 것으로 보이기는 한데요. 국내 화웨이 AS센터도 꽤 많이 구축되어 있고 편의점 택배를 활용한 무료배송 서비스나 서울 지역의 방문서비스, 퀵서비스, 1:1 카톡 서비스 등 일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국내 업체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실제 AS를 받아봐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겠네요.

잠깐 사용한 화웨이 H폰 첫인상은?

사실 매년 해외 전시회를 가면서 중국 업체들의 부스를 방문 제품들을 만져봤었는데요. 2년전만 하더라도 전체적인 완성도 및 최적화 부분에 있어 많이 미흡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모 통신사와의 간담회에서 아직 중국 제품을 국내 출시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올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6 참관해서 만나본 중국 제품들은 이제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전시장 내부는 물론 바르셀로나 곳곳을 가득채운 화웨이 물결을 보고 있노라면 몇년 전 비슷한 모습으로 마케팅을 해왔던 삼성과 LG가 떠오릅니다. 그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요. 마케팅 뿐만 아니라 2015년 화웨이가 R&D에 투자한 금액은 약 10조원에 이르며 R&D센터는 전세계 16곳에 달합니다. 특허 건수 역시 놀랍습니다. 2015년 말 기준 4만건에 이르는 특허건수가 있는데요. 이를 토대로 다른 중국 업체들과 달리 당당하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보면 중국 업체 특히 화웨이의 성장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1위 삼성, 2위 애플 그리고 3위를 차지고 있는 업체가 바로 화웨이 입니다. 물론 워낙 중국 시장을 등에 업었기에 가능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자국 이외 국가에 뻗어나가는 속도 역시 상당히 무서운 상황입니다.

전시장에서 잠깐 만나본 것과 또, 시장 점유율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있어 사용해보게 됐는데요. 모든 수식어를 제외하고 제품만을 놓고 봐도 그 하드웨어의 만듦새나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부분 모두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편에서 성능과 관련한 자세한 리뷰를 작성할 예정이기는 한데요. 며칠 사용해본 느낌을 간단히 적어보면 상당히 쾌적하며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메라 기능 역시 전문가 모드는 물론 (사진 퀄리티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 외 부가적인 편의 기능을 알차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고사양의 게임을 하기에는 부족합니다만 그외적은 부분으로 화웨이 H폰은 분명 가성비폰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아무래도 국내 제품이 아니다보니 솔직히 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현재 국내 출시된 화웨이 제품은 넥서스6P를 제외하고 대부분 보급형 라인업인 화웨이 X3, Y6, 비와이(BE Y) 정도라 국내 파급력이 크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AS 문제나 아직 내면에 깔려있는 중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지금과 같은 완성도를 보여줄 경우 빠른 시일내에 국내 보급형 시장은 화웨이 등 중국 업체가 빠르게 장악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다음편을 통해 화웨이 H폰에 대한 더 자세한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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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엘지유플러스 / 스마트폰 카페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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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qua1733
    넥서스 6P 사용자 입니다.
    1년 사용시점에서 무한부팅 발생 하였습니다.
    화웨이는 1년 경과로 무상 A/S 해주지 않습니다.
    수리비 약 30~40만원 발생 됩니다.
    무한부팅은 소비자 과실이 아니며, 제조사 책임 입니다.
    LG는 1년 이상 제품도 무한부팅 발생하면 무상 A/S 하고 있습니다.
    고객을 무시하는 제조회사는 제품을 판매 할 자격이 없습니다.
    무상A/S 등 조치를 취하지 않는 화웨이 제품은 1년 짜리 제품 입니다.
    화웨이는 제품 하자를 인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무한부팅 당한 고객에게
    무상 A/S 등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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