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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EWS

웨이러... e-웨이터 세상 터치모니터로 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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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상 보다 디지로그 세상으로...

식당 테이블 자체에 터치패널의 모니터가 장착되거나 또는 테이블 주변에 모니터를 장착하여 해당 음식의 이미지와 재료, 영양상태, 조리법, 가격등을 보고 입력하여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모니터를 통해 간단한 게임을 하는 e-웨이터 세상이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어릴적 식구들과 이른바 칼질을 하러 가면 멋있게 손을 들며 웨이터하고 부르시던 아버지의 생각이 납니다. 그러면 깔끔한 모습의 웨이터가 공손한 말투와 예의바른 태도로 그날 맛있는 재료로 이뤄진 요리를 추천해줍니다. 그리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맛있는 돈까스와 스테이크를 가져다 주는 그 모습에 웨이터라는 직업은 멋진 분들이 하는 것이이구나 하고 생각하던 어린시절이 기억납니다.

앞으로 이런 모습보다는 모니터를 보고 원하는 재료의 원하는 조리법을 미리 보고 입력하여 주문을 하는 전자 웨이터 시대가 시작되면서 식당은 일일이 주문을 받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또, 모니터에 그날 추천하는 음식의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띄우면서 손님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 해당 음식을 신청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걷을 수도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한 예로 모니터에 초코케이크를 보여주면서 손님이 초코케이크를 더 많이 주문하는 효과를 걷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IT분야가 발전하면서 생활이 편리해지는 것은 좋지만 점차 일자리가 줄어들고 또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느낄수 있는 교감과 인정의 느낌보다는 기계를 통해 주문하고 기계를 통해 대화하고 기계와 교감하는 세상이 빠르게 진행되는것 같아 좀 무섭고 삭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