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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비가 조금은 특별해지는 보조 배터리, 삼성 외장 배터리 팩(with 성실화랑) 후기

당신의 소비가 조금은 특별해지는 보조 배터리, 삼성 외장 배터리 팩(with 성실화랑) 후기


음... 우리는 대부분 필요해서 구매를 합니다. 물론 가끔 지름신을 이기지 못하고 쓸모없는 제품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필요에 의해 구매한 나의 행동이 조금 더 다른 의미를 가지게 하는 꽤 재미있는 외장 배터리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외장 배터리팩입니다. 사실 국내 보조배터리 시장은 샤오미 11,400mAh 보조배터리를 시작으로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뛰어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갑을 열게 만들었거든요. 물론 그 이전에도 다양한 보조배터리 들이 있었지만 샤오미를 시작으로 그 시장 규모가 더 커진 듯 합니다.




삼성 보조배터리 EB-PN915B 동물 에디션?


샤오미 이전에도 삼성전자는 외장 배터리를 출시해왔습니다. 최근에는 EB-PN915B 11,300mAh 대용량의 외장 배터리팩도 출시한적이 있는데요. 이 제품은 최근 기다리고 또 기다리게 했던 기어VR 판매 사은품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하는 보조 배터리가 바로 이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EB-PN915B에 조금은 색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바로 EB-PN915B 동물 에디션입니다. 바로 위 사진의 제품입니다. EB-PN915B에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11,300mAh이며 이 용량에는 '자이언트 팬더'와 '황금들창코 원숭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8,400mAh(EB-PN850B)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랫서팬더'와 '사막여우'가 있습니다.




왜 이 동물들일까?


아무 이유없이 이 동물들을 메인 모델로 내세운건 아닐텐데요.




이 동물들의 공통점이 바로 멸종 위기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하면 국내 그래픽 스튜디오인 '성실화랑(http://www.sshwarang.net/)'에서 제작한 멸종 위기 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입니다. 이 아카이브를 활용해서 보조배터리를 만들었습니다.


<성실화랑은 멸종위기 동물의 얼굴을 초상화로 한 클러치백, 스마트폰 케이스, 에코백, 머그컵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이들의 존재와 현실을 알리고 각인 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 보호 단체에 지원한다고 합니다. 패키지에 새겨져 있는 'Charge the Life' 라는 용어서 볼 수 있듯 배터리가 없어 꺼져가는 스마트폰을 보조 배터리로 다시 충전시키듯, 이 제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 동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 삼성 보조배터리 EB-PN915B 동물 에디션의 주된 목적입니다.




다른 보조배터리와의 차이점은?


일단, 의미는 참 좋습니다. 나의 구매로 인해 조금이나마 멸종 동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점은 조금 더 구입 비용을 지불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가치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좋지도 않은 제품을 구매할 수는 없는 법이죠. 이 제품의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이 제품의 사이즈부터 한번 보시겠습니다. 가로 길이는 갤럭시S5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대용량 보조 배터리인 만큼 두께나 무게는 제법 나가는 편입니다. 여성분들 핸드백에 들고 다닐만큼의 수준은 넘어서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용량이 큰 만큼 내 스마트폰을 2~3회 정도 충분히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장점은 기본 충전 케이블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별도 충전 케이블이 없어도 되는 점은 삼성 보조배터리 EB-PN915B 동물 에디션의 가장 큰 장점이 될 듯 합니다. 길지는 않지만 약 4~5cm 정도 길이로 나왔다 들어가는 충전 케이블은 정말 편리합니다. 또 한가지 기본 케이블이 있기 때문에 추가로 제공되는 USB 단자를 통해 동시에 2대를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 연인과 함께 충전할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면에 총 4개의 LED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좌측면에 있는 버튼을 한번 짧게 누르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개 LED가 모두 켜지면 대략 75~100%가 남아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개의 경우 50~75%, 2개는 25~50%, 1개는 5~25% 그리고 마지막으로 1개가 깜박이면 0~5%로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 보조배터리 EB-PN915B 동물 에디션 배터리 잔량이 없을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 단자와 동일한 5pin 포트를 통해 충전하면 됩니다.




충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Charge the Life 앱'


추가로 한가지 더 소개하면  'Charge the Life 앱'이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데요. 이 앱을 설치하면 충전 상태에 따라 다양한 표정의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배터리팩 외부에는 무표정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앱을 실행하고 충전이 어느정도 되면 아주 밝은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 배터리가 얼마 남아있지 않으면 안좋은 표정을 보여주는데 충전이 될때마다 점점 밝은 표정과 함께 애교있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또, 동물 얼굴을 터치하면 이에 반응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내 배터리가 황금들창코 원숭이이지만 귀엽지 않다면 앱을 통해 원하는 캐릭터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설정을 통해 충전시 바로 이 앱이 실행될 수 있도록 또는 충전 케이블을 분리하면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기능은  삼성 보조배터리 EB-PN915B 동물 에디션이 아니어도 됩니다. 어떤 것을 사용하든 충전만 하면 이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색다른 시선의 보조배터리


사실 보조배터리에 있어 중요한 점은 휴대성과 이동성 그리고 안정성일 것입니다. 대용량을 선택하면 아무래도 휴대성이나 이동성이 떨어질 수 있을테니 이 부분은 사용자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정성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제조사의 신뢰성과 기술력을 따져봐야 할듯 한데요. 그런 측면에서 삼성 SDI 배터리 셀을 사용한 이 제품의 안정성은 분명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샤오미 보조 배터리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또, 디자인에 있어서도 세련된 맛은 분명 떨어지지만 조금 다른 시선에서도 보면 꽤 유익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안정성과 배터리 셀에 대한 신뢰성은 분명 경쟁 제품과 비교해서 앞선 모습일테고 말이죠. 만약 보조배터리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경우 더 오래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여기에 내 구매에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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