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리뷰/행사리뷰

[교보생명 청춘가곡] 음치, 박치가 모여 음원을 낸다? 음치탈출 프로젝트 노래를 못한다면 이들처럼!

[교보생명 청춘가곡] 음치, 박치가 모여 음원을 낸다? 음치탈출 프로젝트 노래를 못한다면 이들처럼!


무모한 도전을 하는 또 하나의 팀이 있습니다. 얼마 전 핫 한 아이돌 그룹인 엑소(E.X.O) 중독 안무를 배워서 커버댄스 대회에 나가려는 몸치 27세 취업준비생들에 대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자신들의 무모한 도전을 교보생명 청춘가곡을 등에 업고(^^ ?) 꼭 이뤄내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교보생명 청춘가곡에 대해 일전에도 소개를 했는데요. 다양한 기업에서 홍보를 목적으로 대학생들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교보생명은 조금 다른 형태의 대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청춘가곡입니다. 청춘가곡은 홍보가 주가 아닌 대학생 도전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바로 오인오청. 서로 다른 다섯 명이 모여 서로 다른 소리를 낸다라는 의미로 이 팀의 도전과제는 바로 음치, 몸치인 이들이 최종적으로 음치를 탈출하고 공연을 하고 음원까지 내는 것이 이들의 최종 목표입니다. 한마디로 뮤지션이 되겠다라는 것인데요. 그것도 단, 3개월만에 말이죠. 정말 무모한 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같은 학부 같은 동아리 선후배들이 모여서 이런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음치, 박치들의음원내기 프로젝트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 가톨릭 대학교 과방에서 연습중인 오인오청 팀원들을 만나기 위해 부천에 있는 카톨릭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아쉽게도 5명의 오인오천 멤버를 모두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개인 사정이 있어서 3명의 멤버밖에 만나지 못했네요.>




이미 오인오청은과방에서 진기한 음정과 박자감을 뽐내며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잘 부르는 건 아닌데 확실히 묘한 음감을 들려주세요. ^^


http://youtu.be/ip50nB18i2Q



오인오청 팀원 소개


이날 만난 3명의 멤버 인터뷰를 담아봤습니다. 관심 있게 봐주세요.


아무것도 없이 멘땅에 헤딩하는 것도 아니고 음치이자 박치인 이들이 뮤지션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던 건 믿을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바로 이들을 이끌어 줄 멋진 리얼뮤지션이 팀원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만나지 못한 한명의 멤버가 인디밴드‘다방’의 멤버로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실력 있는 뮤지션이라고 합니다. 이 멤버가 주축이 되어 다른 4명의 음치와 박치들을 이끌고 무대에도 서고 음원까지내겠다고 합니다. 과연 가능할지 자못 흥미가 징징합니다.


http://youtu.be/AM89DIO1mGw



노래 실력 보러가기


이미교보생명 청춘가곡 블로그를 통해 올린 이들의 진짜 본 모습을 보기는 했지만 혹시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직접 가장 자신 있는 곡으로 요청을 해봤습니다.




팀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다는 윤혜진 양의 노래입니다. 사실 혜진 양은 노래를 못하는 것은 아닌데 뭔가 몇% 부족하다라는 느낌이네요. 일단, 팀의 에이스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총체적 난국, 팀에서 선정한 이 사람만큼은 내 밑이다에 선정된 김세종 군의 노래입니다. 총체적 난국이지만 맡은 역할은 보컬과 랩이라고 하네요. 일단, 한 곡 부탁을 했는데 하필이면 골라도 박완규 조차 이제는 원키로 부르기 힘들어 한다는 천년의 사랑을 골라서 부를 줄이야… 참 열심히 부르는데… 이들이 보여준 본 모습이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음치, 박치그들의 도전 이유는?


놀림이 될 수 있음에도 굳이 이렇게 드러내놓고 하는 이유가 무척 궁금했습니다.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도전이라는 게 별게 아니라고 무모한 도전도 열정만 있다면 가능성이 있는 도전임을 스스로도 노력과 결과를 통해 깨닫고 또 자신들과 비슷한 다른 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이죠.




제가 봤을 때이들이 연습 중인 노래를 직접 들어봤는데 가야 할 길이 멀게 느껴지네요. 더구나 박자감을 익히기 위해 각자 악기까지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잘해내리라 생각됩니다. 스스로 놀림이 될 수 있음에도 다 드러내놓고 도전하겠다고 결심을 한 만큼 충분히 멋진 뮤지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까 말이죠.




아! 참고로 이들이 부를 노래는 인디밴드 다방의 멤버가 작곡을 하고 나머지 멤버가 작사를 직접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사의 내용은 아직 작성 중에 있지만 대략적으로 물어보니 나 스스로에게 또는 내 또래의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가사로 작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슬쩍 작곡중인 곡의 멜로디를 들어봤는데 꽤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8월 경에 제법 큰 무대에 설 수도 있을 듯 하다고 하네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과연 그들이 무대에 올라서 멋진 공연을 보여줄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윤상이 부른 ‘달리기’라는 곡을 커버곡으로 연습해서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달리기는 SES가 리메이크 하기도 했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한데요. 가사가 정말 예술입니다. 힘들 때 들으면 위로가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또, 지금 많이 힘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세요.


http://youtu.be/Q227mEgaTPQ


음… 이 영상은 멤버 3명이 부른 달리기 입니다. 분명 다음달에 만날 때는 확실히 달라져 있겠죠? 이 영상을 공개하는 것도 그 다음은 분명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기에 대놓고 공개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위한 도전


짧은 시간에 이들이 과연 어떤 화음을 들려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사실 이들의 도전에 성공도 실패도 없습니다. 음원을 내고 공연을 한다고 성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음치와 박치를 탈출하고 노래를 잘하게 변한다고 해서 성공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또 반대로 음원을 냈는데 노래를 못한다고 해도 실패라 할 수 없습니다. 이들의 도전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도전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또, 이들을 지켜보는 다른 이들에게도 성공이라는 말을 듣길 원한다면 그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회에 나가면 과정보다는 결과를 더 중요시 하기에 어찌 보면 그들이 보여주는 노력의 과정들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과정만으로도 멋진 박수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도전과 오인오청이 되었음 합니다. 음… 앞으로 이들을 2번 정도 더 만나서 변화되는 과정을 제 블로그에 올릴 예정인데요. 꼭 멋지게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이들 이외에도 총 6개 팀이 다양한 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맨발의 청춘 ‘댄스대회 출사표’, 아름다름‘20대가 하고픈 20가지 버킷리스트’, 줄줄이 청춘 ‘여대생 5인의 밴드 도전기’, 5 Some Place ‘자전거 전국일주’, 꽃내나‘사진에 빠진 소녀들’ 그리고 오인오청의‘음치, 박치뮤지션 되기’ 까지 재미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가더 보고 싶다면 교보생명 청춘가곡 블로그(http://blog.naver.com/kyoboblog/)에 방문해보세요. 정말 유쾌한 즐거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