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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쏘나타에 적용한 초고장력 강판은 무엇일까? 안정성을 높인 LF 쏘나타

LF 쏘나타에 적용한 초고장력 강판은 무엇일까? 안정성을 높인 LF 쏘나타


자동차 구입시 어떤 걸 중점으로 보시나요?


전 안정성을 중점으로 봅니다. 그 다음이 연비와 실내/외 디자인, 가격, 부가 기능 순으로 자동차를 구입할 때 선택을 합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선택의 이유가 있을 듯 한데요. 아무래도 아이가 태어나면서 안정성을 더 중요시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차를 구입할 때 나름 주워들은 좁은 지식으로 쉐보레 차량이 튼튼하며 높은 강도의 강판을 사용해서 안전하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쉐보레 차량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물론 여기에 낚시를 좋아하기에 수납공간과 디자인, 가격 등도 고려가 됐지만 말이죠.




차를 구입한지 이제 1년 반 정도 밖에 안됐는데 저도 남자인지 신차나 제가 꿈꿔왔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더 벙커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열심히 챙겨보고 있고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카톡쇼라는 프로그램도 접하게 되어 자동차에 대한 소소한 지식부터 전문적인 지식까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더 벙커에서 디스커버리3 캠핑용으로 튜닝한 걸 보고 어찌나 가지고 싶던지... ^^;




각설하고 최근 카톡쇼(MC 공서영, 주영훈)에서 차량 안전과 관련한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요. 최근 출시된 현대 LF쏘나타에 적용한 초고장력 강판(AHSS)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한바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기차에 대해 쿠킹호일이다 뭐다 안 좋은 소식을 들어왔던 터라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꽤나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다 보지는 못하고 중간까지만 봤는데요. 과거 YF쏘나타 등 많은 현대기아차의 고강도 강판 비율이 약 20%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신형 LF쏘나타에는 더 높은 강도의 강판을 더 많이 적용하겠다라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0kg대급은 고장력 강판, 80kg대는 초고장력 강판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80kg급 초고장력 강판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니 기존 안정성에 있어 안좋은 이야기가 있었던 현대차도 이러한 이미지를 충분히 벗어버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방송에 나온 이야기를 보면 일반 상판과 초고장력 강판이 실제 어느 정도 무게에 견디는지 강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일반 강판의 경우 2장을 겹친 상태에서 대략 50kg 정도인 아나운서 공서영씨가 올라갈 갔는데요(공서영씨 몸무게가 50kg 정도이군요. ^^) 바로 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일반 강판으로 손으로도 쉽게 휘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손으로 휘었는데 너무나 쉽게 휘어지네요. 아무래도 안전에 있어서 큰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LF 쏘나타에 적용한 초고장력 강판을 2장 준비해서 그 위에 아나운서 공서영씨가 올라갔는데 전혀 휘어짐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2장이 아닌 1장의 강판에 공서영씨가 올라갔는데 이 역시 휘어짐이 거의 없었습니다.




일단, 초고장력 강판이라 함은 그 이상의 무게도 견딜 수 있어야 하기에 추가로 74kg 정도의 주영훈씨가 올라가는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1장의 강판에 주영훈씨가 올라갔는데 약간의 휘어짐만 발생하고 바로 복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 그 이상의 무게에서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지 TEST를 진행해봤는데요.




89kg 촬영 카톡쇼 촬영 스탭이 1장의 초고장력 강판에 올라갔는데요. 주영훈씨가 올라갔을 때보다 약간 더 휘어짐이 있었지만 바로 복원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YF와 LF쏘나타 짐카나 TEST>


이러한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점도 함께 소개가 됐습니다. 우선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안정성이 높아졌습니다.


<LF쏘나타 및 YF 쏘나타 제동거리 테스트 비교>


또한, 약한 강판의 경우 차체가 쉽게 비틀어져서 핸들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차체가 탄탄할 수록 안정적인 주행을 도울 수 있다라는 부분이 되겠네요.




아무래도 초고장력 강판을 많이 사용할 경우 전체적으로 차체 흔들림이 줄어들어 안정적인 주행과 핸들링이 좋아지게 되는 듯 합니다. 강판 하나 바꿨는데 상당히 큰 부분에서 좋은 영향을 끼치는 듯 합니다.




현재 LF 소니타에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 사용량을 51%까지 높였다고 합니다. 상당히 높을 비율로 높아졌는데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너무 쉽게 휘어져도 너무 휘어지지 않아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번 LF 쏘나타는 어느 정도 충격을 받아들이면서도 파손이 적게 되는 수준으로 변화된 듯 합니다. 확실히 안정성 측면이 개선된 듯 합니다.




다만 우려가 됐던 게 그 이전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의 경우 역시 초고장력 강판을 51%를 적용하고 안정장치도 대거 탑재되면서 무게가 많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연비가 조금 떨어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LF 쏘나타 역시 연비가 낮은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다행인건 LF 쏘나타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의 경우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아 이러한 부분을 어느 정도 개선했다라고 합니다.




또한 이외에도 다양한 안정 장치를 적용했습니다. 차체 구조간에 결합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모델보다 10배 넘게 적용했으며 차체 주요 부위에 듀얼 멤버형 보강 구조 장착, 핫 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 수 3배 확대, 핫 스탬핑 2중 보강 구조가 적용된 B-필라 적용 등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듯 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현대차에서 말하길 수치상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약 40% 이상 강화됐고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시험에서도 자체 시험 결과 최고 등급인 'Good' 등급을 달성했다라고 합니다.




일단, 안정성 측면에 있어서 기존 현대차 하면 떠올랐던 안 좋은 이미지는 어느 정도 벗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조금씩 변화하려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비춰집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행보 꾸준히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