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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고급형 갤럭시S5가 출시된다? 갤럭시S5프라임이 과연 있을까?

고급형 갤럭시S5가 출시된다? 갤럭시S5프라임이 과연 있을까?


샘모바일을 통해 갤럭시S5 프리미엄 버전인 갤럭시S5 프라임이 현재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갤럭시S5가 출시될 당시 QHD(2K,2560x1440) 디스플레이를 담고 나올 것이다 또는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다양한 루머가 여러 정황들은 내세우며 강력하게 주장됐었는데요.


뚜껑을 열어보니 갤럭시S5는 QHD가 아닌 FullHD로 그리고 오직 한개 모델로만 출시됐습니다. 그래서일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갤럭시S5의 프리미엄 버전이 준비중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에 신종균 사장이 직접나서 갤럭시S5의 프리미엄 모델은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출시된 제품인데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당연히 진화가 필요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진위여부를 떠나서 샘모바일은 여러 이유들을 내세우며 갤럭시S5 프라임(프로젝트KQ)이 준비중이라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 G900으로 알려진 프로젝트K(갤럭시S5로 추측)는 원래 5.2인치 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며 3G버전인 G900H 역시 Q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5가 나오기까지 QHD 기반의 다양한 갤럭시S5 버전이 있었으나 출시가 임박하면서 FullHD급 낮은 해상도의 버전들이 새롭게 등장했다라고 합니다. 즉, 삼성이 QHD 디스플레이 양산에 어려움이 있어서 물량 공급을 고려해 FHD로 방향을 바꿨다라는 내용입니다.


<사진출처 : 샘모바일>


이러한 의견을 내세운 이유를 보면 갤럭시S5프라임으로 추측되는 단말기 소스 내용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발견된 단말기 소스 내용을 보면 갤럭시S5 프라임은 삼성 엑시노스 5430과 인텔LTE 칩셋 그리고 QHD에 대한 정보가 드러나있습니다. 위 스샷을 보면 엑시노스5430과 인텔 XMM7260칩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또한, 또 다른 소스 내용을 보면 해상도 2560X1440에 대한 정보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샘모바일>


아마 공개된 엑시노스5430에 대한 궁금하실 듯 한데요. 간단히 정리해보면 엑시노스5430은 엑시노스5422에서 업그레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15 쿼드코어 + A7 쿼드코어 즉, 옥타코어 기반이며 QHD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칩셋으로 HEVC 하드웨어 디코더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삼성의 새로운 오디오인코딩/디코딩 기술과 H.265 코덱 지원 등 그 다음 세대를 위한 차세대 칩셋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사이즈가 작아진 것으로 보아 20nm 공정이며 소비전력 역시 개선됐다라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클럭스피드는 나오지 않았으며 참고로 현재 출시된 갤럭시S5는 2.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1을 탑재했습니다. GPU의 경우는 ARM Mali 미드가드 아키텍처(T628로 예상) 기반으로 엑시노스5422칩의 533MHz보다 조금 더 높은 600MHz 정도의 클럭스피드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프로젝트KQ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결과를 정리해보면 결국 프로젝트KQ는 갤럭시S5의 또 다른 파생제품이며 엑시노스5430에 통신규격은 LTE로 유럽형의 경우 인텔 XMM7260을 한국의 경우는 잘 아시듯 삼성 자체 LTE 모뎀인 샤논(SS300)을 채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황을 보면 이미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양산상의 문제로 갤럭시S5는 FHD로 출시된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황이 꼭 갤럭시S5 프라임으로 출시된다는 사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갤럭시노트4에 채택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미 LG G3등 QHD탑재 스마트폰에 대한 소식이 꾸준하게 들려오고 있는 만큼 삼성이 그냥 가만히 앉아서 LG에서 우선권을 빼앗기지는 않을 듯 합니다.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스펙의 삼성이니까 말이죠.


갤럭시S5프라임으로 나올지 아니면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사이의 또 다른 버전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스펙의 변화가 정말 당장 일반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일지는 아직 의문이 갑니다. 필요에 의한 발전보다는 어쩔 수 없는 발전으로 비춰지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뭐... 다소 심심한 스마트폰 시장에 어떠한 변화라도 있는건 블로거로써 환영할 일이긴 하지만 그 이상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그 스마트폰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도 함께 만들어주었음 합니다. 왜 필요한지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