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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A 특공대] 소머리 국밥 먹으로 강원도 횡성으로! 강원도 횡성 LTE-A 속도

[LTE-A 특공대] 소머리 국밥 먹으로 강원도 횡성으로! 강원도 횡성 LTE-A 속도


나홀로 여행을 아내에게 허락받고 1박2일로 강원도 원주로 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간 김에 원주 LTE-A 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지난 번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원주 LTE-A 속도 보러 가기 :

[LTE-A 특공대] 강원도 원주로 떠난 나홀로 여행에서 측정한 SKT LTE-A 속도!




원주에서 마무리하고 집에 가려다 혼자 여행을 간 것이 영 마음에 걸려서 아내에게 맛난 횡성 소고기 사다 줄 겸 또, 유명하다는 소머리 국밥도 먹을 겸 원주에서 횡성까지 거리상 약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횡성군청으로 내비를 찍고 달렸습니다.




도착은 했지만 아침 먹은것과 돌아다니면서 이래저래 군것질 한 게 있어서인지 아직 출출하지 않아서 우선 횡성 LTE-A를 측정해봤습니다. 어디를 갈 때 잘 모르면 저는 무조건 시청이나 군청 또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찍고 가곤 합니다. 그 주변이 꽤 번화가인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도 시외버스 터미널을 찍고 갔는데요.




한 11시 정도였는데 길거리에서 사람 보기가 힘들만큼 횡~ 했습니다.




일단 횡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LTE-A 속도를 측정했습니다. 속도가 생각보다 낮게 측정되네요.




그래서 조금 발길을 옮겨서 주변에서 가장 번화가 같은 횡성 시내(?)에서 다시 측정을 해봤습니다.




황소 동상이 있는 횡성오거리에서 측정을 해봤는데 40~50Mbps의 속도가 나왔습니다. 원주와 비슷하게 시청이나 군청에서 조금 더 멀어지니까 속도가 잘나오네요.




그리고 횡성군청에서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흠… 원주도 그렇고 횡성까지 왜 시청과 군청에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데 생각보다 LTE-A 속도가 상당히 안나왔습니다.

 



횡성군청 LTE-A 속도는 20~30Mbps로 원주 시청 보다 낮은 수치가 측정됐습니다. 




다만 속도가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혹시 더 나은 속도를 보여주는 곳이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 횡성종합운동장 부근 대동아파트 쪽에서 측정을 해보니 50~60Mbps 정도의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일단, 주변을 측정해보면 대부분 40~50Mbps 정도의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이 속도도 사실 이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빠른 속도이기는 하지만 가까운 원주만 해도 70~110Mbps까지 좋은 속도를 보여주는 만큼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쉬움이 있어서 조금 더 돌아보고 있었는데 횡성에 송호대학교가 있다는 표시판을 보고 송호대학교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일단, 송호대학교 입구에서 측정을 해봤습니다.




호~ 100Mbps에 가까운 빠른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송호대학교는 주변이 모두 논과 밭인 만큼 외진 곳에 있는데 송호대학교 학생들을 위해서일지 LTE-A 속도가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송호대학교 창조관, 송호관, 진선미관, 예지원 등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측정을 해봤는데 모두 100Mbps 이상의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조금 속도가 낮게 측정되어 아쉬웠는데 송호대학교에서 아쉬움을 확~ 떨쳐줬습니다.




그 뒤로 주변 관광지를 찾아서 횡성 한얼문예박물관을 가게 됐습니다. 한얼문예박물관은 폐교된 용둔초등학교를 이용해서 부부예술가인 동헌 이양형 선생과 설매 이정자 선생이 창작한 작품들과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곳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한얼문예박물관을 검색해보면 주변은 그냥 산, 논, 밭입니다.




정말 허허벌판입니다. 그래서 사실 한얼문예박물관에 와서 구경을 하고 또, LTE-A 속도를 측정하면서 과연 속도가 나올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측정을 해보니 60Mbps 이상으로 오히려 시내보다 나은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신호가 걸리때마다 주변이 허허벌판인 도로에서 측정을 해봤는데 유사한 속도로 괜찮은 LTE-A 속도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머리국밥과 수육으로 유명한 횡성한우곰탕집이 있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SBS 강호동 스타킹에도 나올만큼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항상 유명하다는 곳에 가서 먹어보면 꽤 실망했던 기억이 많았던지라 기대를 많이 안했는데 수육과 소머리 국밥 모두 꽤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횡성에 가시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곰탕이 8000원인데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상당히 괜찮습니다.




이 곰탕 집은 앞서 소개한 횡성종합운동장 부근에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속도를 측정해볼까 했는데 맛에 감탄하면서 생각없이 그냥 와버렸네요.




시가 아닌 군이여서일까요? 기대했던 것 보다는 속도가 조금 낮게 측정되기는 했습니다. 물론 그 속도라는 것이 대부분 50~60Mbps이고 일부 지역은 100Mbps 정도로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조금 더 잘 나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뭐 LTE-A 속도 측정하러 갔다가 횡성 맛집을 발견하게 되어 이 부분은 엄청난 수확이었다란 생각이 듭니다. 아직 지역에 따라 LTE-A 속도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한데요.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일요일 낮 시간인데 길거리에 사람이 정말 없더라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분명 동일한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만큼 똑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노력해서 평준화된 속도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