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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애플 아이폰 배터리 가격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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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가 아이폰 배터리 유상 교환 서비스 실시를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가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은 14 5천원으로 기존 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교체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존에는 배터리만 교체하기 어려웠고 리퍼폰을 통해 교환 받아야 했습니다. 또는 사설업체를 통해 약 3~4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대로 배터리를 교체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설업체를 이용할 경우 애플 공인 AS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4 5천원이라는 가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제품의 경우 배터리 가격인 약 1 5천원에서 3만원 사이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내장형으로 개인이 직접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며 가격 또한 수배에 달할 만큼 차이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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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해외의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이 약 79달러 한화로 계산했을 때 9만원 정도로 약 5만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해외 제품이고 내장형 배터리로 배터리 가격과 교체 비용이 함께 청구되기에 어느 정도 가격차이는 이해하지만 14만대라는 가격은 납득할 수 없다라는 의견입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외국의 경우 배터리만 교체하는데 반해 한국의 경우 배터리와 함께 하판 전체를 교환하기 때문에 가격에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 역시 배터리만 교체를 원하는데 굳이 하판까지 교체하며 돈을 더 내라고 하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하는 결정이라 보여집니다.

 

현재 작년 출시된 아이폰 3G, 3GS 그리고 올해 출시된 아이폰 4와 금일 출시된 아이패드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AS와 관련한 논란이 계속 된다는 점은 참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통제의 애플(통제로 인해 얻는 장점이 분명 있다라고 생각하는 1)이라고는 하지만 AS까지 소비자가 통제 받아야 하는 것인지? 애플 제품으로 국내 이동통신 환경이 크게 변화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AS만은 소비자를 생각하는 애플이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