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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태블릿

이게 넷북? 4만 5천원 초저가 넷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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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을 출시하는 업체를 보면 넷북이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휴대성을 높여 간단한 인터넷, 게임, 문서 작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을 넷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넷북이 나오기 이전 상당히 저렴하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참 넷북이 출시되던 당시 50만원은 기본이고 100만원에 육박하는 넷북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조사마다 자신들이 개발하고 출시하기까지 노력을 가격에 담아냈겠지만 진정 넷북이 나오게된 의미를 잃어버린 느낌만은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홍콩에 있는 한 판매자가 이베이를 통해 넷북을(사실 넷북이라고 하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판매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37달러. 한화로 계산하면 약 45,000원 정도로 무척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시되는 넷북과 비교했을 때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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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해상도 800X480) 디스플레이에 300MHz ARM 프로세서 그리고 128MB 램을 내장하였으며 운영체제로 WindowCE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외 2개의 USB SD 슬롯, WIFI 등 일반 넷북에 지원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현재 출시된 넷북의 성능과 비교해보면 가격만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현재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 가격에서는 이슈가 되는 제품이지만 성능에서는 좌절할 만한 제품입니다.

~ 이 제품을 굳이 소개한 이유가 있습니다. 요즘 보면 스마트폰 소식에 밀려 넷북이나 노트북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큰 이슈가 없다라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조금 더 가만히 들여다 보면 넷북이나 노트북의 가격이 조금 현실적으로 책정 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휴대폰이 생활 필수품이 되었듯 꼭 넷북이필요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듯 합니다. 무턱대고 돈을 벌기 위해 세제품을 내놓고 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정 가격의 제품으로 그 가격만큼의 쓰임새를 줄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모든 이들이 휴대폰을 구입하듯 넷북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이제 진짜 넷북을 보여주세요. 비싸기만 하고 성능이 높기만한 제품이 아니라 내가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와 성능의 가진 제품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