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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국내 아이패드가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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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출시로 후끈후끈 합니다.

구입할 맘이 있기에 기다림이 더하네요. 혹시 구매대행이 가능하신 분 연락주세요. ^^

 

아이패드가 국내 성공할 것이다 하지 않을 것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전 전문가도 예언가도 아니기에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꼭 성공했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그 첫번째로 콘텐츠의 유료화입니다. 기존 PMP MP3는 불법 콘텐츠 이용을 부추긴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이야 유료 콘텐츠가 다양하게 서비스되고 있지만 PMP MP3 초기 당시 거의 다 불법으로 구해서 영화를 보고 음악을 감상하는 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조업체는 단순히 기기만 만들어 팔면 되고 나머지 사용을 위한 콘텐츠는 개인이 불법으로 다운받든 돈주고 구입하든 그건 제조업체가 고민할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그냥 제품만 많이 팔면 그만이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애플은 자사의 단말기를 구입하고 그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같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합법적으로 말이죠. 물론 애플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사업이며 해킹 등을 통해 불법으로 공짜 어플을 이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일반 디바이스에 비해 애플 제품을 이용할 경우 유료로 어플을 구입하고 콘텐츠를 활용하는 경우가 참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양한 유료 어플이 있고 또 아이북스라는 이북서비스를 내장함으로써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이북 콘텐츠 역시 유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잡지, 신문 등 역시 월 단위로 결제하고 구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당연히 공짜로 보는 것에 익숙한 국내에서 유료화를 통한 사용은 당장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유료화되어야 할 부분이었으며 남의 것을 공짜로 지금까지 사용했으니 앞으로도 공짜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은 한시 빨리 버려야 할 부분일 듯 합니다.

 

이러한 이유를 통해 국내 아이패드가 성공하게 될 경우 국내 콘텐츠 서비스 환경 역시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용자 역시 불법, 무료, 공짜라는 개념에서 적정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적정 가격 지불과 합법이라는 정의가 머리속에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잡지, 게임 등 합법적으로 즐길수록 그 콘텐츠의 질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절대적인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유료로 판매하는 만큼 비나과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콘텐츠의 질을 높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좋은 콘텐츠를 생성하고 소비자는 유료로 구입하고 또 제작자는 벌어들인 수익을 통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생산적인 리사이클이 이뤄질 것입니다.

 

아이패드가 국내 성공했으면 하는 그 두번째는 이유는 배움과 깨달음입니다. 국내 제조업체는 아직까지도 하드웨어에만 집중해 있습니다. 스펙을 높여 출시하고 많이만 팔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제품을 꾸준히 사용할 수 있고 그 이후 모델에도 꾸준히 이전 사용자를 이끌어 가려는 생각보다는 이게 유행이니 이 유행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 팔아버리고 끝, 또 새로운 유행을 가져다 만들고 팔면 땡. 등 제품에 대한 애착이나 애정을 가질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더욱이 콘텐츠에 대한 고민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조금씩 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스펙만 좋은 제품을 만들면 대항마가 될 수있고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스펙으로만 혹한 제품은 그 제품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이 얼마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은 오래 사용해도 그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이 계속됩니다.

 

어디서부터 차이가 날까요? 과연 국내 기업을 불가능하기에 도전조차 안하는 것일까요? 애플이 선점하고 있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어떤 이유로는 변명이 되지는 않습니다. 국내기업이 하루빨리 애플의 모습을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 애플의 폐쇄성과 단점 등을 배우라는 것이 아닌 제품 출시가 하나의 축제가 되고 하나의 문화가 되는 것을 배웠으면 합니다.

 

제품이 그저 쓰고 버리는 기기에 머물지 않고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제품이 되었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보란 듯이 국내 아이패드가 꼭 성공해서 국내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는 기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패드는 완벽한 제품은 아닙니다. 모든 것을 대체할 만큼의 파괴력을 지닌 제품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주는 앞으로의 변화는 상당히 큰 변화를 보일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부정적인 변화가 아니기에 전 국내 아이패드가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Comments,   1  Trackbacks
  • 해외 기업이 국내에서 혹은 해외 제품이 국내에서 성공을 해야 깨달음을 얻는 국내 기업환경이 참 많이 아쉽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패드의 국내 성공은 많이 불투명하다고 보여집니다.
    국내 웹환경이 아직까지 아이폰에도 제대로 최적화 안되었는걸요 -.-;
  • 어차피 제품은 트랜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삼성과 엘지가 글로벌한 피처폰 시장을 많이 잠식했지만,
    실제로 이런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준비를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쉽겠죠.
    이제 다시 공은 애플로 넘어가고.. 구글도 조만간 비슷한 제품이 나오겠죠.
    그런데 국내에서의 성공은 재미있게도 제가 생각할 때는 콘텐츠에 있을 듯싶습니다.
    앱과 달리 아이패드용 콘텐츠는 정말 프로들이 만들어내지 않으면 거의 가능성이 없죠.
    더구나 영상 콘텐츠의 대부분은 제작사가 이미 가지고 있고,
    기존 인쇄 매체의 경우 이미 자본을 가진 회사들이 얼마나 총알을 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아이패드용 콘텐츠..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겠죠.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콘텐츠에 있다는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애플 제품이 국내 들어오면서 유료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수 사라졌습니다. (물론 애플 사용자에 한해서겠지만 말이죠.) 이러한 변화가 좀더 빠르게 진행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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