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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구글 안드로이드 탑재 'G1' 공개. 성공할까?




어제 미국 이통사인 티모바일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G1'을 공개했습니다.

대만의 HTC 업체가 제조한 G1은 터치스크린,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키보드와 원클릭 검색, 와이파이 내장등이 하드웨어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면 내부는 구글 안드로이드라는 걸출한(?) 플랫폼을 담아 구글맵, G메일등의 다양한 구글 어플들을 이용할 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같이 개인이 다양한 어플을 개발, 판매할수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실시하여 애플 아이폰과 경쟁을 하겠다는 야심을 내비쳤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의 차이는 앱스토어의 경우 어플 등록후 판매수익에 있어 개발자와 애플이 분배하는 형식이었지만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는 개발자에게 판매수익이 전액 전해지는 방식으로 이끌어간다고 합니다.

공식 출시 예정은 10월 22일이며, 국내 출시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2년 약정을 기준으로 179달러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이폰과 같이 눈에 확뜨는 디자인을 지니지는 못했습니다. 즉, 아이폰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수 있고 구글과 결합한 유니크한 활용도를 보여준다면 승산이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그저그런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면 과연 아이폰의 아성을 무너트릴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구글 사용빈도가 채 5%를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활용도의 가치가 얼마나 클지는 좀더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