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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보이스 피싱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바꾸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출처 : 동아일보


다양한 보이스 피싱 사기 전화로 인해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파동과 함께 쏘옥~ 들어간듯한 옥션, 하나로 개인정보 유출등의 사건등으로 인해 보이스 피싱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사례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참 똑똑한 넘들이란 생각을 감출수 없습니다. 그 머리 좋은 곳으로 쓰면 좋으련만...

어찌됐건 '휴대전화 원격제어 서비스'를 이용한 신종 보이스 피싱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보통 휴대전화를 구매하면 비밀번호가 휴대전화 뒷 4자리 번호로 설정되어 있고 또 그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계신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휴대전화 원격제어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통해 부가서비스 등록이나 변경, 해제를 신청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휴대전화 마지막 4자리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점을 노려 발신/수신등의 전화를 자기들 맘대로 잠근뒤 돈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SKT의 경우 약 90만명 정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KTF, LGT역시 꽤 많은 사용자들이 이 서비스에 가입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통신사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부분인 만큼 좀더 쉽게 휴대전화 기능을 변경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각 이동통신사 원격제어 서비스를 통해 전화를 임의로 쓸수없도록 하거나 원하는 번호로 돌려주는 착신기능, 통화중 대기기능등을 쉽게 변경할수 있는 만큼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존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혹은 연속되는 숫자가 아닌 다른 번호로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사기 전화를 받을 경우 개인정보 침해 신고센터 (www.1336.or.kr)을 통해 신고하시거나 국번없이 1366으로 전화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편리한 생활을 위해 사용되는 휴대폰이 다양한 용도의 범죄행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불을 잘사용하면 좋은 도움을 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숭례문을 소실하듯 부디... 옳바른 용도로 사용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