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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씽큐와 V30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작은 조언

LG G7씽큐와 V30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작은 조언

G7씽큐라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음에도 V30을 살까, G7씽큐를 살까 고민하는 글을 꽤 많이 접했다. 당연히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워낙 V30이 잘나온 측면도 있지만 G7씽큐에서 호불호가 확 갈리는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OLED에서 LCD로 회귀했다. 또, 배터리 용량 역시 기존 3,300mAh에서 3,000mAh로 떨어졌으며 카메라 이미지 센서는 똑같다.

<좌 : G7씽큐, 우 : V30>

스펙부터 비교해볼까?

V30과 G7씽큐의 스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디스플레이
V30 : 6인치 18:9 QHD+(2,880x1,440) OLED 538ppi 고릴라 글래스5
G7 : 6.1인치 19.5:9 QHD+(3,120x1,440) LCD 563ppi 고릴라 글래스5

프로세서
V30 : 스냅드래곤835
G7 :스냅드래곤845

메모리
V30 : 4GB/6GB
G7 : 4GB/6GB

스토리지
V30 : 64GB/128GB
G7 : 64GB/128GB

전면카메라
V30 : 500만 화소(F2.2, 화각90도)
G7 : 800만 화소(F1.9, 화각80도)

후면카메라
V30 : 1,300만 광각(F1.9, 화각120도) + 1,600만 표준(F1.6, 화각71도, OIS) 소니 IMX351
G7 : 1,600만 광각(F1.9, 화각107도) + 1,600만 표준(F1.6, 화각71도, OIS) 소니 IMX351

배터리
V30 : 3,300mAh
G7 : 3,000mAh

크기
V30 : 151.7x75.4x7.3
G7 : 153.2x71.9x7.9mm

무게
V30 : 158g
G7 : 162g

어떤걸 구매할지 고민하는 이유를 몇가지 골라보면 디스플레이(노치, OLED vs LCD), 배터리 사용시간(3,300mAh vs 3,000mAh), 성능(스냅드래곤835 vs 스냅드래곤845), 카메라 성능이 있다.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민

V40이 나와봐야할겠지만 G시리즈는 LCD로 V 시리즈는 OLED로 가려는 LG전자의 전략일지 V30에 채택했던 OLED를 버리고(?) G7에 다시금 LCD를 탑재했다. 물론 이는 G7의 단점은 아니다. 점점 시장의 흐름이 OLED로 무게추가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번인이라는 단점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이상 LCD에 대한 니즈 역시 쭉 이어질 듯 싶다.

<위 : G7씽큐, 아래 : V30>

더욱이 한계에 부딪힌 기술력이라 생각했던 LCD는 여전히 성장중인 청소년기인마냥 꾸준히 발전해나고 있다. G7씽큐에 탑재한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밝고 실제에 가까운 생생한 색상을 보여주며 선명한 렌더링을 구현해낸다. OLED에 항상 뒤쳐져 있던 밝기 역시 잠깐이기는 하지만 1,000니트로 끌어올려 야외에서도 거리낌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좌 : G7씽큐, 우 : 갤럭시노트8>

더욱이 화이트 재현력은 상당한 수준이며 V30 OLED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화질을 보여준다. (V30 OLED가 초기 좋지 못한 평을 받았기 때문에 나온 평가이기도 했다. 암부표현, 색불균일 문제나 한지현상 등 몇몇 문제점이 있었고 물론 이후 어느정도 개선이 됐다.)

즉, LCD가 OLED에 비해 떨어질 수 있는 '화질'이나 '밝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픽셀이 보인다는 일부 사용자도 있지만 글쎄 주변에 아무리 물어봐도 일반 사용자들의 눈에는 열심히 찾아보려해도 픽셀은 보이지 않았다. 화질은 정말 훌륭했다.

오히려 고민해야할 부분은 노치의 호불호 그리고 LCD가 리얼 블랙을 표현해내지 못하는데 있다. 필자 역시 노치를 극혐했다. 지금도 노치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다만, 써보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노치로 인해 뭔가 기능적으로 좋은 점은 단 하나도 없지만 그저 사람은 적응의 동물일 뿐 사용하다보니 그닥 불편함이나 거슬림은 없다.

또 노치는 리얼블랙이 가능한 OLED에 적합한 기술이다. 뉴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리얼 블랙이 아닌 다크 그레이 톤으로 보이는 노치 부분은 가끔씩 거슬릴때가 있다.

정리해보면 노치가 죽어도 안되겠다 싶으면 V30으로 막연히 노치 디자인이 싫다는 이들에게는 막상 써보면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좌 : G7씽큐, 우 : V30>

그렇다면 성능은?

스냅드래곤 835와 스냅드래곤845를 가지고 고민한다면 우선 나의 주된 스마트폰 쓰임새를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게임을 많이 한다면 당연히 G7씽큐를 선택해야 한다. 게임 그것도 화려한 3D 효과가 가득 담긴 게임이라면 스냅드래곤845을 탑재한 G7씽큐가 정답이다. 이건 고민할 필요도 없다.

<좌 : V30, 우 : G7씽큐 Geekbench 성능 테스트 결과>

일단,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수치상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영화, 카카오톡, 웹툰, 유튜브 등 일반적인 사용이라면 뭘 선택해도 된다. 이 정도의 활용이라면 스냅드래곤835가 아닌 그 이하의 프로세서로도 충분히 그것도 쾌적하게 구동된다.

오히려 최적화가 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실제 V30과 G7씽큐를 번갈아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V30이 더 빠릿빠릿하게 구동되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이미 출시된지 꽤 시간이 흘러 안정화가 된 V30과 이제 출시한 G7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즉, G7 역시 시간이 지나 안정화가 되면 더욱 쾌적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기에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배터리 사용시간

V30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여러 매체를 통해 나온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보면 대부분 아이폰8플러스가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왔고 그 뒤를 이어 V30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G7씽큐의 경우 OLED가 아닌 LCD로 변경됐고 또, 3,300mAh에서 3,000mAh로 줄어들면서 출시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물론 배터리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요소를 담아내기는 했지만 실제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V30이 오래간다.

<위 : G7씽큐, 아래 : V30 Geekbench4 배터리 테스트 결과>

실제 Geekbench4를 통해 배터리를 테스트한 결과 V30은 완충 후 50% 배터리가 되는데 3시간 45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G7씽큐의 경우 완충 후 배터리 50%가 되는데 대략 2시간 57분이 소요됐다. 즉, 그만큼 G7 씽큐의 배터리 소모량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수치는 사용환경 및 설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V30이 가진 강력한 장점을 없앤 것이 무척 아쉽다. 잠깐의 여유만 있으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즘, 긴 사용시간은 크나큰 장점이 될 수 있기에 더더욱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또, 갤럭시S9 시리즈의 배터리 효율이 상당히 떨어지기에 G7씽큐가 V30만큼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줬다면 경쟁사 대비 또 하나의 장점이 생길 수 있었을 듯 싶다.

정리하면 만약 배터리 사용시간이 중요하다면 G7이 아닌 V30을 선택해야 한다.

카메라 성능은?

사실 같은 이미지센서를 탑재했기에 그리고 LG전자가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AI카메라, Q렌즈 등)에 대해서는 이전 제품들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 약속했기에 그 차이는 사실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G7 107도에 비해 V30은 120도로 더 넓은 화각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기에 시원시원한 풍경 사진을 찍기에는 V30이 더 적합하다. 반면 G7씽큐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담아냈다.

<G7씽큐로 찍은 사진>

아이나 연인 사진을 찍기에 최고인 아웃포커스 기능을 담아내면서 풍경과 인물 모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삼성 갤럭시에 담긴 라이브 포커스의 경우 화각이 극도로 좁아져서 구도 잡기 힘들지만 G7씽큐는 화각도 일반 모드 화각 그대로 담아낼 수 있어 다양한 구도의 사진이 가능하다.

<V30으로 찍은 사진>

개인적으로 아웃포커스 기능과 광각의 조합으로 카메라는 G7씽큐의 손을 들어준다. 딸바보, 아들바보 부모라면 아웃포커스가 있는 G7씽큐를 그렇지 않다면 카메라는 굳이 선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G7씽큐>

한줄 정리

노치가 싫고 배터리가 중요하다면 무조건 V30
게임을 즐기고 아이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무조건 G7씽큐

만약 위 두가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그 차이가 워낙 미비하기에 뭘 선택해도 된다. 괜히 고민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빨리 선택하고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좋다는 말이다. 고민하다 결국 V40 나오면 또 고민할터이니 할꺼면 빨리 빨리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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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중 자주 발생하는 분실, 고장이 걱정된다면? T All케어

여름휴가 중 자주 발생하는 분실, 고장이 걱정된다면? T All케어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혹은 해외로 떠나는 여름휴가. 이미 여름 휴가 계획을 다 짜고 그날만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듯 싶은데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휴가로 인해 마음이 뜰떠서일까? 이 시기에 폰 분실이나 고장이 많이 발생한다.

재미난 놀꺼리, 구경꺼리에 정신을 빼앗겨 폰을 잊어 버리거나 떨어트려 파손된다거나 또, 바다, 계곡 물에 퐁당해서 산신령님과 용왕님께 최신폰을 선물로 주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정말 난감하다. 특히 전화로 업무를 많이 하는 분들에게 스마트폰 분실이나 파손은 크나 큰 손실이다. 어쩌지? 어쩌지? 당황하고 불안한 마음에 고객센터로 전화해보지만 당장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또, 막상 새로운 폰을 구한다 하더라도 스마트폰 설정 등 기능에 대해 잘 모를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 하는 경우도 많다. 젊은 학생들이야 스마트폰에 익숙해서 혼자 뚝딱 뚝딱 잘 하지만 중장년층에게 새폰을 기존 폰처럼 만들기는 꽤나 험난한 정글을 맨몸으로 달려가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이럴때를 대비해 신규 혹은 기기변경을 할 경우 한번쯤 가입을 고민해봄직한 서비스를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바로 T All케어(T올케어)다.

T렌탈과 함께 등장한 T All케어

며칠전 T렌탈 서비스 소개와 함께 이 서비스가 누구에게 필요한지 정리한 적 있는데 이 T렌탈 서비스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분실, 파손 보험이 있다. 바로 T All케어다. 기존 보험서비스의 경우 분실이나 파손시 적정 금액을 지원해줬던 단순한 보험과는 달리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T 올케어만의 큰 특징이다.

우선 분실이나 파손이 됐을 경우 접수를 하면 바로 다음날 택배로 보상폰을 배송해준다. 따로 받으러 갈 필요도 없이 접수만 하면 다음날 바로 배송해준다. 더욱이 허접한 폰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던 폰과 동일한 폰으로 보상해준다. 월 보험료는 혜택 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8월17일까지 프로모션으로 1,100원 할인된 가격으로 T All케어를 가입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새폰을 받았음에도 뭘 해야할지 모를 때를 대비해 24시간 폰기능 상담을 지원한다. 실제로 부모님 폰을 바꿔드릴때 직접가서 설정을 다 해드리고 있다. 전화번호, 문자, 통화내역, 사진, 카카오톡 설정 등 기존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를 새폰에 옮겨드리고 온다. 다만 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듯 싶다. 이런 경우 이 T All케어 가입시 제공하는 24시간 폰기능 상당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폰기능상담24 앱을 설한 후 전화(음성상담은 8월부터 가능)나 채팅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쉬운 카드 뉴스형태로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심지어 원격으로 스마트폰에 접속해서 문제되는 부분이나 궁금한 부분을 말끔히 해결해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새 휴대폰에 전화번호 옮기는 방법, 카톡 정보 옮기는 방법, 아이폰에 음악, 영화 넣는 방법, 폰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다는데 해결방법 등등 너무나 많이 나오는 다양한 궁금증이나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도움 받기 힘든 중장년층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한다. 물론 직영 대리점에가면 대부분 해결해주지만 직접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는 이 폰기능상담24를 이용하면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폰을 14일 동안 무료로 임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들어 여행갈때 카메라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고 싶다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카메라 성능이 가장 좋은 프리미엄 폰을 대여해서 사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또, 폰 바꿀때가 됐다면 미리 바꾸고 싶은 폰을 대여해서 사용해보고 반납해도 된다. 횟수 상관없이 1년간 14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 용량을 2배로 늘려준다. SK텔레콤 사용자라면 기본 36GB를 제공하는데 여기서 추가로 36GB를 더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폰 백업은 물론 더 많은 용량의 가족 사진, 문서, 영상 등을 저장할 수 있다.

분실시 24시간 고객센터를 통해 분실신고, 원격잠금, 위치추적, 공장 초기화 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분실시 가장 걱정되는 것이 개인 정보인데 늦은 밤이든 새벽이든 상관없이 분실신고를 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폰을 잠그거나 공장 초기화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또, 위치를 추적해서 현재 어디쯤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어디에도 없는 SK텔레콤만의 서비스

분실이나 파손시 새로운 폰을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T올케어를 이용하면 다음날 바로 배송해서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폰 임대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폰 사용 및 설정에 대해 잘 몰라도 이제는 24시간 언제든 채팅이나 전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언제 어떤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기에 24시간 상담과 원격서비스 지원은 많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아닐까 한다.

비록 월 이용 요금이 들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생각하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보험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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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를 메인폰으로 사용한 한달간의 솔직한 이야기

LG G7 씽큐를 메인폰으로 사용한 한달간의 솔직한 이야기

옴니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삼성폰을 메인으로 사용했고 중간중간 아이폰3S, 아이폰4, 아이폰6, 아이폰7 등 애플 제품을 서브로 사용해왔던 필자는 올해 처음 LG전자 G7씽큐를 메인폰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익숙한듯 다른 G7씽큐

G7씽큐는 삼성과 같은 안드로이드 폰이지만 그안에 담긴 것들은 확실히 달랐다. 익숙할대로 익숙해진 폰을 떠나 새로운 것에 적응하자니 분명 불편함이 있었고 아무리 이 부분을 감안하고 글을 쓴다고 해도 분명 평가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을 듯하다.

바꿔서 좋은 점은?

장점을 4개 키워드로 정리하면 '가벼움', '음질', '광각+아웃포커스' 그리고 '양심'이 될듯 싶다. 이는 내 사용패턴에 맞춰 내린 결정인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는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가벼움'이 다른 이들에게 강력한 유저 세일즈 포인트(USP)는 아닐 수 있지만 필자에게는 첫번째로 언급할 만큼 만족스런 장점이다. 막상 사용해보면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더욱이 현장에서 일하는 필자의 특성상 주머니가 축쳐질 만큼 존재감을 자랑하는 기존 폰들은 상당히 불편했다.

하지만 G7씽큐는 G6보다 더 커졌음에도 동일한 162g이며 가장 가볍다는 V30의 158g과 비교 4g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한개 제품만 사용하면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묵직한 갤럭시,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하고 LG제품을 손에 쥐어보면 또 다른 의미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음질'은 사실 이야기 할 필요도 없다. 당연히 좋다. 심지어 번들 이어폰도 B&O라는 로고가 빠졌지만 상당히 괜찮은 음질을 들려줘서 굳이 이어폰을 구매할 필요가 없게 만든다.

G5 HiFi 모듈을 사용하는 동료가 있어서 비교해봐서 들어봤는데 그냥 압도할 정도로 좋다. 이미 G5부터 음질 최강자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G7씽큐는 이 G5를 더더욱 뛰어넘었다. 개인적으로는 G7씽큐 HIFI Quad-DAC을 끈 상태와 G5 하이파이 모드를 켠 상태가 비슷할 정도로 큰 차이가 느껴졌다. 이 정도면 음질이 아니라 EQ가 내 취향에 맞게 세팅된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차이다.

여기에 붐박스 스피커 기능이 추가로 탑재됐다. 뭔 시덥지 않은 기능을 또 넣었나 싶지만 요긴하다. 케이스를 벗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정도로 음향이 확실히 증폭되고 매질에 따라 완전히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욕실에서 샤워하면서 작은 물 바가지(?) 엎어놓고 그 위에 올려놓으면 굳이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없다. 이전 제품들에 비해 외부 스피커도 상당히 개선되서 모노 스피커임에도 빵빵한 사운드를 들려주지 붐박스 스피커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지 여기에 방수까지 전혀 아쉬울것 없다.

세번째 '광각' 그리고 '아웃포커스'. 사실 광각만 지원됐던 기존 제품들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일단, 사진 찍는 스타일이 광각처럼 화각이 넓은 사진보다는 화각이 좁은 피사체가 강조된 사진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아이 사진을 많이 찍는 아빠로써 아웃포커싱이 되는 인물모드가 무척이나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래서 삼성에서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면서 그 기능에 푹 빠져 열심히 사진을 찍곤했다. 내 딸아이를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데 이러한 기능을 마다할리 없었다. 단순히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하나 추가됐을 뿐인데 카메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날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 G7씽큐는 조금 화각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주변부 왜곡을 대폭 줄인 기존의 장점 '광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함께 아웃포커스 모드를 추가했다. 더욱이 삼성 라이브 포커스는 사용시 화각이 확 줄어들어 구도 잡기가 어려웠지만 G7씽큐는 일반 모드의 화각 그대로 아웃포커스를 사용할 수 있어서 조금 더 다양한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일할 때나 풍격사진을 찍을 때는 광각으로, 아이 사진은 아웃포커스로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기에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무척 만족하며 G7씽큐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장점으로 꼽은 카메라는 단점에도 언급이 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양심'. 글쎄 뜬금없는 키워드이긴 하지만 나름의 아주 작디 작은 외침이라고 할까? 삼성에 대한 많은 소식을 접하면서 느껴지는 분노와 일말의 양심이 더이상 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으로 가고 있다.

물론 깨끗한 기업이 얼마나 되겠느냐만은 죄의 높고 낮음을 판단해 그나마 나은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 실천 중 하나가 바로 G7씽큐의 선택이었다. 이 선택은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G7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튼튼한 이유가 되고 있다.

바꿔서 나쁜 점은?

여기서도 키워드를 뽑아보면 '보안폴더', '홍채인식' 그리고 '카메라'다.

'보안폴더'. 우선 보안과 관련한 기능이다. 삼성 스마트폰에 담긴 보안폴더 기능을 무척이나 유용하게 사용해왔다. 은행 관련 앱들을 보안폴더에서 사용해왔고 업무 관련 문서 역시 보안폴더에 저장했다. 하지만 LG G7씽큐는 이런 기능이 없다.

스마트폰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하는 지금, 안전은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하지만 LG전자는 아직 이렇다할 안정감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현재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다. 빨리 넣어주길 기대한다.

'홍채인식'은 무척 편리한 생체인식 기능이었다. 특히 홍채인식과 SC제일은행 앱과의 조합은 더할나위 없이 편했다. 다른 은행 앱들은 공인인증서 암호, 보안카드 입력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SC제일은행은 오직 홍채인식만으로 계좌이체가 되는 편리함이 있었다. 이 때문에 SC제일은행이 나의 메인 은행이 되기도 했다.

또, 장갑을 끼고 일하는 특성상 홍채인식 등은 장갑을 벗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안겨줬지만 아쉽게 G7씽큐는 이런 기능이 없다. 물론 G7씽큐에도 얼굴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보안도 떨어질뿐더러 몇번이고 인식해봤지만 작업모를 쓰고 일하는 특성 때문인지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홍채인식 때문에 다시 삼성 제품을 써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불편함을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

'카메라'는 참 아쉽고 아쉽다. 사실 화질도 만족하고 있으며 음질은 외부 스피커까지 만족할 만큼 여기저기 극찬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카메라는?

재고가 많이 남아서일까? 굳이 V30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이미지센서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무척이나 의아하다. 광량이 좋은 낮시간에는 사실 갤럭시나 아이폰이나 G7씽큐나 큰 차이는 없다. 정말 잘나온다. 여기에 광각과 아웃포커스의 조합은 풍경이든 인물이든 거칠 것이 없다.

하지만 광량이 적은 실내나 야간시간대 찍으로 수채화 느낌 물씬나는 사진을 보여준다. 분위기 있는 음식점에서 SNS에 올릴 사진이라도 한번 찍을라치면 와~ 하는 감탄사보다는 쓰읍~ 하는 아쉬움의 탄식이 올라온다.

뭐 카메라까지 완벽했으면 단점 없는 녀석이 될 수 있었기에 V40을 위해 빼놓은거라는 스스로의 위안을 삼아보며 제발 V40에서는 확실히 개선된 카메라를 넣어주길 기대해본다.

선택은 당신의 몫!

카메라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면 당연히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차이가 상당히 크냐? 라고 물어보면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그렇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차이다. 더욱이 광각+아웃포커스 여기에 영상 촬영의 재미를 가득 안겨주는 시네마 모드라는 강력한 장점을 고려해보면 감내할 수도 있는 수준이다.

오히려 보안을 중요시 하거나 필자와 같이 홍채인식에 대한 필요성이 큰 사용자들에게는 아직 G7씽큐는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외 사용자들은 G7씽큐를 선택해도 큰 불만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 잘 만들었다. 잠시 삐걱거리고 실망감을 안겨줬던 시절도 있었지만 V20, G6, V30으로 이어지는 LG전자의 각성은 분명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지고 있다. 신랄하게 표현하자면 그간의 LG전제 제품은 출발선에도 같이 못설 정도의 완성도였다면 이제는 동등한 출발선상에서 타 제조사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숙제는 카메라의 보강 그리고 최근 들어 중국 업체들이 보여주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G5 모듈이나 LG전자에서 출시하는 유니크한 주변기기를 보면 충분한 능력은 있어보이기에 점점 기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믿음을 가지게 하는 신뢰와 함께 참신함이 더해진 제품을 보여주길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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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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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 싶은 아이폰X, 갤럭시S9 조금 더 저렴하게 겟하는 방법이 있다? 없다?

써보고 싶은 아이폰X, 갤럭시S9 조금 더 저렴하게 겟하는 방법이 있다? 없다?

무엇을 구매하건 나의 경제적 상황 혹은 나의 사용 패턴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현명한 소비를 해야하지만 지름신은 우리의 이성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조금 더 비싸고 좋은 제품을 검색하고 결제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폰X, 아이폰8, 갤럭시S9, 갤럭시S9플러스, G7 ThinQ, G7플러스 ThinQ 등 플래그십 단말기에 대한 관심은 나의 쓸모 여부와 관계없이 당연한 선택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물론 구입하고 난후 다달이 내야하는 통신요금을 보고 있자면 한숨이 나온다. 뭐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100% 뽑아내서 잘 사용한다면 그 비용이 덜 아깝겠지만 카톡, 인터넷을 하고 영화, 웹툰을 보는 정도에 국한된다면 뭔가 아쉽다. 이 정도라면 굳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필요없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가지고 싶은걸 어쩌란 말이냐?

지름신은 이성으로 어쩔 수 없다. 가지고 싶으면 가져야지 어쩌겠나? 다만, 가지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중 그나마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걸 소개해보고자 서두에서 이렇게 주절주절 떠들어봤다.

여기 무조건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몇가지 조건에만 부합한다면 정말 저렴하게 위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손에 쥘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SK텔레콤에서 새롭게 출시한 'T렌탈'이라는 서비스다. 최근 몇년사이 렌탈 시장이 상당히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 정수기, 안마의자 등 일부 품목에 국한됐던 렌탈 서비스가 이젠 정말 폭넓게 지원되고 있다. 일반 가전제품부터 가방, 옷, 카메라 등등 안되는 것없이 거의 모든 것들을 렌탈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당연히 스마트폰 역시 렌탈이 가능해졌다. 그게 바로 T렌탈이다.

T렌탈 서비스 보러가기 : https://bit.ly/2kD8Oww

T렌탈이 뭐지?

한 문장으로 말하면 '굳이 사지말고 24개월간 SK텔레콤에 렌탈 비용을 내고 빌려' 쓰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 핵심은 월 내야하는 렌탈 비용이 구입비용보다 꽤 많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즉, 돈을 내야하는 것은 똑같지만 단말기를 구입해서 매달 분할 상환금을 내는 것보다 렌탈비를 내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당장은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첫 서비스이다보니 가입 대상 휴대폰은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 그리고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로 국한되어 있다. 또, 가입기간 역시 제약이 있고 단말기마다 기간이 상이하다. LG G7씽큐는 왜...? 아주 괜찮은 녀석인데...

가입은 아주 간단하다. 온라인으로도 또 전화 한통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S9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갤럭시S9 구매해서 분할로 상환할 경우 월 42,370원을 내야한다. 하지만 T렌탈 월 이용금액은 34,870원으로 7,500원 저렴하다. 한달에 7,500원 하면 얼마 안되는것 같지만 24개월로 하면 180,000원이 절약된다. 

아이폰X 256GB 모델 구입시 월 상환액은 68,960원 하지만 T렌탈시 월 이용료는 56,460으로 월 12,500원 저렴하다. 2년이면 300,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상당한 가격차이다.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플래그십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다면 당연히 고민할 필요는 없는 가격이다. 더욱이 25%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한달에 지불해야 하는 가격을 놓고 '구매냐' '렌탈이냐'를 고민해 보면 분명 T렌탈이 메리트가 있다. 다만, 2년 후를 생각하면 계산이 약간 복잡해진다. 일단 렌탈인 만큼 '반드시 2년 사용후' 제품을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반드시' 말이다.

일단, 단말기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 변상금이 부과된다. 갤럭시S9의 경우 219,717원의 변상금이 아이폰X 256GB의 경우 357,693원을 내야한다. 이 말은 변상할 경우 단순 계산만으로도 T렌탈을 이용해서 세이브된 금액보다 구매해서 분할로 단말기 할부금을 내는 경우가 더 저렴하다는 이야기다. 

또, 중도해지시 변상금이 부과된다. 각 사용한 개월 수에 따라 중도 해지 변상금이 있다.

여기에 2년 후 중고로 판매할 때의 중고 가격을 고려해보면 중고 가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렴하게 사용했던 메리트가 조금 상쇄된다.

또, 반납시 단말 상태를 확인하는데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A/S 후 반납해야 하며 혹은 파손 변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이를 대비해 새롭게 출시한 T ALL케어 서비스와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다.

T All 케어 서비스 보러가기 : https://bit.ly/2JqYvdJ

따라서, 이 점을 잘 고려해서 선택해야 할 듯 싶다. 중고거래가 번거롭고, 귀찮다면 그리고 2년 동안 제품을 분실하거나 고장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면 T렌탈은 당연히 저렴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스마트폰 구입방법이 다양해졌다!

어떻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T렌탈에 대한 평가는 분명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건 스마트폰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이 더 폭넓어졌다라는 점이다. 기존에는 통신사를 통해 단말기 지원금을 받거나 25% 요금할인을 받고 단말기를 구입해야 했지만 최근 자급제폰도 시작했고 또, 이번 T렌탈을 통해 임대를 받아 사용하는 방식도 생겨나게 됐다.

즉, 이렇게 다양해진 방법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구매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T렌탈의 일부 제약들로 인해 무조건 나쁘게 평가할 필요가 없다라는 점이다. 분명 이 서비스에 딱 맞는 사용자가 있고 결국 T렌탈이 생겨났기에 그 사용자는 분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택이 다양해졌다라는 것에는 이런 장점이 따라오게 되있다. 나에게는 맞지 않는 쓸모없는 서비스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분명한 혜택이 될 수 있다라는 점. 이것만으로도 T렌탈의 등장은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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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배터리에 불안한 당신을 위해! 4,500mAh 배터리 탑재, LG X5 2018 사용후기

부족한 배터리에 불안한 당신을 위해! 4,500mAh 배터리 탑재, LG X5 2018 사용후기

우리는 한시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버스, 지하철은 물론 집, 사무실 혹은 데이트 중에도 항상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그러다보니 항상 배터리 사용시간에 쫓긴다. 15% 이하로 떨어져 배터리에 빨간불이라도 들어오면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LG페이 등으로 지갑조차 가지고 다니지 않는 나에게 배터리 빨간불은 허허벌판에 버려진 아이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X5 2018

사실 LG전자 보급형 모델등은 워낙 우후죽순 출시됐기에 뭐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신제품을 정리해서 글을 작성하는 필자조차 헷갈릴 정도니 일반 사용자들에게 X5는 뭔 갑툭튀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굳이 이전 모델을 궁금해 할 필요없이 X5는 배터리 용량을 가득가득 담은 제품이다. 자그마치 4,5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작년에는 X500이라는 이름으로 동일한 배터리 용량을 탑재해서 출시한 제품이 있었다. 여담이지만 LG전자여 우리 인간적으로 네이밍 정리좀 하자!

4,500mAh 배터리를 탑재한 X5 2018은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당연히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G7 ThinQ의 배터리는 3,000mAH로 자그마치 1,500mAh만큼이나 크다. 단순 비교만 해도 어마어마한 용량이다.

실제로 배터리를 테스트해봤다. 완충 후 밝기 최대, 음량 중간, Wi-Fi On으로 놓고 배터리 소모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영상 콘텐츠 서비스 SK텔레콤 옥수수(OKSUSU)를 3시간 동안 구동해봤다. 시간대별 남은 배터리 용량은 1시간이 지났을 때 자그마치 98%가 남았다. 1시간 동안 옥수수로 실시간 TV를 감상했는데 고작 2% 줄어들었다. 믿기지 않아서 다시 1시간 더 구동했다. 2시간이 지나자 배터리 소모량은 확실히 늘어났다. 남은 배터리는 88%.

그리고 다시 1시간을 구동 3시간이 지났을 때 남은 배터리는 78%로 여전히 엄청난 양의 배터리가 남았다. 배터리는 정말 대단했다. 

만약 로컬 스토리지에 저장된 영화를 감상할 경우 당연히 더 긴 사용시간을 보여줄 것이며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만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 아니기에 인터넷을 하고 유튜브를 감상하는 등 거의 모든 것들을 하루 종일 실컷 즐겨도 배터리 때문에 불안할 일은 없을질 듯 하다.

참고로 TV 채널을 아이에게 빼앗긴 부모라면 옥수수는 필수다. SK텔레콤 band 데이터 6.5G이상, LTE 5만원 이상 요금제 가입고객의 경우 SKT 고객 전용관에 있는 영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band 2.2G 이상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무료관에 있는 모든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리틀 포레스트, 염력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뭉쳐야 뜬다. 아는형님, 썰전, 냉장고를 부탁해, 드라마 등 프로그램 역시 감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야구 중계를 눈치 보지 않고 볼 수 있다는 것이 크나 큰 장점이다. 야구를 싫어하는 아내와 아이 때문에 야구 채널이라도 틀라치면 눈치 보이는데 그냥 맘 편히 옥수수로 본다. 

SK텔레콤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또, 해당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옥수수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 꽤 많은데 야구 팬이라면 또, 당장 내 폰안에 봐야할 콘텐츠가 없다면 그냥 옥수수를 실행하면 된다. 이건 무조건 이용해야 한다.

잘 터지지 않는 현장에서도 Good!

현재 인테리어 관련된 일을 하면서 매일매일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현장 상황에 따라 강남 한복판에 있는 건물임에도 잘 터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수신률이 떨어지면 배터리 소모량을 급격히 늘어난다. 실제로 기존 갤럭시노트8의 경우 저녁 퇴근할 때가 되면 20% 정도만 남아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X5 2018은 강력한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통화 수신률이 떨어져 배터리가 쭉쭉 달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고속 충전까지~!

작년 모델인 X500처럼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서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시킨다. 8시 24분 50%가 남았을 때 충전을 시작했고 9시 18분에 100% 완충이 됐다. 정말 빠르게 충전된다. 배터리 용량이 크면 좋겠지만 충전 속도가 느리면 그 장점이 다소 흐려진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에 맞춰 고속충전을 지원,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저가형도 LG페이를!

드디어 저가형 모델에도 LG페이를 탑재했다. 카드만 등록하면 교통카드는 물론 지갑을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X5로 결제할 수 있다. 플래그십 제품에만 탑재했던 페이 서비스를 저가형 모델까지 확대하면서 페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제품을 선택, 불필요한 소비를 해야했던 이전과 달리 현명하게 나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혹시 저가형이라고 LG페이가 느리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빠르게 구동되고 제대로 실행된다.

X5 2018 스펙은?

X5 2018 스펙을 보면 배터리와 고속충전 그리고 LG페이에 모든 것을 몰빵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1년전 출시한 X500과 비교해 큰 스펙 차이가 없다. 

디스플레이 : 5.5인치 HD(1,280x720)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7.0 누가

프로세서 : 미디어텍 MT6750 1.5GHz 옥타코어

메모리 : 2GB RAM

스토리지 : 32GB eMMC (마이크로SD 슬롯 지원 up to 2TB)

후면 카메라 : 1300만화소, 플래시

전면 카메라 : 500만화소 120도 광각, 플래시

기타 : 고속충전(9V/1.8A), HD DMB, 자이로센서, NFC, LG페이, 지문인식, DTS:X입체음향

크기 : 154.7X78.1X8.9mm

무게 : 171g

미디어텍이라는게 조금 아쉽다. 심지어 기존 X500과 동일한 CPU다. 일년이 지났으면 더 나은 스펙을 탑재해야 하는데 여전히 미디어텍 MT6750이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꼭 한가지 때문에 구매 결정을 머뭇머뭇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상품 기획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결정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분명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비록 성능이 최근 스마트폰들과 비교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고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오랜시간 걱정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다. 또, 고속 충전을 탑재해서 대용량 배터리의 장점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성능에 대한 아쉬움은 분명 있지만 아주 조금씩 조금씩 보급형 스마트폰의 쓸모를 늘려나갔다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괜찮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을 듯 싶은데 아직 큰 욕심은 없어 보인다는게 X5 2018의 아쉬움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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