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가 Green P2P 모듈을 차세대 OS인 Windows 7에 탑재한다는 소식입니다.
Micosoft의 P2P Networking 디렉터인 See-Mong Tan씨가 밝혔다고 하네요.
사실 윈도우 비스타에 P2P기능을 갖고있는 Teredo라는 서비스가 이미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발전한 기능인 "Green P2P"란 개념으로 좀 더 효율적인 성능을 가진 P2P 모듈을 탑재할 거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런지 모르지만, 이미 Xbox360은 P2P 기술을 써서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Halo3 게임의 경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P2P 기술을 써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망이 없는 Microsoft같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괜찮은 선택인듯 합니다.
"Green P2P" 개념은 PC가 슬립모드일 때는 동작하지 않고, Peer로 쓰일때만, 동작하는 구조라고 하네요.
그리고 metered Connection이라는 개념을 쓸 예정인데, 이건 P2P를 통한 자료 전송시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조를 활용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DHT(Distribute Hash Table)이란 것을 활용해서 CDN과 P2P를 병행하여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도 내장할 예정이라네요.
이 DHT란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이번 Windows 7의 "Green P2P"의 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Windows 7에는 QoS와 스트리밍을 위한 좀더 효율적인 네트워크 활용을 위해서 심사숙고하여 개발하여 "Green P2P"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랍니다.
뭐 P2P로 IPTV를 하겠다고 하질 않나, 통신사가 P2P 서비스를 받아들이겠다고 하질 않나, 이 말썽꾸러기 P2P는 사실 단순한 말썽꾸러기가 아니라, 상당히 똑똑한데 나쁘게 쓰였을 뿐이란 생각이 드네요.
PCPinside는 이런 P2P 기술들이 통신,방송,개인 그리고 국가와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PCP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