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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휴대PC] 와이브레인 B1 테스트기기 간단 사진리뷰

11월 17일 국내 최대 UMPC 동호회인 유피매니아에서 정모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정모를 통해 국내 많은 UMPC (이하 휴대PC) 유저분들의 친목을 다지고 다채로운 정보
교환과 현재 휴대PC군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와이브레인의 B1 테스트 기기를 선보이는등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다양한 정보가 넘치는 알찬 정모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유피매니아 정모를 통해 소개된 B1에 대해 잠깐 이지만 만져본 소감과 B1 관계
자분들이 알려주신 정보, 사진등을 공개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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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기본 사진입니다.


처음 접한 B1의 느낌은 사진보다는 '실제 디자인이 괜찮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B1
디자인에 대해 안좋은 의견들이 많았고 저 또한 금성(GoldStar) TV를 떠 올리는 듯한 B1의
초기 디자인에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아직은 미흡하단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실제 첫 인상은 예상만큼은 디자인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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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사진을 찍다보니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액정의 경우 많은 분들이 극찬을 하시더군요~ 우선 제가 느낀것은 시야각이 참 좋다는것이였고 베가나 에버런의 액정도 좋다고 느꼈던 만큼 B1은 그 이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상도는 10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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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울트라나 라온의 에버런과 같이 쿼티키보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제가 Q1U를 사용해
보지 않아 비교하기가 어렵지만 키감 자체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에버런의 키보드 경우 너무 촘촘하고 세로로 기울여야만 사용할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B1의 경우는 키자체가 에버런에 비해 약간 크고 양옆에 자리하고 있어 세로로 바꾸지 않
고도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B1의 좌우 쿼티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다면 키보드 사용시 좌우로 시선을 이동하면
서 눌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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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관련 사진입니다.


웹캠은 30만화소 입니다. 제가 급하게 작동시키고 사진을 찍다 보니 웹캠으로 찍힌 화면자체를 크게 할생각도 못했군요~ 이런이런
보시는바와 같이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간단한 화상채팅이나 녹화등으로는 요긴하게
사용할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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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구동 사진입니다.


계속 어설픕니다. ^^;
동영상 코덱조차 확인을 못했으니~ 타이푼이라고 하는 가수의 HD영상입니다. 제가 2대를
가지고 돌려봤는데 아직 테스트기기여서 인지 원활히 돌아가는 기기가 있는 반면에 심하게
끊기는 기기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 태왕사신기 HD영상을 한번은 곰플로 또 한번은 KMP로 돌려보았는데 둘다 감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끊김이 심했습니다. 이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테스트기기이며 최종 판매되는 기기에 있어서는 최적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틀려줄수 있는 부분임을 알려드립니다.

차후 동영상으로 찍은 위 영상구동 자료를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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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리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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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본체 가운데에 팬이 장착된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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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베터리와 대용량 베터리 입니다.


B1을 첨 접하고 가장 실망했던것이 베터리 형태였습니다. 양쪽으로 베터리가 분리 되어있고 가운데는 본체 펜을 통해 열을 방출할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으로 인해 베터리 자체 크기는 커졌지만 그 크기만큼의 용량을 기대할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뒷면에 나름 그립감이 좋도록 신경써서 디자인 되었지만 실제 들어본 결과 표준의 경우 그럭저럭 괜찮은 그립감을 보여줬지만 대용량의 경우 다소 부족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베터리 구동시간의 경우 스펙과 차이가 많이 나는 통례를 볼때 직접 실험을 해봐야 알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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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과 대용량 베터리에 따른 크기 비교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대용량 베터리 정말 안타깝습니다. 충전단자는 12V입니다. 좀더 호환성좋은 규격으로 제작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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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스 펜입니다.


B1 역시 기본 스펙이 되어버린 터치스크린이 내장되어 있으며 우측 하단에 치패드를 이용하여 구동이 가능합니다. 테스트버전이여서 인지 터치가 상당히 불안정했으며 터치패드 또한 원활히 조작되지 않는등 아직 보안해야 할점들이 조금씩 눈에 띄였습니다. 간단히 그림판을 이용 글을 써보았지만 버벅대는 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는 최종기기에 충분히 수정될수 있는 부분임을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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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어설픈 잠깐 사용기와 정보입니다.

반성합니다.
정모에 늦게 도착하여 급하게 만져보고 사진을 찍다 보니 실제로 건진건 별로 없었습니다. 다음에 좀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B1 관계자 분들과 잠깐 나눈 얘기를 정리하면

출시일정이 정확히 어떻게 되느냔 물음에 12월 중순과 말경에 출시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출시하지 않을까 하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또한 B1 출시 가격에 대한 물음에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약 2주후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이미 60만원 후반대라는 정보가 있었음에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말은 충분히 가격이 상승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와이브로 내장에 대한 질문에 내년 1월로 잡고 있고 현재 KT와 진행중이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결국 KT가 얼마나 일을 빨리 처리해 주느냐에 따라 와이브로 내장형이 빨리 또는 늦게 출시되느냐를 결정지을듯 합니다.


윈도우와 HD 구동 영상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피매니아 스텝분들과 B1 관계자 분들 그리고 제가 B1을 만질수 있도록 양보를 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