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휴대PC(PCP)에 대하여 많이들 개념정리가 혼란의 양상을 걷고 있는듯합니다.
"UMPC는 오리가미프로젝트의 이름으로 7인치에 기준을 두어야 한다. "는 말도 있고
"UMPC는 너무 크고 무겁다 UPPC가 진정한 휴대PC(PCP)다 ! " 는 말도 있고
기기를 지칭한 많은 다른 단어들이 범람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서 PCPinside는 휴대PC(PCP)라는 말을 정하고자 하였습니다.
저희의 뜻은 PCP이지만 휴대PC란 말로 앞으로 기준을 두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유피메니아, 유피유저 등 카페와 포털에서 쓰시는 용어로 유피(UP)란 말도
매우 발음하기도 편하고 상당히 귀엽고 친근한 말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름이야 어찌되었던 들고다니기 쉬운 컴퓨터를 지칭하는 "휴대PC"란 말로 통일하고자합니다.
이런 차에 인텔에서 또 새로운 용어가 MID입니다.
인텔의 휴대PC시장을 대상으로 일컫는 MID와 UMPC의 구분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인텔의 MID와 UMPC에 대한 구분
MID(좌측)와 UMPC(우측)의 화면
1. MID (Mobile Internet Device) 란 ?
4인치에서 6인치 가량 화면의 일반소비자, 프로슈머를 대상으로 한 버튼 누르면(Instant-ON)
실행되는 리눅스나 임베디드 OS를 내장하고,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기기
2. UMPC (Ultra Mobile PC) 란 ?
5인치에서 7인치 가량 화면의 고급사용자와 프로슈머를 대상으로 하며,
윈도우가 부팅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기기
이렇게 정리가 되겠습니다.
3. MID와 UMPC로 왜 나누었을까 ?
두 기기를 정의할 때 MID는 앞으로 휴대PC의 휴대폰 시장을 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UMPC는 MS 윈도우를 장착한 다재다능한 휴대PC로 바로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어떤 소비자든 위의 두가지 상황에서 한곳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인텔이던 어디던 휴대PC 산업이 기존의 UMPC 시장의 뜨뜨미지근한 상황을
MID, UMPC라는 새로운 개념의 PC로 둔갑시켜서 어떻게 산업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