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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분명 불편한데 가지고 싶은 갤럭시폴더2 사용후기

이제는 분명 불편한데 가지고 싶은 갤럭시폴더2 사용후기

SK텔레콤은 공식 인증 대리점과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물리 키패드를 담은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폴더2를 출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제품은 효도폰이라고 하는데요. 왜 저는 이 제품이 이리도 가지고 싶을까요? 이제 나이를 먹어서일까요? 아니면 예전 스마트폰에 대한 추억때문일까요?

갤럭시폴더2(Galaxy Folder2)

일반적으로 이런 폰을 효도폰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제는 부모님 세대도 카카오톡을 하고 게임을 즐기기에 이런 이야기도 옛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히려 물리 키패드를 잊지 못하는 30~40대, 게임에 너무 빠져사는 학생들을 위한 폰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수험생폰이라는 닉네임이 오히려 더 어울리는 폰이 아닐까 합니다.

대중적인 제품은 아니다보니 제품 스펙도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3.8인치 WVGA(800X480) 터치 LCD, 1.4GHz 쿼드코어, 2GB RAM, 16GB 스토리지(마이크로SD 지원, 최대 256GB),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1,950mAh 배터리, 블루투스4.1, 122x60.2x16.1mm 크기와 164g 무게, 블랙, 버건디 컬러 등을 기본 스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미가 있을까 합니다만 대략적인 벤치마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스마트폰으로 딴짓하는거 스스로 막아보려 하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스펙인 듯 합니다.

카메라는 조금 더 괜찮은 스펙을 담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합니다. 카메라 성능이라도 뛰어나다면 아이들한테 이 제품을 사줄때 그나마 저항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별다른 설정없이 셔터버튼만 눌러 촬영한 샘플 사진입니다. 참고해보세요.

배터리는 갤럭시폴더 1,800mAh에 비해 조금 더 향상됐습니다. 최대 밝기, 와이파이 상에서 유튜브를 실행해봤는데요. 완충 상태에서 3시간 사용시 약 68%가 남았습니다.

이 제품으로 유튜브 볼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 정도 사용시간이라면 괜찮은 사용시간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갤럭시폴더2 디자인

일단 제가 이 제품에 호감(?)을 느끼게 된건 너무 과하지도 또,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폴더폰의 경우 올드하거나 저렴한 느낌의 디자인이 참 많았는데요. 이 제품은 마치 유리 소재를 감싼듯 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만들어냈습니다. 저렴한 폴더폰이라는 인식을 싹 사라지게 해줬습니다. 여기에 적절한 그립감과 두께 그리고 무게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옛 생각이 나게 하면서도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디자인 한 것은 상당히 괜찮은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좌측에는 볼륨버튼이 있고 별도 전원버튼은 없습니다. 키패드상에 지움/취소 우측에 있는 버튼이 전원 버튼 역할을 합니다. 이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하단은 마이크로USB 5핀 케이블 단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의 아쉬운 단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3.5mm 이어폰 단자가 없습니다. 기본 구성품을 보면 이어폰을 제공하는데요.

이 이어폰 3.5mm 이어폰 단자가 아닌 마이크로 USB 단자입니다. 즉, 충전을 하면 음악을 감상할 수 없습니다. 일반 이어폰은 사용할 수 없고 이 이어폰을 분실할 경우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까지 예전스럽게(?)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데 좀 아쉽네요.

후면은 플래시, 카메라, 스피커가 나란히 위치합니다.

커버 분리가 가능합니다. 즉, 교체형 배터리라는 것이죠. 물론 기본 1개 배터리만 지원해서 별도 구매를 해야 합니다.

배터리 아래 쪽으로 USIM 및 마이크로SD 슬롯이 있습니다.

폴더폰의 특성상 반으로 접었을 때 두꺼워져서 휴대성이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바 형태의 스마트폰들과 비교해서 휴대하기 편리한 사이즈입니다. 주머니가 살짝 튀어나오기는 하지만 쏙~ 들어갑니다.

갤럭시폴더2만의 장점 물리 키패드

갤럭시폴더2만의 크나큰 장점이자 특징인 물리 키패드는 큼지막한 사이즈로 타이핑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이젠 터치에 익숙해져 조금은 어색했던 첫만남을 제외하고 딸깍, 딸깍하며 눌리는 물리 키패드는 금방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빠르고 경쾌하게 타이핑 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 스마트폰에 있는 홈버튼, 뒤로가기, 메뉴 버튼 등이 최상단에 위치해있으며 연락처, 카메라, 문자를 한번에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버튼은 물론, 카톡/라인/밴드 등 소셜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버튼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번거롭게 앱을 찾을 필요없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 4가지를 버튼으로 맵핑해놔서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소셜앱키의 경우 소셜미디어 앱 이외 다른 앱으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카메라 버튼과 소셜앱키 버튼의 위치가 바뀌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터치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터치로 사진을 찍기에는 두 손을 사용해야 해서 불편합니다. 또, 카메라 버튼을 누를 경우 위치상 카메라에 손가락 등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신경이 쓰입니다. 즉, 소셜앱키와 자리만 바꿔도 카메라에 손가락이 나오는 일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화면 터치가 되지만 사실상 사용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키패드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는데요. 사이즈, 키감, 기능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처음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할 뿐 익숙해지니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갤럭시폴더2 부가 기능

아무래도 효도폰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라디오와 DMB 기능을 담았습니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어폰 연결은 필수입니다.

이 때문에 다시 한번 호환성이 부족한 마이크로USB 단자 이어폰은 마냥 아쉽습니다.

많은 걸 비워서 매력이 있는 갤럭시폴더2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냥 폰을 들여다보고 있죠. 물론 이 제품도 동일하게 거의 모든 것을 할 수는 있는데요. 디스플레이가 작아지고 키패드와 함께 하면서 타이핑을 제외하고 터치로 하던 많은 것들이 불편해졌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이 오히려 다른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해야 할까요? 요 며칠 갤럭시 폴더2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전보다 스마트폰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조금 더 바깥 풍경을 보고, 밥 먹을 때 대화를 하고 말이죠.

이런 이유로 이 제품을 세컨폰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듭니다. 여행을 다닐 때, 주말 아이와 함께 할 때 등 사용하도록 말이죠.

갤럭시폴더폰2의 출고가는 29만 7천원으로 SK텔레콤 3만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약 20만원 정도의 공시지원금을 받아 10만원 미만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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