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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LG G4 디자인, 스펙 과연 어떻게 나올까?

LG G4 디자인, 스펙 과연 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에서도 G3 후속모델인 G4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LG전자는 G3로 좋은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에 있어 애플과 삼성에 크게 못미치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연신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고 곧 출시될 갤럭시S6와 S6 엣지도 갤럭시S5 때와는 달리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조롭게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LG는 그 후속모델인 LG G4에 사활을 걸수밖에 없을 듯 한데요. 과연 어떻게 나올 지 무척 궁금합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4월29일로 확정된 언팩 초대장을 보고 대략적인 예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G4 루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LG G4 공개 및 출시


LG전자 G4는 4월29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행사 진행 방식은 미국, 한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터키 총 6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을 합니다. 이전 G3때와 동일한 방식인 듯 합니다. 보통 제품을 공개하고 대략 1달 이내에 출시를 하는 만큼 5월 정도에는 LG G4를 사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LG G4 디자인


G4 디자인은 언팩 초대장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초대장을 보면 스티치 처리된 갈색의 가죽 소재가 배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죽에는 'SEE THE GREAT, FEEL THE GREAT'라고 불박 처리되어 새겨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대장에 해당 제품에 대한 힌트를 숨겨놓는 만큼 이번 LG G4는 후면에 가죽소재를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삼성 갤럭시노트3의 경우 플라스틱 후면 커버에 스티치 무늬를 인젝션 몰딩으로 처리해서 마치 가죽인것 처럼 하는 느낌을 표현한바 있는데요. 새롭게 출시하는 G4에 이와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즉, 진짜 가죽 소재를 적용하지 않았을까 하는데 글쎄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플, 삼성 모두 메탈, 유리 소재를 디자인적 차별화로 공략하고 있는데 LG G4는 가죽이라는 소재를 들고 차별화를 가져가려는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메탈과 리얼 가죽의 조합이라면 꽤 괜찮은 녀석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로 G플렉스2처럼 G4도 플렉서블 형태의 제품으로 나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플래그십에 이러한 도전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갤럭시S6 엣지처럼 2가지 모델로 나올 수는 있지만 한 개 모델로 G플렉스처럼 나오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LG G4 스펙


LG G4 프로세서는 G플렉스2와 동일한 스냅드래곤 810이 탑재되지 않을까 하는 루머가 있는데 스냅드래곤 810이 발열로 인해 화룡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문제점을 안고 있는 만큼 스냅드래곤 810보다 한단계 낮은 스냅드래곤 808을 탑재될 듯 합니다.


폰 아레나를 통해 GFX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G4로 추정되는 모델이 스냅드래곤 808을 탑재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GPU는 Adreno 418이며 A57 2개 코어와 A53 4개 코어를 결합한 헥사코어 프로세서로 발열 문제 등은 스냅드래곤 810에 비해서 조금 더 안전하지만 과연 플래그십 모델에 최고 사양의 프로세서가 아닌 그 아래 단계의 AP를 담을 까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부정적입니다. 그렇다고 AP에 있어 딱히 대안이 없는 것도 LG의 고민이 될 듯 합니다.


여기에 20나노 공정의 LPDDR4 3GB RAM을 장착해서 25나노 LPDDR4를 적용한 삼성과 차별화를 두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 내장메모리로 갤럭시S6와 같이 UFS2.0 또는 eMMC5.0을 탑재해서 동일한 성능을 보여줄 듯 합니다.


과연 이 정도의 하드웨어 스펙으로 그때는 이미 출시됐을 갤럭시S6와의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꽤 괜찮은 최적화와 사용자 기반의 GUI와 소프트웨어 등을 잘 내장해왔던 LG전자이기에 S/W에 대한 차별화를 줄 수는 있겠지만 지금까지 소비자들의 성향을 봤을 때 소프트웨어에 대한 차별화 만으로 LG G4를 과연 성공시킬 수 있을지는 좀 우려가 됩니다.


그외 갤럭시S6에 추가된 무선충전 기능과 삼성페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 기능도 경쟁 제품을 고려해서 충분히 탑재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LG 스마트 워치 어베인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탑재한 만큼 LG G4에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충분히 담을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소식들을 토대로 루머들을 정리해봤는데요. 이미 경쟁업체에서 나왔던 기능들이라 사실 조금 기대가 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G시리즈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져왔던 LG이기에 제 기대와는 다른 G4를 내놓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