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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옵티머스 블랙 사용 후기 장점, 단점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옵티머스 블랙 사용 후기 장점, 단점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옵티머스 블랙에 대한 사용 후기 그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옵티머스 블랙 사용 후기. 가장 밝은 옵티머스 블랙을 말하다!
옵티머스 블랙 사용후기 갤럭시S2 아이폰4 디스플레이와 비교하다!
옵티머스 블랙 사용 후기, 스펙, 성능 그리고 숨겨진 기능!

이렇게 총 3편을 작성했습니다. 제품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약 3주 정도를 사용하면서 느낀 옵티머스 블랙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총평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디자인(Design)

장점 : 디자인을 논할 때 가장 표현할 것이 없으면 자주 쓰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심플하다라는 말인데요. 옵티머스 블랙은 그 심플이란 단어가 참 적합한 녀석입니다. 쓸 말이 없어서가 아닌 정말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처음에는 별 특징이 없는 것에 쉽게 눈길이 가지 않지만 쓰면 쓸수록 괜찮은 디자인이라는 느낌입니다. 또한, 측면부가 디스플레이 부분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어서 그립 시 상당히 안정적으로 잡힙니다


남자들이 선호할 디자인입니다.

단점 : 앞서 언급했지만 첫인상에 있어 크게 임팩트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실제 옵티머스 블랙을 사용하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면 할수록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평가하는 만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선호할 디자인입니다.


가장 밝은 노바 디스플레이

장점 : 확실히 밝습니다.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도 문제가 없는 밝기로 밝은 날 인상 찌푸리며 LCD를 노려볼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제품과 비교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가장 밝은'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만한 밝기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터치감이 좋습니다.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느낌입니다. 갤럭시S2는 인식률이 좋지만 민감해 오타가 많고 톡톡 튀는 느낌인데 반해 옵티머스 블랙은 다소 느린 아이폰 터치감의 느낌입니다. 갤럭시S2 보다 안정적으로 눌립니다

단점 : 거듭 말씀 드렸지만 누런 오줌 액정의 느낌이 듭니다. 엘로우 톤이 전체적으로 퍼져있으면 차라리 괜찮지만 하단부에서 유독 도드라집니다. 전체적인 색감도 원본 색감보다 옅거나 약간 엘로우 톤이 가미된 느낌을 제공합니다



성능 그리고 인터넷 속도

장점 : 크게 부족하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또 크게 뛰어나다라는 느낌도 없구요. 이걸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뭐... ... 괜찮다! 나쁘지 않다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이전 리뷰에서 영상을 통해 소개한바 있겠지만 TI OMAP 3630 1GHz 프로세서를 담은 제품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더욱이 현재 판매되는 가격대를 보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단점 : 일단 진저브래드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최근 출시된 갤럭시S2 등과 비교하면 확실한 성능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나오는 모델 대비 성능이 낮은 제품이다 보니 아쉬움이 존재하는 것만은 어쩔 수 없습니다.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가 중요할 듯 합니다. 절대 옵티머스 블랙은 갤럭시S2와 성능에 있어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옵티머스 블랙의 성능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화질

카메라 화질에 있어서 따로 리뷰를 작성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옵티머스 블랙으로 찍은 사진들을 봐주세요.

 

 

 

 


장점 : 글쎄요. 이미 갤럭시S2 800만 화소를 봐서 그런가 정확한 판단이 서질 않지만 처음 촬영을 하고 난 후 오~ 괜찮다라는 느낌이 느는 수준입니다. 특히 셀카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또한, 사진 촬영 시 세로 또는 가로로 폰을 움직이면 카메라 설정 아이콘이 같이 자동으로 회전합니다. 은근히 편리합니다.

단점 : 일단 영상 촬영시 K3G로 녹화가 되네요. 압축률에 있어서는 장점이 되겠지만 화질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안드로이드폰이 일반적으로 처음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은 듯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자체 컬리브레이션이 되는지 처음보다 나은 사용시간을 보여줍니다. 옵티머스 블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뭐 이리도 빨리 배터리가 떨어지나? 했습니다. 오래 사용하지 않고 대기만 해놨는데도 금방 붉은 배터리 잔량을 내비치더군요

지금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나아졌음에도 휘도를 높인 것이 이유인지 아직 배터리 최적화가 안된 것인지 상당히 빨리 배터리가 소모된다는 느낌입니다. 배터리 참 빨리 다네요.


참고로 옵티머스 블랙 배터리 용량은 1500mAh이며 갤럭시S2 1650mAh, 아이폰4 1420mAh 입니다.

아쉬운 점이 아직 성능적인 부분이나 기타 부분에 있어 삼성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판단이 된다면 다른 부분에서라도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특히 배터리 부분은 확실히 차별화를 두어 대용량의 배터리를 넣어 오랜 사용시간을 제공해주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나은 관심과 인기를 끌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외 기능 제스처 기능

장점 : 한 손으로 줌인 줌아웃 그리고 스크롤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한 손에 무언가 들고 있을 때 G 제스처 기능을 이용하면 왜 편리하다고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단점 : 단 그 속도가 다소 느립니다. 이전 햅틱 원핑거줌과 같이 극악의 속도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빠르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확대 및 스크롤 기능을 말이죠. 성능적으로만 더 개선이 된다면 무척 유용할 듯 합니다.


요금제 가격

현재 제가 알기로 할부원금 20만원 이하까지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를 보여주는 옵티머스 블랙의 매력은 충분히 지르만 하다 입니다. 물론 이제 1개월 가량 사용해봤기에 이후 어떤 문제점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여겨집니다

조금만 더 디자인에 있어 여성들이나 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더라면 그리고 배터리 사용시간을 다른 제품들과 비교 차별화를 두어 더 오랜 사용시간을 제공해줬더라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판매고를 올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누가 사면 될까요?

갤럭시S2와 같이 디스플레이가 튼 제품의 그립감이 부담가는 분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
적당한 성능과 적당한 요금
항상 한 손에는 뭔가 들고 있어 한 손으로 제스처 기능을 이용해보고 싶은 분
난 무조건 화면이 밝은 게 좋아하시는 분
눈의 피로감이 덜한다는 오줌액정을 선호하시는 분
갤럭시S2의 터치감보다 나은 걸 찾으시는 분
삼성을 싫어하시는 분
KT에서 적당한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하지 못한 분

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만 눈높이가 갤럭시S2라면 그냥 갤럭시S2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것으로 옵티머스 블랙 총 4회에 걸친 리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혹시 이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