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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 컬럼

휴대전화도 해킹이 된다면? 아비규환?

요즘 개인 정보 유출등을 통해 해킹에 대한 문제점이 심각하게 제기되면서 휴대폰 역시 해킹의 그림자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경고의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단순히 전화 통화 목적 이상의 용도로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이 이제는 해커들의 새로운 목표물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AP통신을 통해 미국 조지아공대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휴대전화가 컴퓨터 수준으로 진화하면서 멀지 않아 바이러스등의 공격을 받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휴대전화에 원격통제가 가능한 악성코드를 침투시킨 후 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휴대폰을 원격으로 제어 한꺼번에 1900통에 이르는 스팸전화를 걸어 휴대전화 실제 사용자에게 막대한 청구금액을 물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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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해킹으로 유명해진 조지 호츠(Hotz)


이미 PC에서도 이와 같은 바이러스가 존재하여 원격조정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자신이 바이러스를 돕는 숙주인지도 모른체 스팸 메일을 발송하게 되고 특정 PC나 서버를 공격하게 되는 것입니다. PC뿐만 아닙니다. 이미 아이폰은 해킹을 통해 무료, 유료 어플을 맘껏 설치할수도 있습니다. 이미 해킹이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휴대폰 역시 스팸전화를 받는 단순한 행위를 통해 자동으로 휴대폰내에 악성코드가 설치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피해자가 될수도 있는 동시에 또 하나의 바이러스 유포자가 되어 그 피해 규모를 쉽게 확대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팸전화를 통한 금전적인 피해 이상으로 무서운 것은 휴대폰내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 정보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더큰 범죄로도 활용될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격으로 조정하는 마당에 휴대폰내에 있는 정보쯤이야 너마나도 손쉽게 가져올수 있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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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로 전환되면서 쉽게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지고 있습니다. 즉, 바이러스, 해킹등에 노출될수 있는 여건은 무궁무진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PC와는 다르게 항시 켜져있는 특성상 그 노출의 수준은 PC를 넘어설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휴대전화만을 위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며 개발된다 하더라도 백신을 설치 사용코자 할 경우 배터리 용량등의 문제로 인해 수월하지 않을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점차 고도화와 되어가는 휴대폰을 바라봤을때 먼이야기만은 분명 아닐것이며 하루빨리 이를 대처할수 있는 백신 혹은 예방책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차후 휴대폰 백신 관련 업종이 각광을 받는 날도 그리 멀지 않은듯 합니다. 사업한번 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