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를 통해 햅틱폰2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햅틱1 리뷰를 진행해본 저이기에 과연 얼마만큼의 변화가 있었을까 하는 강한 호기심과 국내에서 70만원 후반대에 책정된 햅틱폰이 50만대라는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올린 제품으로 그 두번째 모델인 햅틱2는 과연 얼마만큼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 등등... 다양한 생각으로 기대를 가득 담고 햅틱2를 받게 되었습니다.
워낙 휴대폰계(?)에서는 크게 회자되고 관심을 받던 제품인 만큼 얼마나 많은 변화와 진화를 가지고 왔는지 그리고 프리미엄이라는 가격대를 붙일 만큼의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시간으로 햅틱2 (SCH-W550, SKT 8G 모델)에 대한 개봉기와 데이터 케이블 신청방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개봉기는 그닥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판단되어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박스는 일반 휴대폰과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휴대폰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초라하지 않는가?' 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외관 박스를 독특하게 혹은 고급스럽게 꾸며 전체적인 가격대를 높히는 일은 오히려 더욱 반감되고 환경문제상 자제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스 내부를 살펴보면 파란색의 약간 어울리지 않는듯 촌스러운 느낌의 덮개가 보여지며 그 덮개에 시선이 빼앗길 찰라. 햅틱2의 당당한 자태가 눈에 확들어옵니다. 마음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손이 먼저 다가가 케이스 덮개를 열어 봅니다. 우선 개봉기인 만큼 햅틱2는 차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구성물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의 가감도 없이 살펴보죠.
우선 표준형 배터리 2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슬라이드 방식의 배터리 충전거치대, 이어폰/ 마이크 리모콘 케이블, DMB 안테나 겸 스타일러스 펜, 가죽케이스, 스트랩 어댑터, 설명서, CD, 기타 자료들이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햅틱이라는 진동을 통한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으로 풀 터치 스크린, 진동 그리고 다양한 기능등을 내장한 All-In-One 제품으로 일반 휴대폰에 비해 배터리 소모량이 더 많을 수 있는 만큼 대용량 배터리 하나 표준형 배터리 하나 이렇게 담겨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구성물을 따져보면 특별할 것도 그렇다고 부족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풀터치 스크린으로 이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액정보호 필름이나, 집에서 혹은 사무실에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 어댑터를 2개를 제공해 주었으면 또는 프리미엄 휴대폰으로 일반 휴대폰과 차별화 될수 있도록 차량용 충전잭 등을 함께 제공해 주었다면 햅틱2 바디 자체에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를 붙임과 동시에 구성품들 역시 프리미엄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구나 하는 만족감을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겨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품 자체의 만족도나 완성도가 물론 가장 중요한 포인트겠지만 사소하게 배려하는 구성품 역시 사용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고 또 계속 그 업체의 제품들을 찾게되는 원동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풀터치 휴대폰으로 액정보호필름을 하나 넣어준다면 혹, 충전 어댑터를 2개를 제공해 주어 집에서,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해준다면, 차량 이용자들을 위해 차량용 충전기를 제공해 준다면 사소한 배려로 인해 그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좋은 이미지로 남지 않을까 합니다.
개봉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PC와 휴대폰을 연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데이터 케이블 신청방법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미 휴대폰과 PC는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 임에도 데이터 케이블 역시 기본 구성품에 담겨 있지 않다는 것은 다소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PC와 연결하여 사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인 PC 매니저는 구성품 CD를 통해 제공하지만 실제로 PC와 휴대폰을 연결할수 있는 데이터 케이블을 제공하지 않는다라...
웬지 단팥 없는 찐빵, 삼겹살 없는 술자리등이 떠오릅니다.
다행인것은 데이터 케이블을 애니콜닷컴을 통해 신청을 하면 일반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하니 언능 신청해야 겠습니다. 그럼 신청방법을 보겠습니다.
우선 http://www.anycall.com 주소로 들어가서 가입하거나 혹 가입하신 분들은 휴대폰을 등록합니다. 기존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시다 햅틱 2로 또는 삼성의 다른 휴대폰으로 구매해서 등록하실 분들은 사이트 좌측 상단 마이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마이페이지를 클릭하시면 기존 등록한 삼성 휴대폰의 사진이 나오거나 혹 아직 등록하지 않으신 분은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겁니다. 전 이미 햅틱2를 등록했기 때문에 위와 같이 햅틱2 사진이 나옵니다. 휴대폰을 등록하기 위해 위 사진과 같이 내폰 정보를 클릭하여 등록을 합니다. 등록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기존 등록된 휴대폰이 있으실 경우 애니콜 교체 구매 입력이라는 탭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등록되어 있지 않은 분들은 제품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새로등록할 경우 3000 포인트를 제공하여 이를 통해 벨소리나 게임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제품 이상으로 교체할 경우 1달 1회에 한해 수정시 3000포인트를 또 지급해줍니다.
등록된 햅틱 2 혹은 타 휴대폰을 보면 위 사진과 같이 데이터 케이블 신청이라는 탭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클릭하여 데이터 케이블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지금 신청해야 겠지요? 지금신청을 눌러 주소등 입력사항을 채우고 완료를 누르면 데이터 케이블이 신청됩니다. 중요한것은 데이터 케이블 발송이 1회에 한하는 만큼 꼭 받을수 있는 주소로 입력해서 받는 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지금까지 햅틱폰 2에 대한 간략한 개봉기에 부족한 부가 구성품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데이터 케이블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좀더 참신하고 알찬 구성품이 다소 아쉬운 햅틱폰 2가 아니였나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뭐 고작 이런걸로 아쉬워 하기는 이를듯 합니다. 본격적인 리뷰는 이제부터 이니까요.
다음은 햅틱폰 2 본체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