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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HTPC

냉장고 전력과 PC의 전력 어떤것이 아까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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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PC 중에 가장 저전력 기기인 에버런입니다.


냉장고는 대표적인 저전력 가전제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음식물 등을 보관하기 위한 하나의 저장고의 역할로 하루종일 켜놓고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냉장고를 사용함에 있어 전력소모 부분에 대해 그리 민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냉장고가 하루종일 365일을 사용해도 어느정도의 전력이 소비되는지에 대해 대부분 사용자분들이 인식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PC로 넘어가 보면 하루종일 PC를 켜놓는 일은 전기세를 높히는 행위로 보며 항상 끄고 다니는 일이 많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왜 냉장고와 PC를 비교해야 하는 지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냉장고를 통해 음식물을 저장하듯 PC를 이용하여 정보와 콘텐츠를 저장하는 동일한 사용용도의 저장고라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또 하나의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또 다른 의미의 저장고라는건 인정하겠는데 왜 PC를 하루종일 켜놔야 하는 건데...?

PC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대부분 문서나 업무적인 일 이외에 영화, 야동을 보고,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는 등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가거나 회사를 가야할때 PC를 통해 영화나 야동 등 콘텐츠를 다운걸어놓고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집에 있는 자료를 필요로 할 경우 휴대PC 등으로 원격으로 접속 자료를 가져오는 등의 활용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니면 단순히 부팅하는 시간 자체를 귀찮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처럼 PC를 사용함에 있어 항시 켜놓으면 분명 편리해 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Bittorent를 통해 고화질의 HD급 영상을 집에 있는 UMPC를 통해 다운을 받아놓고 일을 마치고 집에 가서 영화등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가능한 이유는 우선 PC를 하나의 저장고의 역할로 보고 냉장고와 동일한 가전제품으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UMPC라는 저전력의 기기로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특성을 지닌 만큼 하루종일 켜놓고 홈서버의 역할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점차 높아질 전기값이 아깝다면 원격제어 프로그램이나 공유기등을 통해 원격으로 PC를 켜고 끌수 있는 방안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아톰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더욱 저가, 저전력 PC로써 저장고의 역할을 더욱 톡톡히 해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자료를 끊임없이 받아놓고 볼수 있는 안정성과 원격을 통해 쉽게 쉽게 들어가 자료를 받아갈수 있는 편리함 거기에 모바일 기기와 결합한 다양한 활용도까지...
 
약 20만원 이하의 홈서버형 PC를 TV 옆에 두고 무지막지 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다운 받아 큰 화면의 TV로 감상하거나 혹은 타 모바일 기기에 전송하여 출/퇴근길에 감상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홈서버를 구축하는 방법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Bittorent등 하나하나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