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G

욕도 칭찬도 많이 먹은 지난 30년간의 SK텔레콤 이야기. 난 여전히 SK텔레콤을 쓴다. 욕도 칭찬도 많이 먹은 지난 30년간의 SK텔레콤 이야기. 난 여전히 SK텔레콤을 쓴다. 초등학교 3~4 학년때로 기억한다. 월세 단칸방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는 이른바 '벽돌폰'을 들고와서 아내와 자식에서 자랑을 했다. 월세는 몇달씩 밀려있음에도 당시 4백만원 정도를 호가하던 이 녀석을 들고 나타났다. 아마 이 가격이면 당시 서울 일부 전세값 정도였으니 월세를 살았던 우리에게는 집보다 비싼 녀석이었다. 1988년 휴대폰 가입자수가 784명 밖에 되질 않았으니 우리 아버지는 엄청난 얼리어답터였다. 혹은 철없는 사람이었거나. 이 벽돌폰을 결혼 전까지 쭉 내가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져버렸다. 쩝 아쉽군... 안타깝게도 난 원망보다는 이 벽돌폰이 마냥 신기했고 학교에서 친구들의 자랑거리로.. 더보기
SK텔레콤 재난 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LTE폰으로 교체해준다! SK텔레콤 재난 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LTE폰으로 교체해준다! 재난문자는 무척이나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국가가 아님을 전국민이 몸소 체험했다. 이런 상황에서 핸드폰으로 수신되는 재난문자는 조금이나마 스스로 안전을 대비할 수 있는 빠른 연락수단이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있다. 재난문자를 받지 못하는 59만명! 바로 2G 사용자들이다. 지진, 태풍, 해일 등 재난 발생시 발송되는 재난문자는 CBS(Cell Broadcasting Service)라는 서비스를 통해 발송된다. 이 CBS는 2005년 당시 CDMA(2G) 방식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탑재가 의무화 됐다. 다만, 그 이전에 출시된 2G 단말기의 경우 CBS 지원이 의무사항이 아니었기에 재난 문자를 받지 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