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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를 버리고 픽셀을 만들다!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안드로이드

넥서스를 버리고 픽셀을 만들다!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안드로이드

구글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Pixel)을 공개했습니다. 생산은 HTC가 했지만 phone by Google으로 브랜딩 할만큼 디자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제작에 참여한 Made by google 폰입니다.

공개된 제품은 픽셀과 픽셀XL 두가지 모델입니다.

픽셀, 픽셀XL

우선 소개 영상부터 보시죠. 깨알같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에 대한 디스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픽셀의 경우 5" FHD(1,920x1,080), 픽셀XL은 5.5" QHD(2,560x1,440) AMOLED 디스플레이로 화면 크기와 해상도 그리고 뒤에 소개할 배터리 용량에서 차이만 있을뿐 나머지 하드웨어 성능은 동일합니다. 스냅드래곤 821, 4GB RAM, 32/128GB 스토리지, 안드로이드 7.1 누가, USB-C, 지문인식 센서, 블루투스 4.2 그리고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와 달리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공합니다.

카메라는 후면 1.55㎛(마이크론) 픽셀 이미지 센서 123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f2.0 조리개, HDR+ 등을 지원합니다. OIS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듯 합니다.

스펙 자체는 경쟁 제품 대비 월등히 우수하지는 않은데요. DxOMark Mobile 평가 결과는 89점으로 88점을 기록한 삼성 갤럭시S7엣지, 소니 엑스페리아 퍼포먼스X, HTC 10 그리고 86점을 기록한 아이폰7을 뛰어넘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구글 픽셀 샘플 사진>

지금까지 테스트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는데요. 여기에 구글 포토에 사진, 영상의 원본 해상도를 무제한 용량으로 무료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원본 해상도 이미지와 영상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100GB 당 월 1.99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1,600만 화소로는 무제한 무료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픽셀과 픽셀XL을 구입하면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에게는 큰 이점이 될 듯 합니다.

배터리는 픽셀의 경우 2,770mAh, 픽셀XL은 3,450mAh입니다.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15분 충전에 최대 7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알루미늄 바디를 기본으로 전면 고릴라 글래스4로 덥혀 있습니다. 후면에는 기존 LG 스마트폰과 유사하게 지문인식센서가 위치해있습니다. 컬러는 매우 은색(Very Sliver), 꽤 검정(Quite Black), 진짜 파랑(Really Blue) 3가지로 출시됩니다. 참고로 진짜 파랑은 한정판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픽셀과 픽셀XL은 구글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첫번째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먼저 지난 5월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VR 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을 공개했었는데요. 이를 지원하는 첫 번째 스마트폰이 바로 이 픽셀과 픽셀XL입니다. 삼성 기어VR과 같이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VR 기기, 데이드림 뷰를 이날 함께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가상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가장 먼저 탑재하기도 했습니다. 딥러닝을 통해 진화한 음성 비서 기능으로 사람과 대화하듯 음성을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픽셀 32GB 모델은 649달러(약 72만원), 128GB 모델은 749달러(약 83만원), 픽셀XL 32GB 모델은 769달러(약 74만원), 128GB 모델은 869달러(약 96만원)입니다.

애플 아이폰 전략을 가져온 구글 픽셀

2010년 처음 넥서스원을 공개한 이후 가장 최근 출시한 넥서스 5X와 넥서스6P까지 삼성, LG, HTC, 화웨이 등을 통해 구글은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 시리즈를 출시해왔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더이상 넥서스 시리즈를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이제 이벤트 타이틀인 Made by google이라는 내용 그대로 직접 디자인부터 하드웨어 그리고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관여하고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그 첫번째 결과물로 픽셀과 픽셀XL을 내놓았습니다.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가진 구글이 직접 제품까지 출시한다라는 점을 보면 iOS 운영체제와 하드웨어인 아이폰 모두를 만들어 판매하는 애플이 떠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달리한 투트랙 전략까지 픽셀과 픽셀XL에서 아이폰의 모습이 겹쳐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다만, 애플만큼의 영향력을 가져올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직접 픽셀을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iOS라는 독자적이고 강력한 운영체제로 아이폰을 성공시킨 애플의 전례를 그대로 이어가기에는 삼성, LG, 화웨이 등 이미 안드로이드 시장을 강력하게 장악하고 있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한, 레퍼런스 폰이 었던 넥서스의 연장선상에서 픽셀을 바라보는 일반 사용자들의 시선 역시 픽셀 성공의 크나 큰 장애물입니다. 레퍼런스폰은 불편하다라는 인식이 있는 상황에서 더욱이 가격을 대폭 향상된 픽셀이 이러한 선입견을 깨고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구글도 이를 알고 있기에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자 구글 서비스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 등 꽤나 폭넓은 시나리오를 구상한 듯 한데요. 치열하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구글어시스턴트나 데이드림과 같은 구글 서비스가 판매량에 얼마나 큰 영향일 미칠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더욱 혼란해지는 안드로이드 진영

어찌됐건 삼성, LG, 화웨이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꽤나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물론 구글이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와 모토로라를 통해 지금까지 꾸준히 출시해오기는 했지만 픽셀은 처음부터 구글이 바라보는 시나리오가 전혀 다른 만큼 안드로이드 진영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듯 합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애플 진영을 흡수하면서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아군끼리의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분명한 건 중국 시장의 거센 도전에 힘겹게 맞아가고 있는 삼성으로써는 이래저래 고민이 많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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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크롬북 11 G5 공개, 크롬북 13과 비교해보자!

HP 크롬북 11 G5 공개, 크롬북 13과 비교해보자!

HP에서 크롬북11 G5(Chromebook 11 G5가 공개됐습니다. 최근 크롬북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있는 구글플레이스토어가 들어가면서 앱 설치가 가능해졌는데요. 이에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롬북입니다.

크롬북(Chromebook)?

크롬북은 크롬OS 즉, 크롬브라우저가 OS를 겸하는 독특한 방식의 노트북입니다. 쉽게 말해 크롬북을 부팅하면 바로 크롬 브라우저가 실행되고 이 브라우저 위에서 거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냥 PC상에서 사용하던 크롬 브라우저 환경이 그대로 노트북 안에 담긴다고 보면 됩니다.

크롬북은 간단한 문서작업과 인터넷 서핑 그리고 교육용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입니다. 즉, 고사양의 하드웨어가 필요없는 만큼 가격도 저렴합니다. 웹 기반, 클라우드 기반의 크롬북은 저장용량조차도 16/32GB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크롬 브라우저가 그러하듯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는 엑티브X 지원이 안되 뱅킹업무나 결제 업무 등을 할수가 없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만큼 크롬북의 이러한 단점들도 조금씩 희석되어 가고 있습니다.

크롬북 11 G5 스펙

디스플레이 : 11.6" 해상도 1,366x768 IPS
프로세서 : 인텔 셀러론 N3060
메모리 : 2GB/4GB RAM
스토리지 : 16GB/32GB
기타 : MicroSD 외장슬롯, USB3.0 2개, HDMI 1.4 포트 1개, 블루투스 4.2
무게 : 1.14kg
배터리 사용시간 : 12.5시간(터치 스크린 미 탑재 모델)/11시간(터치 스크린 탑재모델)
가격 : 최저사양 189달러

터치를 지원하는 크롬북 11 G5와 지원하지 않는 크롬북 11 G5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는 만큼 이제부터 크롬북 터치 지원은 필수가 될 듯 합니다. 추가로 기존 G4(약 1.27kg)에 비해 무게는 감소했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터치스크린 미탑재 제품 기준으로 약 3시간 정도 늘어났습니다.

가벼운 무게, 오래가는 배터리 사용시간. 인터넷, 문서작업 등의 기능을 구동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하드웨어 스펙 등 크롬북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그래서 어찌보면 크게 새로울 것은 없는 HP 크롬북 11 G5입니다. 디자인은 기존 크롬북들에 비해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기존 HP에서 출시한 크롬북13에는 비할수 없겠지만요.

다만, 안드로이드 앱이 지원되는만큼 저장용량을 더 늘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전히 16GB부터 시작되네요.

HP 크롬북 13 스펙

디스플레이 : 13" 해상도 3,200x1,800 IPS
프로세서 : 6세대 코어 M프로세서
메모리 : 최대 16GB RAM
스토리지 : 32GB
기타 : 백라이트 키보드, B&O 스피커, 고속충전, 풀메탈디자인, 팬리스 설계
두께 : 12.9mm
무게 : 1.29kg
배터리 사용시간 : 11.5시간
가격 : 펜티엄 4405y + 4GB 499달러, 6세대 코어M + 16GB 1,029달러

크롬OS 기반의 크롬북에 과연 필요할까 싶은 스펙인데요. 크롬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고급진 풀메탈바디 소재와 디자인 그리고 크롬북 최초로 탑재한 인텔 6세대 코어M 프로세서와 16GB RAM의 뛰어난 하드웨어 스펙은 '쓸데없이' 정말 가지고 싶게 만듭니다.

심지어 별도의 HP Elite USB-C Docking Station을 제공하여 풀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두대에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싶은것과 사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죠. 인터넷, 문서작업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안드로이드 앱 구동 정도의 활용에 과연 이 스펙 그리고 이 가격이 필요한지 의구심이 듭니다. 아무리 구매욕구가 절 설득하려해도 크롬북 가격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네요. 크롬북의 장점 중 하나가 저렴한 가격인데 말이죠.

그럼에도 이제는 하나 장만할때

앞서 언급했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사용하고 있는 앱들을 크롬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트를 통해 크롬OS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탑재할 것임을 밝혔는데요. 지난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원 일정 및 지원 기기를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우선 지원되는 크롬북은 월 크롬 버전 53에서 가장 먼저 적용되며 아수스 크롬북 플립, 에이서 크롬북 R11, 구글 크롬북 픽셀 2015 버전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크롬북에서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2013년에 출시된 구글의 첫 크롬북 픽셀에서도 지원이 안된다고 합니다. 구글은 크롬북의 제품 수명을 최소 5년으로 잡고 있고 이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구글이 만든 첫 크롬북 픽셀은 지원 기기에서 제외됐습니다. 비록 2013년도 모델이지만 꽤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탑재해서 당연히 지원을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대략 출시된지 2년 이상된 제품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아무튼 슬슬 괜찮은 녀석들이 등장하는것 같은데요. 하나 장만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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