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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샘(Sam) 사용후기. 전자책 샘 eBook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교보문고 샘(Sam) 사용후기. 전자책 샘 eBook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교보문고는 지난 수요일 일산킨텍스에서 e북리더기와 새로운 서비스 샘(Sam)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초대받아 다녀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전자책 샘을 선물로 받게 되었고 말이죠. 그리고 오늘 이 이야기를 잠시 다뤄볼까 합니다.


샘(Sam)은 지식의 샘의 표현을 본을 따 만든 이름입니다. 지식과 경험이 그득 담긴 샘, 즉, 책이야 말로 지식을 배우고 또 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샘(Sam)이라는 의미는 참 좋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책, 샘(Sam)은 과연 어떤 서비스일까요?


샘(Sam) 서비스는 뭘까?

이날 발표한 샘(Sam) 서비스는 간단히 말해 회원제 서비스를 말합니다. 지금까지 원하는 책을 단권으로 구입해왔던 것과 달리 연간 회원제를 통해 월 일정 비용을 내고 정해진 권수를 자유롭게 다운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12개월 동안 매달 15,000원, 21,000원, 32,000원을 내면 한 달에 5권, 7권, 12권의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전자책 샘(Sam) 디바이스와 함께 구매할 경우 24개월 약정으로 19,000원, 24,000원, 34,500원을 내야 합니다.

가격 정보 보러 가기 : http://durl.kr/4ieogx

단말기 가격을 제외하고 12개월 15,000원 회원제를 가입했을 경우 3,000원 한 권의 책을 볼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월 15,000원이라고 하면 은근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책 한권이 3,000원이라고 보면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는 매력적인 가격임은 분명합니다.

국내 독서 인구가 점점 줄어들면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많은 이들이 전자책을 말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어디서든 전자책 단말기만 있으면 수십 권의 시리즈물도 맘껏 볼 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이북 단말기 샘은 어떨까?

아이리버에서 제작한 이 교보문고의 새로운 전자책 샘(Sam)은 우선 스펙만 봤을 때 기존 전자책에 비해 많이 개선된 제품입니다.

우선 그 첫번째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진저브레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선 루팅의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만큼 판매가 잘되어야 루팅이 되는 뭘하든 하겠지만 말이죠.


두번째는 기존 SVGA급 해상도에서 한층 개선된 XGA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 전재책 대비 약 63% 많은 픽셀수를 제공해주어 조금 더 선명하다라는 것이 교보문고의 입장입니다. 그 외 약 202g의 무게와 WiFi, 터치 지원, 오랜 사용시간, 글씨체 및 크기 변경 등이 있습니다.


단말기 정보 보러 가기 : http://durl.kr/4ieofw일단,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전자책을 만나보지 못했는데 단말기 성능만을 봤을 때 크게 느리지 않은 무난한 실행속도는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큰 용량을 불러올 경우 느린 부분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지만 불러오고 난 이후 페이지 넘김 등의 속도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터치도 스마트폰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실행 속도만큼 인식도 역시 괜찮았습니다.


또한, 전자책의 단점인 깜박임의 경우 콘텐츠 별로 읽다 보면 자동으로 리플레시 되는데 이 리플레시가 되는 사이 깜박임이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샘(Sam)은 이러한 주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5, 10페이지 등 자신이 원하는 단위로 갱신되는 주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잔상의 경우 하단 가운데 있는 버튼을 2초 정도 눌러주면 잔상이 제거됩니다.


파일은 PDF, epub 그리고 txt 파일까지 지원합니다. 만화책의 경우 zip파일 그대로 인식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파일을 넣어서 봤는데 크게 문제 없이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또, 만화책의 경우 스마트폰과 같이 두 손가락으로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txt파일의 경우 글씨체 변경이나 사이즈 변경 등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아쉬움도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프론트라이트가 있는 제품이 편하다 보니 이 기능이 없는 샘(Sam)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특히 기존 국내 다른 이북제품들과 비교 샘(Sam)의 화면은 조금 더 어둡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글씨체로 인한 문제인지 더 나아진 화질임에도 선명하다는 느낌이 덜합니다. 이 부분이 개선되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폴더 관리가 안되는 듯 합니다. 제가 아직 제대로 못 찾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폴더 관리가 안되다 보니 책이 많아질 경우 조금 불편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하단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눌러 샘(Sam)을 켜면 기본적으로 노인과 바다, 논어, 더 레이븐, 벨 아미, 어린 왕자 등 세계문학 10권이 담겨 있습니다. 그외 WiFi를 통해 직접 원하는 전자책을 다운받거나 PC를 이용하여 넣을 수 있습니다.


샘(Sam) 서비스가 대안이 될까?

간략하게 교보문고에서 내놓은 샘(Sam) 서비스와 이북단말기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 샘(Sam)은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기기 성능 등 전혀 나쁠 것이 없는 서비스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 샘(Sam)이 지금의 출판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다 주고 또,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사실 전 책을 못 읽은 지 참 오래됐습니다. 물론 만화책도 책이니까 전혀 읽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언제부턴가 동영상, 인터넷 등 조금 더 시각적인 미디어에 눈을 빼앗기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이젠 책 말고도 더 즐길 거리들이 많아지면서 책을 점점 더 기피하게 되는 듯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말기 성능이 좋아지고 또, ebook 콘텐츠가 더 저렴해진다고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게 될까요? 전자책이나 이북 콘텐츠는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을 위한 단말기나 서비스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단말기가 아무리 좋아져서 또, 콘텐츠가 더 저렴해진다고 해도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은 여전히 읽지 않습니다.


지금의 샘(Sam)이라는 단말기와 서비스 역시 동일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책을 자주 읽는 분들을 위한 단말기이자 서비스 입니다. 두껍고 무겁고 관리하기 힘든 종이책을 가볍고 자그마한 단말기에 넣어 볼 수 있다라는 점과 더 저렴하게 많은 책들을 손쉽게 다운받아서 볼 수 있다라는 점이 강력한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말하고 싶은 것은 전자책 시장을 늘리는 것이 중심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책 시장과 전자책 시장을 기본 베이스로 국내 책을 읽는 인구를 늘리는 것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무조건 가격만을 저렴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콘텐츠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는 문제이며, 지금의 가요시장과 같이 아이돌 음악만이 판을 치는 편식화된 모습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번 샘(Sam) 서비스를 토대로 교보문고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국내 1위 기업으로 더 다양화된 장르의 지원과 출판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의 갭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전자책 시장의 이익적 파이를 키우는 저차원적인 모습이 아닌 전체 출판시장을 키울 수 있는 선두적 역할을 교보문고가 이끌어나갔으면 합니다. 충분히 교보문고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전 준 이 샘(Sam)을 잘 사용해볼까 합니다. 비록 야심차게 한 달에 5권씩 읽기는 힘든 만큼 회원제서비스를 이용하지는 못하겠지만 1달에 한 권이라도 읽을 수 있도록 샘(Sam)을 잘 이용해볼까 합니다.

아! 참고로 현재 교보문고에서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참여해서 레미제라불 eBook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샘(Sam) 1개월 서비스 이용권 및 샘(Sam) 머그컵도 준다고 하니 한번 신청해보세요.

교보문고 이벤트 가기 : http://durl.kr/4ieo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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