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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주파수 (1)
위성DMB 아듀~ LTE 주파수 웰컴~ 2.6GHz 황금주파수가 LTE 주파수로!

 

위성DMB 아듀~ LTE 주파수 웰컴~ 2.6GHz 황금주파수가 LTE 주파수로!

SK텔링크 위성DMB 사업이 종료될 듯 합니다. SK텔링크는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위성DMB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사업종료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사업 종료는 허가사항이 아닌 신고사항이라 현 위성DMB 이용자 보고계획을 검토한 후 별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위성DMB 서비스를 폐지하게 됩니다.

위성DMB 아듀~!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상파DMB는 정부사업으로 방송서비스 폐지를 위해서는 대통령의 승인이 있어야 하지만 위성DMB는 방통위에서 폐지절차를 수렴해서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성DMB는 사실상 폐지된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과거 2005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위성DMB 서비스는 2006년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2009년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초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지상파DMB가 지원되기 시작하고 스마트폰 등 위성DMB를 대체할 애플리케이션이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가입자수는 상당히 빠르게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2009년 이후 약 3년 동안 위성DMB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출시되지 않은 점 역시 위성DMB의 사양을 이끌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어려움을 겪은 위성DMB는 7년 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LTE 주파수 웰컴~!

위성DMB 사업이 폐지될 경우 소비자들이 잃거나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뭐! 일단 위성DMB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게 지금까지 위성DMB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주는 아쉬움일 듯 합니다. 반대로 얻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위성DMB 사업을 폐지하면 SK텔링크는 방송사업권자는 물론 주파수 역시 반납해야 합니다. SK텔링크는 2004년 위성DMB 서비스를 위해 2.6GHz 주파수 대역 25MHz(2630~2655MHz)를 12년 동안 사용권을 사들였습니다. 즉, 2016년 7월까지 2.6GHz 주파수는 SK텔링크가 사용권을 가지고 있지만 위성DMB 사업을 중단하면서 주파수 역시 재배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6GHz 주파수 대역?

2.6GHz 주파수 대역은 이동통신사가 무척이나 탐을 낼 수 있는 황금주파수라 할 수 있습니다. 이 2.6GHz 주파수 대역은 LTE 주파수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GSA 자료에 따르면 LTE를 상용화한 전세계 38개국 80개 사업자 중 절반 정도가 이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는 이 주파수가 위성DMB 사업과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인 ITU는 2500~2690MHz 대역을 LTE 글로벌 공통대역으로 분류해놓았습니다. 뭐~ 어려운 말은 일단, 잊어버리고 결국 이 2.6GHz 주파수 대역 25MHz(2630~2655MHz)를 LTE 주파수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해외에 있는 많은 LTE폰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LTE 통신 모듈을 해외, 국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LTE폰 구매 시 국내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로밍서비스 역시 더 폭 넓게 지원될 것이고 말이죠.

과거 1.8GHz 대역의 경우 SKT와 KT가 경쟁이 붙어 1조원에 이르는 9950억에 SKT가 낙찰된 점을 봤을 때 2.6GHz 주파수는 그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3G에 이은 LTE는 분명 진행되어야 할 미래입니다. 물론 이 LTE 역시 또 다른 기술 속으로 사라지겠지만 이 LTE가 시작된 지금 더 원활한 서비스와 속도, 안정성 그리고 LTE 음성통화 서비스까지 모두를 불편함 없이 누리기 위해서는 2.6GHz 주파수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결국 위성DMB는 사라졌지만 이 위성DMB 서비스를 담당하던 주파수는 통신용으로 전환되어 LTE 서비스를 위해 다시금 쓰여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왕 시작된 LTE 서비스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 이상 없도록 하루빨리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 방통위 모두 노력해주었으면 합니다. 돈을 제대로 내는데 서비스는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금, 우리는 자선사업가가 아닙니다. 당연히 받아야 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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