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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4)
에버노트(Evernote)에서 원노트로 갈아타는 방법!

에버노트(Evernote)에서 원노트로 갈아타는 방법!

이 글도 에버노트(Evernote)를 이용해서 작성하고 있네요. 하드한 사용자는 아닌지라 무료 베이직 등급으로 집과 회사 PC 그리고 스마트폰 총 3대 기기에서 에버노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에버노트 정책이 바뀌면서 베이직 계정 사용자의 경우 PC포함 2대 기기에서만 사용하도록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그간 에버노트 참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크롬, 윈도우, OS X 등 다양한 운영체제 혹은 브라우저에서 메모를 하면 어떤 기기에든 동기화가 되어 글을 열어 보고 수정할 수 있었으니까요.

 

 

어쩔 수 없는 선택?

베이직 등급 뿐만 아니라 유료 서비스 역시 사용 요금이 인상됐습니다. 에버노트 플러스 등급은 월 2.99달러, 연 24.99달러에서 월 3.99달러, 연 34.99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프리미엄 등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월 4.99달러에서 월 7.99달러로 연 45달러에서 연 69.99달러로 인상됐습니다. 꽤 높은 인상률이네요.

이러한 변화는 인상해도 에버노트를 쓸 수 밖에 없다는 자신감에 온 결정이 아닙니다. 경영 악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에버노트의 경영 마인드가 베이직 서비스를 써 보고 괜찮다 싶으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라는 마인드였는데요. 결국 베이직 사용자들을 떠나 보내는 결정을 내리고야 말았습니다. 더구나 아무런 공지도 없이 말이죠. 너무나 갑작스런 변화는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 물론 무조건 무료 서비스를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라이트한 유저에게는 상관없는 변화?

참고로 에버노트 클라이언트 사용이 아닌 Evernote.com에 접속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기  대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능 제약은 있지만 저처럼 라이트한 유저들에게는 웹으로만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웹 상에서 에버노트 실행 해보면 현재 연결된 기기 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2013년 당시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있는 자료까지 다 있네요. 여기서 기기 연결 해제를 하면 됩니다. 지금 사용하는 갤럭시S7엣지만을 제외하고 모든 기기를 삭제했습니다.

저와 같이 에버노트 클라이언트 없이 웹에서만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지금의 변화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하지만 헤비 유저라면 다른 대안을 생각해 봐야겠죠?

에버노트 대안 첫번째. 구글 Keep과 에버노트 조합

모든 에버노트 사용자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단 저와 같이 몇몇 메모를 제외하고 휘발성이 높은 글들이 대다수인 사용자라면 기존 그대로 사용하거나 금방 보고 지울 만한 짧은 메모는 구글 Keep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대안은 원노트(Onenote)?

하지만 두 개가 아닌 하나의 앱으로 다 이용하길 원한다면 현재로써는 원노트가 가장 큰 대안이 아닐까 합니다. 무료에, 매월 무제한 업로드까지 가능하니까요. 이렇게 좋은 대안이 있는데 왜 에버노트를 써? 하고 궁금해 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원노트를 이용 해볼까 하다가 원노트 자체가 많이 무겁고 느리고 또, 복잡한 UI와 불편하고 느린 동기화로 인해 결국 에버노트로 컴백했었습니다. 가볍게 원하는 글을 마구 담는 용도로는 에버노트만한 게 없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원노트로 슬슬 옮겨 봐야겠습니다.

원노트 다운로드 : http://www.onenote.com/Download

에버노트 자료 원노트로 옮기기

혹시 이전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에버노트에서 원노트로 자료를 옮길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이 기능을 지원하는 툴을 지난 3월 경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써드파티 앱을 이용해야 했는데요. 에버노트의 강력한 대항마가 되려고 맘을 먹었던 건가요. 아니면 지금의 이런 사태를 예감한 것일까요. 

https://www.onenote.com/import-evernote-to-onenote#

아무튼 위 링크를 접속해서 에버노트에 있는 메모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PC에 있는 에버노트 저장 DB 파일을 선택하면 원노트 온라인 계정으로 이전시켜줍니다. 전 웹으로만 사용해서 별도 DB 폴더가 없네요.

 

 

힘 빠진 녹색 코끼리 힘내요~!

사용자들은 비용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범위에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비용이라면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사용자는 당연히 다른 대안을 찾게 됩니다. 에버노트도 이를 알면서도 내린 결정일텐구요.

어찌보면 에버노트는 이번 결정을 통해 고정 사용자층을 확실히 선별하고 확고히 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고정층만을 위한 서비스로 규모를 축소하되 확실한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려는 생각 일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힘내요 녹색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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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기어에게 바란 건 디자인, 스펙이 아닌 갤럭시노트 같은 방향성이었다!

갤럭시기어에게 바란 건 디자인, 스펙이 아닌 갤럭시노트 같은 방향성이었다!


갤럭시기어에 대한 이야기로 시끌시끌합니다. 기대이상이다, 마음에 든다, 최악의 디자인이다. 이게 왜 필요하냐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지도 않고 단정을 지어버리는 경우도 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예상과 단정은 분명 다른 건데 말이죠.




네 저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번 IFA2013에 참관하면서 가지고 싶은 3가지가 있습니다. 삼성 게임패드 그리고 소니 QX10/QX100 그리고 갤럭시기어입니다.


모두 게임, 카메라,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녀석들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뭐 이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다루기로 하고요. 다시 갤럭시기어에 집중을 하자면 기대 이상의 디자인과 타 스마트워치에 비해 쾌적한 실행속도 그리고 갤럭시노트3나 갤럭시노트10.1과 같이 커진 디바이스와의 연계성 등 가격만 맞는다면 지금까지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았던 제 손목을 기꺼히 바칠 수 있습니다.




갤럭시기어 만족스럽다!


갤럭시기어 자체에 만족스럽다라는 평가를 내린 건 단순히 지금까지 출시된 웨어러블 기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을 제외하고 갤럭시노트3와 연동을 통한 사용성과 새로운 입력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S보이스의 경우 갤럭시기어를 위한 서비스인듯 한 인상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기어에 맞춰진 70여개의 앱 들로 갤럭시기어만의 앱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했다라는 점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챗온을 비롯 카카오톡과 라인이 이미 포진되어 있으며 유튜브와 에버노트, Path 등도 갤럭시기어에 맞게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만을 내놓은 것이 아니라 갤럭시기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갤럭시기어를 단순히 제품만을 보고 판단하기는 조금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실제 갤럭시기어 조작 영상입니다.




갤럭시기어 아니 삼성에게 아쉽다!


갤럭시기어 제품자체에도 아쉬움이 분명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 시간 그리고 아직은 유연하지 않은 터치감등이 일단, 만져본 후 느껴지는 아쉬움입니다. 그리고 갤럭시기어를 만든 삼성에게 아쉬움이 있습니다.


첫 제품을 이 정도의 완성도로 만들어놓고도 삼성은 갤럭시기어를 어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도 정하지 못한 듯 아직 명확한 컨셉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한번 물어볼까요? 갤럭시기어는 과연 어떤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할 녀석일까요?


스마트 워치? 스마트 워치는 소니가 만든 제품의 이름입니다.




그 이름을 그대로 카테고리로 쓰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더욱이 시계라니요!!!? 스마트워치, 아임워치, 갤럭시기어는 시계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 아닙니다. 시계는 그저 하나의 부가 기능일 뿐이지요. 손목에 차기에 시계라고 하기에는 이 녀석들이 가진 기능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처럼 시계로 보기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연장선으로 보기에도 애매한 이 녀석에 대해 삼성이 갤럭시기어를 내놓으면서 명확한 방향성을 가져주길 원했습니다.




이미 삼성은 갤럭시노트라는 걸출한 녀석을 내놓았습니다. 갤럭시노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인 패블릿을 이끈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S펜이라는 필기와 노트 기능을 담아 큰 이슈와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이끈 삼성이기에 또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인 갤럭시 기어 역시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무언가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를 갤럭시기어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비록 그 뱡향성이 틀리더라도 명확함으로 가지고 소비자에게 ‘우리가 가려고 하는 방향은 이것이다’라고 말했다면 그 후 실패하더라도 그 다음에는 다른 방향성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그 무언가의 범위를 좁혀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기어는 폭넓게 범위를 규정하고 다 아우르려 하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 제품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제조사도 소비자도 혼란스러운 웨어러블 기기?


아직 소니 스마트워치나 삼성의 갤럭시기어는 다양한 기능을 넣었지만 왜 이 제품들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규정을 짓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심지어 사용자들 역시 바라는 기능의 수준에 차이가 있다 보니 어느 쪽에 맞춰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빈다. 스마트폰이 커지면서 단순히 스마트폰의 정보를 보여주는데 그쳐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디바이스를 통해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지를 말이죠.




스마트 워치의 ‘스마트’가 주는 중량감이 상당히 크게 느껴진 듯 합니다. 너무나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스마트를 붙여버리니 제조사도 사용자도 어떤 컨셉과 방향성을 잡아야 할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애플이라면 달라질까?


그래서 조금이나마 기대하는 것이 바로 애플입니다. 애플은 자신들의 틀 안에서 자신들만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전세계를 호령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그들이 말하는 것이 즉, 정답이라고 자신할 만큼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들 아이패드가 안될 것이라 했지만 결국 태블릿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대략적인 범위를 정해버리자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애플의 힘이 있기에 애플은 자신들의 틀에서 정의를 내려버린 웨어러블 기기를 내놓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왜 필요한지 그래서 왜 사야하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고민을 털어버리고 구매의욕을 가져다 줄 듯 합니다. (물론 애플이 하는 말이 전부 100% 옳지는 않았습니다.)


뭐~ 최근 공개된 아이폰5S나 아이폰5C를 보면 글쎄요~.




첫술에 배부르기는 어렵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갤럭시기어는 실험적인 녀석입니다. 긍정적인건 갤럭시기어 자체의 만족도가 제법 괜찮다라는 점입니다. 기기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기에 방향성만 명확하다면 기술 구현은 그리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거듭 말하지만 꼭 필요한 녀석이 아니기에 사야만 하는 당위성을 분명이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한번 요런 제품을 만들어봤어 어때?가 아니라 이 제품을 반드시 사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서 소비자를 설득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소비를 위해 필요를 만들어내는 것이 지금의 IT 기술의 발전 과정이 아닐까요? 필요해서 소비를 하든 소비를 위해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든 닭이 먼전지 알이 먼저인지를 떠나 IT 블로거이자 IT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로써 속 시원한 갤럭시기어를 보여주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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