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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뷰] 두번다시 극장에서 보기 싫은 영화 '맘마미아' 이전 심야영화 상영에 한참 인기가 있었던 시절. 지금으로 부터 딱 10년전 이야기 입니다. 공포영화 3편을 모아 밤부터 새벽까지 보여주고, 킹덤(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라는 덴마크(?) 드라마를 국내에 들여와 4부작씩 밤 12시 부터 아침 6시까지 보여주던 그때. 킹덤영화의 매진으로 갈길을 잃고 헤매다 마침 눈에 들어온 '록키호러 픽쳐쇼'라는 영화 한편. 그 영화라도 보자고 친구와 표를 끊은 적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무척이나 충격적인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의 장면 중 저기 보이는 불빛이.... 라는 대사가 흘러나오면 관객들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켜고 불빛을 만들어 냈으며 주인공이 결혼식을 마치고 나오면 주변 사람들이 소금을 뿌리는 장면에서 관객들이 어디서 생겼는지 갑자기 뒤로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 더보기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진주를 다녀오다. #1. 진주 논개제 우연한 기회로 진주 논개제 팸투어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와는 다른 주제의 글일수 있지만 여행도 하나의 콘텐츠라 할수 있는 만큼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서(^^;) 다루게 되었습니다. 우선 다녀온 진주는 너무나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였습니다. 무엇보다 곳곳이 절경이고, 곳곳이 배경화면의 한 장면인 듯한 진주의 아름다움은 그간 답답해진 저의 마음을 뻥~~ 뚫어주었습니다. 또한 그간 다양한 축제를 개인적으로 다녀봤는데 참 이름만 갖다 붙이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 축제가 많았습니다. 또, 상술로 인해 여기저기 시비가 붙는 모습과 지저분한 축제장소, 불친절함 등 하지만 진주의 논개제는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친에게 꼭 다시 가보자고 말할 만큼 논개의 투신 재현은 한편의 뮤지컬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