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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EWS

중국에 수출하려면 IT 기술정보를 공개하라고?



이건 또 뭔소린지요?

중국정부가 자국내에 있는 외국 기업들에게 자사의 기술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을 의무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디지털 가전등의 IT분야 핵심정보를 중국 당국에 공개하도록 하는 'IT 시큐리티 제품의 강제인증제도'를 도입하여 내년 5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말 웃긴점은 공개를 거부할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해 중국내 생산이나 수출이 금지된다고 하니 짝퉁의 나라 중국이 이젠 대놓고 베낄 생각인듯 합니다.

IT 분야에 있어 기술정보의 공개는 경쟁력의 하락뿐만 아니라 특히 중국내의 무자비한 복제 현실을 살펴볼때 치명적인 부분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는 3살먹은 아이도 아는 상식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디지털 가전등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설계도등의 소스코드를 공개하도록 외국계 기업에게 정부자체에서 강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 미국, 일본등 중국에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어떻게 이러한 생각을 할수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하기만 합니다.




올림픽 기간중 어떤 분이 달아주셨던 댓글이 생각납니다. 너희는 스스로 대국(大國)이라 칭하지만 너희들의 모습속에서 이름 그대로 그저그런 중국(中國)이 될수 밖에 없다는 말.

아직 확정된 부분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의무화를 진행하려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스스로 고립을 이끄는 행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